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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레이저 치료는 피부면적의 대부분을 보존하면서 부분적으로 좁고 깊게 레이저빔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고 효과적으로 흉터를 가라앉히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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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제거, 흉터치료, 흉터레이저의 모든것 – 성남피부과 바라봄 …
바로 레이저로 치료하는 조기치료가 효과적입니다. . . . 상처가 생기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겠군요. 그럼 언제 치료해야 하나요? 흉터를 발생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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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흉터, 검증된 치료법으로 말끔하게… – 헬스조선
흉터 치료에 주로 쓰이는 레이저는 재생 레이저, 혈관 레이저, 색소 레이저다. 재생 레이저는 흉터 조직에 미세한 상처를 내면서 정상적인 콜라겐이 다시 …
Source: 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6/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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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흉터 치료 [건강플러스] – YouTube
레이저 치료는 흉터의 색과 피부 질감의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치료방법으로, 레이저 치료를 반복하면 흉터의 색이 점점 연해지고, …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6/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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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료, 흉터성형 전문의. 피부과 이종희교수 – 건강이야기
수술 후 생기는 흉터 치료, 피부과의 개념을 새롭게 쓰다! 병원의 사전적 개념은 ‘아픈 사람을 진찰, 치료하는 데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 놓은 곳’이다.
Source: www.samsunghospital.com
Date Published: 5/30/2022
View: 967
레이저 흉터 치료, 빠를수록 효과 크다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흉터 레이저 치료는 피부면적의 대부분을 보존하면서 부분적으로 좁고 깊게 레이저빔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Source: jhealthmedia.joins.com
Date Published: 7/15/2021
View: 2050
흉터 레이저치료, 발생 3개월 이내 해야 효과적 – 메디칼트리뷴
흉터 성형시기 역시 빠를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흉터가 안정된 상태에서 성형하라는 기존 권고와는 달리 레이저 치료를 일찍하면 상처의 증식기를 …
Source: www.medical-tribune.co.kr
Date Published: 11/4/2021
View: 9818
흉터치료 전문 레이저 : 범어로제피부과의원
비교적 최근에는 탄산가스 레이저(CO2 laser)로 흉터 부위에 아주 작은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서 흉터 조직을 제거 하고 정상 조직을 유도하는 핀홀(pin-hole)이라는 …
Source: beomeo.roseeskin.com
Date Published: 2/11/2022
View: 3769
흉터, 레이저로 조기 치료할수록 효과 좋다 < 병원 < 의원
급성기 흉터에 프랙셔널 레이저를 사용하면 흉터의 혈류를 감소시키고 콜라겐 섬유소를 억제하여 흉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형성된 흉터도 줄이는 …
Source: www.bosa.co.kr
Date Published: 10/6/2022
View: 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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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흉터 레이저 치료
- Author: 닥터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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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nLOfdPQazY
흉터, 레이저로 초기에 싹~
빨리 치료할수록 흉 안 커지고 기존 흉터도 사라져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
흉터를 빨리 치료할수록 흉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흉터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일단 흉터가 생기면 6~12개월은 지난 후에 흉터성형을 권했지만, 레이저 치료가 도입된 후에는 일찍 치료할수록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흉터가 발생하고 3개월 이전에 레이저 치료를 시작한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박 교수는 흉터의 색상(착색), 경도(딱딱함), 융기(튀어오름), 홍반(붉은색)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 종합적인 흉터지수(Vancouver scar scale)기 치료 전 5.16에서 치료 3개월 후 2.49로 상당히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상처가 생기면 처음 며칠은 염증기이며, 이어지는 증식기에서 흉터조직이 쌓여 흉이 커지게 된다. 몇 달 경과하여 마지막 성숙기가 되어야 흉터가 안정상태에 이르게 된다. 때문에 기존에는 일단 흉터가 생기면 6개월에서 12개월 경과 후 흉터가 안정상태에 이르러서 흉터성형을 권했다.
