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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김우빈·신민아 우리들의 블루스 베일 벗은 1차 티저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믿고 보는 배우들’ 이병헌, …
Source: tenasia.hankyung.com
Date Published: 2/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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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2회, 이병헌·신민아·차승원·이정은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2회, 이병헌·신민아·차승원·이정은·한지민·김우빈 등 ‘제주에서 펼쳐지는 달고 쓴 인생이야기’.
Source: www.lecturernews.com
Date Published: 11/22/2022
View: 8503
[중고] SBS 대기획드라마 올인 (이병헌 친필 사인반) – 알라딘
이병헌 송혜교 박솔미 지성 등의 초호화 캐스팅과 영화를 방불케 하는 LA 현지 로케이션 촬영의 영상미로 2003년 상반기 최대의 히트를 예감케 하는 드라마를 음악으로 …
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3/7/2022
View: 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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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병헌 드라마
- Author: 무비스토어 Movi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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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7.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KMCYRu4AgI
이병헌→김우빈·신민아 ‘우리들의 블루스’, 베일 벗은 1차 티저
‘우리들의 블루스’ 티저./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믿고 보는 배우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을 한데 모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부른 작품. 오는 4월 9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또 한 번 드라마를 향한 관심을 집중시켰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우리들의 블루스’ 1차 티저는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의 일상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한껏 담아냈다. 실제 제주 마을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배우들의 모습은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영상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푸른 바다 위 해녀들, 활력 넘치는 시장, 장사하는 상인들의 장면이 조화롭게 펼쳐진다.트럭 만물상으로 변신한 이병헌은 제주 사투리를 차지게 소화하며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끈다. 생선 가게에는 사장 이정은과 아기 해녀 한지민이, 경매장에는 선장 김우빈이, 시장 거리에는 해산물 파는 할망들 김혜자와 고두심, 그리고 인사를 하러 온 은행지점장 차승원이 모습을 비춘다.제주에 있는 집을 고치는 신민아, 서울에서 온 엄정화의 등장에 호들갑을 떠는 친구들, 노래방에서 신나게 동창 모임을 하는 이병헌, 차승원, 이정은, 박지환, 최영준의 모습은 그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이들의 모습을 자연스레 담아낸 영상은 활기찬 음악까지 더 해져 심장을 뛰게 만든다.‘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하는 드라마. 등장인물들이 가족, 친구, 이웃의 관계로 얽혀 각각의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색다른 옴니버스 형식 안에 담길 제주 시장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떠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는다.‘우리들의 블루스’는 사람 냄새 가득한 작품들을 집필해 온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노 작가가 선사할 위로와 응원, 삶의 메시지가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수많은 작품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감을 더한다.‘우리들의 블루스’는 4월 9일 처음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2회, 이병헌·신민아·차승원·이정은·한지민·김우빈 등 ‘제주에서 펼쳐지는 달고 쓴 인생이야기’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9일(토)과 10일(일) 21시 10분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극본 노희경)> 1~2회가 방송된다.총 20부작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한다.
출연진으로 이병헌(이동석 역), 신민아(민선아 역), 차승원(최한수 역), 이정은(정은희 역), 한지민(이영옥 역), 김우빈(박정준 역),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기소유 등이다.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작가, 제작발표회, 넷플릭스, 후속, 재방송,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0년 만에 재회한 친구 최한수(차승원 분)와 정은희(이정은 분)의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로 첫 포문을 여는 ‘우리들의 블루스’ 관전 포인트를 확인해보자.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노희경 작가X김규태 감독이 새롭게 시도하는 ‘옴니버스 드라마’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함께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이 새로운 형식의 옴니버스 드라마를 선보인다.
14명이 주인공이고, 제주 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은 가족, 친구, 이웃 관계로 얽혀 있다. 이들은 자신의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다른 에피소드에 주변 인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삶의 주인공이기에, 모두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노희경 작가는 8개 메인 에피소드 안에 삶의 절정, 끝자락,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이들의 인생을 담아냈다. 김규태 감독은 각 에피소드별 특색을 살리면서도, 인물의 마음에 집중하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 제주 로케이션 촬영 통해 전할 색다른 볼거리
드라마의 주 무대가 제주인만큼, ‘우리들의 블루스’는 80% 이상을 제주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예고 영상 등을 통해 공개된 푸른 바다와 설경의 한라산은 물론, 제주 오일장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시선을 강탈했다.