하지만 흉터 레이저 치료가 도입되면서 일찍 레이저 치료를 시작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저가 상처의 증식기를 억제하고 성숙기를 일찍 초래하여 결과적으로 흉터가 적게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피부를 편평하게 할 뿐 아니라 흉터도 피부 색상에 훨씬 가깝게 치료된다.
흉터 레이저 치료는 피부면적의 대부분을 보존하면서 부분적으로 좁고 깊게 레이저빔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고 효과적으로 흉터를 가라앉히게 할 수 있다. 또한, 박승하 교수가 사용한 프랙셔널 레이저는 흉터에 혈류를 감소시키고, 흉터 조직인 콜라겐 섬유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흉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형성된 흉터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흉터 레이저치료는 상처가 아물고 난 2주후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보통 한달에 한번 실시하지만, 심한 경우 2주마다 시행하는 등 더 자주 실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는 “일단 흉터가 생겨서 오래되면 흉터의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발생한 직후부터 흉터관리와 레이저치료를 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안면과 몸의 외상 후 흉터, 수술부위 흉터, 목의 갑상선 수술 흉터, 피부염증 후 생기는 흉터 등 각종 모든 흉터에 레이저 조기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승하 교수는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의 조기치료효과’를 지난 3월 개최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
흉터제거, 흉터치료, 흉터레이저의 모든것 – 성남피부과 바라봄피부과
환자들이 상처와 흉터에 관해
자주 질문하시는 항목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상처가 생기면 가능한 건조시켜야 한다.
아닙니다. 항생제가 개발되기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건조보다는 밀폐시켜서 습윤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상처 재생을 촉진합니다.
건조가 아니라 밀폐요법입니다.
2. 상처가 생기면 흉터 발생은 어쩔 수 없다.
아닙니다.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가능한 흉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상처가 아무는데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흉처 치료를 하려면 그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아닙니다.
봉합사를 제거하자 마자
바로 레이저로 치료하는 조기치료가 효과적입니다.
건강이야기 레이저치료, 흉터성형 전문의. 피부과 이종희교수
▒ 수술 후 생기는 흉터 치료, 피부과의 개념을 새롭게 쓰다!
병원의 사전적 개념은 ‘아픈 사람을 진찰, 치료하는 데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 놓은 곳’이다. 이 의미대로만 생각하면 병원에는 아픈 환자와 치료하는 의사가 있어야 하지만, 요즘엔 사전적 의미의 환자 아닌 환자도 많아졌다. 질환의 치료목적이 아닌 미용 측면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특히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경우 치료보다는 미용적인 측면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흉터 성형, 레이저 치료를 주 전문분야로 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를 만나기 전, 일반적인 피부 미용을 위한 레이저 치료를 주로 하시는 건가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세련되면서도 상냥하고 어쩐지 맑게 느껴지는 이종희 교수와 마주하니 그러한 생각은 더욱 굳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
?하지만 이종희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 동안 피부과에 갖고 있던 상식이 얼마나 좁고 얕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수술 후 환자분들의 흉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생기는 흉터는 초기에 치료를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처음엔 흉터 치료를 단순히 미용 쪽으로만 생각하세요. 물론 흉터를 최소화하면 외관상 더 보기 좋고 예뻐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목적은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흉터 치료를 빨리 시작하게 되면 붓기가 빨리 빠지고 목피부가 당기는 증상과 통증도 완화됩니다 . 수술 부위를 움직이는데도 훨씬 편해지고요 . 또한 가렵고 통증을 동반한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해 본 결과 통증이 있는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컸습니다. 그러니까 수술 후 흉터 치료는 미용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빠른 회복과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비후성반흔이나 켈로이드등의 질환의 발생과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거죠” {C}
보통은 병이 생겨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만 끝나면 치료도 끝난다고 생각한다.
수술이라는 힘든 관문만 넘으면 자신을 괴롭히던 증상이 말끔히 없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수술 후 회복하는 동안 통증도 있을수 있고, 움직이기 힘든 불편함도 생 수 있고, 보기 싫은 흉터도 신경이 쓰일 수 있다.
이렇게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환자의 증상 중 흉터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주는 치료를 피부과 이종희 교수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병원의 경우 갑상선 수술을 한해 2천건 이상을 하는데요. 이 말은 곧 2천명 정도의 갑상선 흉터 환자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제가 201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환자의 흉터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2013년 2월까지 8개월동안 진료 기록을 보니 1천건이 넘는 흉터를 치료했더라고요. 정말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바빴어요, 환자가 너무 많아서요.”
이종희 교수가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바쁘게 치료했다는 말을 달리 해석해보면, 그 이전에 비해 흉터 환자의 치료가 급증했음을 뜻한다. 특히 암환자들의 경우 수술 성적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함은 그저 어쩔 수없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고 생각해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수술 후 예후가 평준화되고 암환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수술 이후 환자들의 삶의 질도 수술만큼이나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종희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에 오면서부터 수술 후 흉터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게 됐다. 그렇다면 이종희 교수는 왜 흉터 치료에 주목하게 된 것일까.
▒ 완전하고 만족도 높은 레이저치료, 건강하고 보기좋은 피부로 삶의 질을 높이다
“제가 8개월동안 1천건이 넘는 흉터 환자 치료를 하고서 병원내 심포지엄을 열었어요. 지난해 3월 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흉부외과의 선생님들과 간호사, 코디네이터들이 모두 함께 하는 심포지엄이었는데요. ‘상처회복학’이라는 큰 주제로 8개월간 제가 치료해 온 내용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는 어떤 경우인지와 그 동안 1천건 이상의 흉터 치료를 하고 나온 결과 등에 대해서요. 그리고 수술 직후 이런 상태의 흉터가 생긴 환자는 빨리 피부과로 연결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하고 말씀을 드렸죠. 예를 들어 환자가 외과에서 수술을 하면 실밥 뽑은 후에 3개월이나 6개월 후에 와서 괜찮은지 검진을 받잖아요. 그런데 그땐 이미 생길 흉터 특히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는 다 생겨버린 후에요. 그래서 수술 직후에 피부과로 연결해 주면 제가 환자 흉터를 보고 치료해야 하는 환자와 하지 않아도 될 환자 , 연고만 발라도 되는 환자를 구별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시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얼핏 생각하면 수술을 하는 외과와 피부과의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서 이종희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다학제 치료 시스템을 강점으로 꼽았다.
“갑상선암을 예로 들면 누워서 수술을 하고 난 후 일어나 앉았을 때 위치가 달라져요. 그 절개 라인을 외과 선생님들은 최대한 예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목주름에 맞춰서 수술을 해 주시지만, 일어나 앉았을때와 누워 있을때의 목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후 앉아있을 때 아프고 당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외과와 피부과가 같이 교류하면 수술할 때 환자가 앉은 상태에서 어디를 절개할지 정하고 누워서 수술을 하게 되는 거죠.
사실 조그만 부분이지만 한번 더 신경을 쓰면 환자가 훨씬 편해져요. 조그만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처럼 절개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흉터 위치와 모양,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다학제 치료 시스템을 통해 피부과와 외과 파트에서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게 되면, 외과에서는 더 나은 수술방법으로 집도하시게 되고, 저 역시 흉터 치료하기 편하고, 무엇보다 환자들도 경과가 더 좋아지니 좋죠.”
갑상선암 환자들의 흉터치료에 대한 만족도 및 치료 경과가 우수하게 나타나다보니, 삼성서울병원은 2012년 7월 31일부터 갑상선 암환자 대상 흉터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오고 있다.
이는 의료진 개개인이 아닌 병원차원에서 적극 나서 흉터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 하고 있는 병원으로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피부과 이종희 교수가 있다.
“ 암환자 분들은 수술 시 수술 부위가 넓어 흉터가 크게 남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실제로 이종희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내 통합치유센터에서 암 수술 후 환자 관리를 통합적으로 의논하며 피부과 협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암환자들의 경우 질병에 대한 치료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예후가 평준화되면서 그 다음으로 남아있는 치료흔적에 대한 환자들의 고민에 대해 누구보다 발빠르고 세심하게 주목하는 그다.