눈이 확 트이는 청량한 볼거리가 잠시나마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람 냄새 가득한 제주 오일장 모습이 생생하게 담기며 색다른 볼거리를 안길 전망이다.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어떻게 이 배우들 한 작품에 모았나?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이 ‘우리들의 블루스’에 총출동한다. 배우들조차 “이 배우들이 이렇게 모일 작품이 또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이들은 제주 푸릉마을 주민으로, 오일장 종사자로, 또는 사연을 품고 제주로 돌아온 사람들로 분해 이야기를 만든다. 연기력이라면 믿고 보는 배우들인 만큼, 이들이 드라마 안에서 어떤 케미와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아역 배우 기소유 등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발견될 배우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여운 남는 작품들로 감동을 전해온 ‘인생작 메이커’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 모든 삶을 향한 응원을 전한다. 14명 주인공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다. 이들이 각자 상처를 마주하고 보듬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 시고 달고 쓰고 떫은 다양한 인생의 맛이 드라마에 담겼다.
노희경 작가는 “상처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에 주목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작품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드라마를 예고했다.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이다. 응원 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때론 축복 아닌 한없이 버거운 것임을 알기에, 작가는 그 삶 자체를 맘껏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다.
하나뿐인 아들(동석)과 살가운 말 한마디 섞지 못하는 일흔 중반의 옥동, 가진 것이라곤 달랑 만물상 트럭 하나와 모난 성깔뿐인 마흔 초반 솔로인 동석과 남편은 물론 자식 셋을 먼저 보내고, 오래 산 게 분명한 죄라는 걸 증명하는 일흔 초반 춘희, 하루 이십 시간 생선 대가리를 치고 내장을 걷어내 평생 형제들 뒷바라지하고도 기껏 생색낸다는 말을 듣는 오십 줄의 싱글 은희.
이혼을 당하고 맨몸으로 고향 제주에 돌아온 선아, 가난한 집안에서 홀로 잘나 대학을 나왔지만 그래 봤자 월급쟁이 인생에, 골프선수 꿈꾸는 능력 좋은 딸이 있지만 뒷바라지에 허리가 휘고 다리가 꺾인 기러기 아빠 한수, 해녀로 물질하며 깡 좋아 먹고사는 것은 두려울 것 없지만 무슨 사연인지 누구와도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영옥과 큰 욕심 없이 남들 다 서울로 갈 때도 고향 제주와 가족들 지키겠다며 선뜻 뱃꾼으로 남아 고작 욕심이라곤 사랑하는 여자와 제주 이 바닷가에서 단둘이 오손도손 소박한 신혼을 꿈꾼 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쉽지 않은 정준에게도,
지긋지긋한 제주와 삼촌들(아저씨, 아줌마들이 제주 말로는 다 삼촌),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서울로 대학 가려다 덜컥 발목을 잡혀버린 영주와 현이에게도, 자식 잘못 키웠다 욕하는 남들은 그렇다 치자, 죽자 사자 키워 놓은 자식에게 마저도 ‘아버지가 해준 게 뭐 있냐? 이제부터 내 인생 간섭 마라!’ 온갖 악담을 듣고 무너지는 아버지들 방호식과 정인권은 물론 부모 형제 남편 자식에게 까지 맘 적으로 버려지고 오갈 데 없어 죽고 싶은 맘으로 마지막 실오라기 라도 붙잡듯 찾아온 베프(미란의 입장에선) 은희에게 위로는커녕 상처를 받은 미란과 어느 날 아무 영문도 모르고 엄마와 아빠를 떠나 낯선 제주 할머니 집에 떨궈진 여섯 살 은기까지.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하려 한다. 여러 편의 영화를 이어보는 것 같은 재미에, 뭉클한 감동까지, 욕심내본다.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장인물
이병헌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동석, 사십대 초반, 트럭만물상.