▒ 건강한 피부가 곧 예쁜 피부, 모든 사람들이 질환 없는 건강한 피부를 가질 때까지 선도는 계속된다!
피부과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으로 돌아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모가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유독 외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동안 열풍은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트렌드로 지속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안의 필수요소로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꼽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 주변의 피부과는 상대적으로 질환 치료의 목적보다는 피부를 깨끗하고 예쁘게 가꾸는 곳이란 인식이 강해졌다. 피부과에 대한 인식이 미용에 치우쳐 있는 이런 현실을 이종희 교수는 어떻게 생각할까.
“저한테 오는 환자분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다른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를 받은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이제는 피부 관리를 받는다는 것이 어떤 특별한 일이 아니라 흔하고 보편적인 일이 된 것 같아요. 물론 부작용 생기지 않게 무리하지만 않으면 괜찮죠. 그런데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가 피부 진료에 뛰어들어 무리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요즘은 기계들이 워낙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환자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기계의 매뉴얼대로만 치료를 하거나, 빠른 효과를 바라는 환자를 놓칠까봐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기간을 지키지 않고 과도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이런 부분이 안타까운 거죠.”
실제로 이렇게 잘못된 피부 관리를 받다가 부작용으로 찾아오는 환자도 많다고 한다.
“한 중년 남성이 다른 병원에서 코 혈관치료를 하다가 부작용이 생겨 오신 적이 있어요. 코 혈관이 늘어나서 레이저 치료를 받으셨다는데 치료후 흉터가 생긴거예요. 그런데 그 패인 정도가 너무 심각하셨어요. 제가 어디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물어보니 피부과 전문이 아닌 의원에서 레이저 치료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기계가 원래는 다리의 굵은 혈관 치료용으로 나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코 혈관치료에 사용을 하신건데, 코에 사용할 때는 그 부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절을 세심하게 해야하거든요. 그런데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의가 기계매뉴얼대로 치료를 하다보니 그런 부작용이 생기고 만 거죠.”
이런 환자들은 무리한 피부 관리를 받다가 부작용이 생겼을 때에야 종합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비전문적이고 무리한 치료를 감행한 것도 문제지만 , 레이저 치료에 대한 맹신이나 일부 과대 광고로부터 환자들도 더 현명해져야 한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
그렇다면 질환을 치료해 건강한 피부를 지향하는 피부과의 본질과 깨끗하고 예쁜 피부만을 위한 미용 관리에 대한 접점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과연 그 접점은 찾을 수 있는 걸까.
“저는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를 가지면 좋겠어요. 제가 항상 목표로 삼는게 영어로 줄이면 ‘In Out Gorgeous!’, ‘In Out Happy!’ 에요. 그러니까 안과 밖이 모두 건강한게 좋다는 거죠. 오늘 미용적인 측면의 피부 관리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눴는데요. 저는 질환없이 튼튼하고 건강한 피부가 곧 예쁜 피부라고 생각해요 . ”
이종희 교수를 만나기 전 품었던 피부 미용과 건강에 대한 아이러니가 그녀의 에너지 넘치는 상냥한 목소리만큼 산뜻하고 유쾌하게 풀리는 답변이다. 이종희 교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깨끗하고 예쁜 피부에 대한 환상을 비난하기보단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피부과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생명이 오가는 질환은 아니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피부과 전문의 이종희 교수. 그녀는 암이나 큰 사고로 수술을 해 생명을 고비를 넘긴 이들에게 그 이후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는 해피 바이러스가 아닐까 싶다.