제주 태생. 엄마 집이 있지만 가지 않고, 트럭 하나에 의지해 야채며 살림살이 등을 되는대로 싣고 제주 인근 흩어진 섬들을 오가며 섬사람들에게 장사 해먹고, 잠도 트럭에서 잔다. 남들은 그를 두고 태생이 거친 놈이라 하지만, 모르는 소리, 그 역시 남들처럼 평화롭고 싶었고, 깔깔대고 웃고 싶었고 해맑게 장난치고 싶었고 행복하고 싶었다.
가난에 떠밀려 누나 동희가 해녀가 되어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바다에서 죽지만 않았어도, 뱃꾼인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서 죽자 엄마(옥동)가 기다렸다는 듯이 아버지 친구인 선주에게 재가만 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을 그지새끼라고 부르는 이복형제들에게 허구헌날 죽게 맞지만 않았어도, 그리고 참 지켜주고 싶었던 첫사랑 그 기집애(선아)가 내 순정을 열일곱 그때, 서른둘 그때, 두 번씩이나 짓밟아 버리지만 않았어도.
과연, 내가 지금 이 모양 이 꼴일까? (은희, 인권, 호식은 그가 선아 이후 두어명의 여자를 만났던 걸 아는지라, 이 말에 쉽게 수긍안하고, 핑계라 여기지만, 어쨌든, 그는 그리 생각한다)
새 아버지의 집을 털어 서울에 왔으면, 잘돼야 했으련만, 그는 하는 일마다 안됐다. 섣불리 시작한 고물상도 망하고, 택시기사 면허를 사려다 사기 당하고. 다시 선아를 만나 상처받고, 그리고 다시 제주. 헌데, 날 처참하고도 초라하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짓밟고 떠난 그 기집애가, 나보다 더 처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내 나와바리, 제주 앞바다에 다시 나타났다. 콱! 내가 당했듯 밟아줘 볼까?
<이병헌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이병헌은 1970년(나이 53세) 태어났으며,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배우자는 이민정, 동생은 이은희다. 수상경력으로 2020년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남산의 부장들), 2020년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남우주연상(남산의 부장들)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미스터 션샤인>, <아이리스>, <올인>, <아름다운 날들>, <먼길>, <해피투게더>, <바람의 아들>, <사랑의 향기>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승부>,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상선언>, <남산의 부장들>, <백두산>, <그것만이 내 세상>, <남한산성>, <싱글라이더>, <마스터>, <매그니피센트>, <밀정>, <미스컨덕트>, <내부자들>, <협려, 칼의 기억>, <지.아이.조 2>, <광해, 왕이 된 남자>, <아이리스>, <악마를 보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그해 여름>, <달콤한 인생>, <쓰리, 몬스터>, <누구나 비밀은 있다>, <중독>, <번지 점프를 하다>, <공동경비구역>, <해피 투게더>, <내 마음의 풍금> 외 다수가 있다.
신민아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민선아, 주부
서울 태생. 말수 적고 차분하다. 태훈은 그녀의 웃음이 이뻐 반했다지만, 자신은 모르겠다. 어려선 웃음이 애교가 많았던 것도 같다. 엄마가 아무런 말 한마디 없이 자신을 버리기 전까지는.
일곱 살, 유치원을 마치고 나온 선아를 엄마가 다짜고짜 차에 태워 아빠에게 간다고 했다. 선아는 그렇게 엄마에게 버려졌다. 아빠는 이후 선아와 살아보려고 애썼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 아버지 고향인 제주 삼촌네로 갔다.
재기할 사업자금을 달라는 아버지, 더는 줄 돈 없다는 큰삼촌은 매일 다퉜다. 선아는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다.(그때 들락거린 오락실에서 동석을 만났다. 거칠지만 그래도 제법 착한 동네 오빠. 죽음이 뭔지도 모르면서 죽고 싶었던 시절 선아에게 동석은 작은 의지처였다)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 회사 동기로 만난 태훈과 사 오년을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다 결혼하고 아들(김 열,5살)을 낳았지만, 종국엔 헤어졌다. 그녀는 미련 없었다. 근데, 태훈이 아이는 시어머니와 자신이 키우겠다고 했다. 나에겐 열이만이 전분데, 이제 난 어디로 가야 하지? 어떻게 살아야 하지?
<신민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신민아(나이 39세, 1984년,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 키 169cm)는 1998년 10월 패션잡비 ‘키키’ 1기 전속모델로 데뷔했다.
2016년 제11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 2015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2015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InStyle상, 2015년 제2회 들꽃영화상 심사위원 특별상 외 다수를 수상했다.
출연한 방송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갯마을 차차차> <보좌관(1, 2편)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내일 그대와> <오 마이 비너스> <아랑 사또전> <내여자친구는구미호>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휴가> <디바> <미쟝셴의 매듭> <춘몽>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경주> <더 넥스> <10억> 외 다수가 있다.
차승원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최한수, 사십대 후반, 푸릉 은행지점장
어려선 가난이 싫어 욱하고 괜한 쌈질도 했지만, 다 지난일. 지금은 세상 누구보다 성실하다. 돈 아끼려 혼자 밥 해먹고 술 담배 안하고 집안 살림도 잘하고 누가 봐도 선한 웃음에 포근하고 성실한 샐러리맨.
아내와 자식 사랑이 끔찍하다. 2남 3녀 중 장남, 아버지는 술주정뱅이로 그가 초등학교 때 막내가 두살 때 도랑에 빠져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남의 집 땅에 깨 농사를 지어 살림을 건사했다. 그는 공부를 잘해 서울로 유학을 갔다. 동생들은 그의 뒷바라지를 위해 허리 아픈 어머니 봉양을 위해 모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육지의 공장으로 식당으로 일찍이 일자릴 찾아 나섰다. (큰 여동생만 제주에 남아 남편과 성실히 일해 말 농장을 하며 살고 있다)
대학 일학년 때 미팅에서 만난 미진과 결혼해선 맞벌이를 해 학자금융자 결혼자금융자 받은 거 갚기에 허덕였고, 딸 보람이가 골프에 재능을 보이고 부터는 더더욱이 사는게 팍팍했다. 그는 아내 미진과 딸을 골프 유학을 위해 해외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가 됐다. 미국에 간 보람이는 중학교 땐 승승장구 하더니, 고등학교 들어서서 성적이 곤두박질쳐 현재는 프로 2부에 있다. 포기하기엔 아깝고, 계속 가기엔 코칭비며, 체류비, 대회 경비며 돈이 너무 많이 드는데, 십년 전 집 살 때 퇴직금도 70프로는 당겨 써 없고, 이년 전엔 서울에서 살던 아파트까지 팔았지만 그 돈마저 바닥이 나고 있다.
그 즈음 서울의 은행지점장에서 제주 고향 푸릉의 은행지점장 자리로 발령을 받았다. 자존심은 그만 퇴사하고 싶었지만 이 상황에 무슨 자존심, 퇴직은 가당찮다. 그는 고향으로 간다.
이정은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희, 사십대 후반, 생선가게 운영
농사짓는 부모 밑에서 사남 일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푸릉의 섭섭시장에서 가장 돈이 많은 장사꾼에 억척스럽고 성실하고 똑똑하고 흥도 많지만, 자수성가한 까닭에 세상에서 자신이 젤 잘났단 생각도 많다(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푸릉에 생선가게를 운영, 그리고 이십대에 산 서귀포 땅에 건물이 올려지면서, 동네에서 준 갑부가 되었다)
아직도 싱글. 그녀의 삶은 늘 생선처럼 비리고, 생선 대가리 치는 것만큼 잔인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갑자기 밭에서 뇌졸중으로 돌아가시고 늘 제 편에 서있던 어머니도 밭에서 열사병으로 돌아가셨다. 고등학교 중퇴하고 시장에서 생선 장사 시작하며 동생들 대학 다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수가 제주에 나타났다. 잠시 잠깐 온 게 아니라 발령받아 온 것이다. 그것도 이혼을 준비하면서. 그렇다면 이제 여기서 제법 살겠군. 어쩌면 사랑도 가능할지도, 팍팍한 그녀 가슴에 촉촉한 설렘이 찾아왔다.