흉터 레이저치료, 발생 3개월 이내 해야 효과적
모든 병에 조기치료가 중요한 것처럼 흉터 역시 빨리 치료할수록 커지지 않게 예방하고, 이미 생긴 흉터도 줄일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흉터 발생 후 3개월 이전에 레이저 치료를 시작한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3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흉터 특징에 따라 색상(착색), 경도(딱딱함), 융기(튀어오름), 홍반(붉은색)을 평가한 결과, 종합 흉터지수(vancouver scar scale)가 치료 전 5.16에서 치료 3개월 후 2.49로 크게 낮아졌다,
흉터 성형시기 역시 빠를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흉터가 안정된 상태에서 성형하라는 기존 권고와는 달리 레이저 치료를 일찍하면 상처의 증식기를 억제하고 성숙기를 일찍 초래해 결과적으로 흉터 발생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를 편평하게 만들고 흉터 색상도 원래 피부색에 훨씬 가깝게 치료된다고 박 교수는 설명한다.
흉터 레이저치료는 상처가 아물고 난 2주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 한달에 한번 실시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심한 경우 2주마다 시행하는 등 더 자주 실시한다.
이번에 사용된 프랙셔널 레이저는 흉터에 혈류를 감소시키고, 흉터 조직인 콜라겐 섬유 증식을 억제해 흉터 확대를 예방하고 기존 흉터를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교수는 “일단 흉터가 생겨서 오래되면 흉터의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발생한 직후부터 흉터관리와 레이저치료를 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안면과 몸의 외상 후 흉터, 수술부위 흉터, 목의 갑상선 수술 흉터, 피부염증 후 생기는 흉터 등 각종 모든 흉터에 레이저 조기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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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레이저로 조기 치료할수록 효과 좋다
▲ 박승하 교수(고려대학교 성형외과) 환자나 의사나 흉터가 심하게 남는 것은 원치 않으며, 특히 얼굴에 흉이 남는 경우 대인기피와 사회적 활동의 위축을 초래하기도 한다. 요즘처럼 외모를 중시하는 시대에는 콤플렉스로 생각할 수도 있다.
흉터에 대한 성형은 일반적으로 흉터를 절제하고 새로 봉합하는 반흔제거성형술 또는 흉터교정성형술(scar revison)이라는 수술적 방법을 생각하여왔으며, 이전에는 성형외과교과서에도 수상후 6개월 내지 12개월 후 흉터가 부드러워진 다음에 흉터 절제 수술을 권하였다. 그러나 흉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치료방법들이 도입되면서 일찍 흉터의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게 되었다.
◆흉터 치료방법 다양해=흉터가 커지는 것을 비후성반흔이라 하며 더 심하여 컨트롤되지 않는 것을 켈로이드라 부르고 있다. 흉터의 치료방법은 다양하게 많이 있으며, 스킨 테이프로 흉을 벌어지지 않게 모아주거나 흉터부위를 압박하는 방법으로 허혈을 유도하기도 하며, 요즘 많이 나온 흉터 연고나 패치는 흉터의 보습, 항염, 섬유소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흉터의 개선을 꾀하지만 이런 방법들이 환자들이 불편하기도 하며 수개월 사용하여도 개선 기미가 약하여 많은 환자들이 결과에 실망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병변내 주사도 사용하며, 최후의 방법으로는 수술적 절제와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방사선치료는 섬유아세포(fibroblast)의 증식을 억제하여 현재까지 방법 중에는 흉터 재발률이 가장 적지만 환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시술받기는 쉽지 않다.
흉터의 과정은 창상치유(wound healing)과정과 같이 염증기(inflammation period), 증식기(proliferation period), 성숙기(maturation period)의 순서를 거친다. 상처가 붉고 튀어나오며 가려운 경우는 급성기로 염증기와 증식기의 특성을 보이며 만성기로 접어들면 별 변화가 없는 성숙기나 안정기에 이르게 된다.
레이저로 흉터를 치료하는 것은 앞의 방법들과 작용 기전이 많이 달라서 만성기의 흉터 레이저치료는 피부를 일부 제거하고 재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 예로는 여드름 흉터나 천연두 반흔(마마자국) 같은 피부 요철이 심한 흉을 레이저 박피로 피부 표면을 제거하고 피부를 재생시키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피부를 편평하게 하는 레이저박피 방법 등이 있다.
흉터의 급성기에는 흉터가 붉고 솟아오르며 소양증이 있는데 이는 증식기에 모세혈관과 섬유소의 증가, 섬유아세포 및 각종 사이토카인 등의 증가로 나타난다.
급성기 흉터의 레이저 치료는 이런 조직의 조직을 억제하고 흉터를 가라앉히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이미 흉터에 레이저치료로는 색소레이저(pulse dye)나 혈관치료레이저, IPL 등이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많이 발표되어 있다.
◆프랙셔널 레이저 더욱 효과적=최근 프랙셔널 레이저가 흉터의 급성기에 더욱 효과적인 것은 프랙셔널 레이저 자체가 피부 표면적의 대부분을 보존하면서 면적의 10-30%만을 좁고 깊게 조사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흉터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흉터가 악화될까 걱정하는 분도 있으나 상피화된 흉터 피부의 대부분은 보존하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은 피할 수 있으며 레이저 빔으로 흉터의 증식된 모세혈관과 섬유모세포는 억제하며 또한 레이저 열에너지로 흉터의 섬유소를 수축시키게 된다.
급성기 흉터에 프랙셔널 레이저를 사용하면 흉터의 혈류를 감소시키고 콜라겐 섬유소를 억제하여 흉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형성된 흉터도 줄이는 효과를 보이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프랙셔널 레이저는 흉터의 증식기를 억제하고 성숙시로 전환을 촉진하여 흉터 발생을 억제하고 일찍 안정기에 이르게 한다.
흉터는 피부색상과 달라 눈에 띄게 되는데 프랙셔널 레이저는 근처의 멜라닌 세포의 이동을 촉진하여 치료가 힘든 변색된 흉터를 정상 피부의 색상에 좀 더 가깝게 된다.
프랙셔널 레이저는 상피화된 피부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처나 수술 후 2주후부터 바로 시행할 수 있으며, 보통 2-4주 간격을 두고 시행하지만 홍반이 심한 경우 자주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안면과 몸의 외상 후 흉터, 수술부위 흉터, 피부 염증 후 생기는 흉터 등 각종 모든 흉터는 발생 후 레이저로 일찍 치료할수록 흉이 적게 남게 된다.
최근 수년간 대학병원에서 안면의 심한 외상으로 개방성 안면골 골절을 동반한 외상이나 안면의 전층 열상으로 입안과 통하는 외상 후 흉터도 일찍 적극적인 레이저 치료로 홍반이 빨리 없어지고 소양증, 염증도 일찍 가라앉고 흉터도 수개월 이내 부드러워지고 피부 요철 현상이 훨씬 줄어들어 흉터의 반흔교정성형술(scar revision) 빈도도 훨씬 줄어들었다.
◆흉터 조기치료 치료결과 우수=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의 조기 치료 효과에 대하여 지난 3월 개최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 발표하였다. 흉터가 발생하고 3개월 이전에 레이저 치료한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결과를 관찰하였다. 흉터는 색상(착색), 경도(딱딱함), 융기(튀어 오름), 홍반(붉은색)에 대하여 평가하였으며 종합적인 흉터 지수(Vancouver scar scale)가 치료 전 5.16에서 치료 3개월 후 2.49로 상당히 낮아졌다.
흉터를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나중에 치료하는 것보다 결과도 훨씬 좋으며, 환자의 고통도 적고 만족도도 높고 흉터가 이미 형성한 후에 성형수술보다도 치료비 면에서 훨씬 경제적일 수 있다. 현재 레이저의 경험이 없는 의사들이 흉터의 레이저치료에 회의적인 분도 있으며, 자동차사고 후 생긴 흉터에 대한 급성기 레이저치료를 인정하지 않고 치료비청구를 삭감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흉터의 레이저 치료는 급성기와 만성기에 치료하는 레이저가 다르며 흉터 특성에 맞게 레이저를 선택하여 시술하면 수술이나 다른 방법과 달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흉터는 일찍 레이저 치료를 할수록 결과가 좋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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