한지민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영옥, 삼십중반, 애기해녀 1년차(하군)
남자들은 영옥이 가끔 쌈닭 같긴 해도 천성이 밝고 맑고 재밌고 귀엽고 무조건 사랑스럽다지만, 그건 사랑의 콩깍지가 씌인 탓. 자신의 험한 꼬라질 보지 못한 까닭인 걸 영옥은 명명백백 알고 있다. 남들 앞에선 온갖 밝은 척 착한 척 내숭 떨지만, 저 깊은 속내는 음흉하고 야멸차고 이중적인, 저만 아는 이기적인 못된 기집애.
부모님은 착하지만 일찍 죽어버렸고 이모네 식구들 집에 얹혀살다, 18살까지는 보육원에서 지내게 된다. 놀리는 애들과 영옥은 매일 싸우다시피 했다. 지긋지긋한 싸움이었다. 영옥은 일거릴 찾아 인천 시계공장으로, 다시 강원도 카페로, 옷 가게로 그리고 현재는 제주로 내려와 해녀 학교를 나와 애기 해녀가 되었다.(밤엔 실내포장마차를 한다) 그리고, 해녀 배를 모는 선장인 정준과 썸을 타는 중.
그냥 지금처럼 이렇게 가볍고 경쾌하게 심각하지 않고 쿨하게 아슬아슬 하고도 짜릿하게 동네사람들 눈 피해 잠자리나 하면서 깔깔대고 즐겁게 지내면 될 걸, 왜 정준은 이렇게 진지한 건지, 왜 내 속을 뒤집는 건지.
김우빈 [사진출처=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박정준, 서른셋, 선장
천성이 맑고 따뜻하고, 그렇다고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하는 일마다 열심히고 성실해 누구에게나 신뢰가 높다. 건강하게 농사짓는 아버지 어머니(정준이 사는 항구와 떨어진 윗동네에서 기준과 함께 산다)가 계시고, 자신과 함께 뱃일 하고 잡일하는 동생 기준이 있다.
제주 사람 대부분이 그렇듯 서너 개의 직업을 동시다발적으로, 다시 말해 돈 되는 일은 다 한다. 물질하는 해녀들을 바다와 육지로 데려가고 데려오며 뱃삯을 받고, 바다 나가 낚시를 해서 인근 횟집에 활어나 선어를 대고, 은희 생선 가게의 경매를 돕고, 함께 오일장에서 일당을 받고 생선을 팔기도 한다. 버려진 버스를 리모델링 해 이쁘게 카페처럼 꾸며 바닷가에 살 만큼 낭만도 있다. 배 살 때 빌린 은행대출을 갚고, 다시 대출받아 바닷가 근처에 18평짜리 아파트도 살 계획이다.
정준은 영옥이 첫눈에 맘에 들었다. 육지 처녀가 물질한다고 하는 것도 이쁜데, 털털하고 어른들 하고 잘 놀고, 물질도 욕심껏 성실히 잘 하는데다 자신에게 눈웃음을 치며 ‘헤이 선장’ 하고 부를 땐 애간장이 닳았다.
그녀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 자신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가니, 조만간 영옥에게 나 어떠냐 사귀자 하려는데 동생 기준 왈, 영옥이 좀 헤퍼 보인단다. 강릉에서 온 배선장과 뻑 하면 제주시로 놀러를 다닌다나? 해녀 할망들 사이에선 영옥이 거짓말을 한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영옥에게 시시때때로 걸려오는 전화. 이건 뭐지 싶다.
알라딘: [중고] SBS 대기획드라마 올인 (이병헌 친필 사인반)
음반 부클릿에는 이병헌씨의 친필 사인이 있습니다. (다만 받은분, 일본사람, 이름이 있음)
1. All In Theme (orchestra Verion)
2. Orgol
3. 처음 그 날처럼 – Who
4. 수연 Theme
5. 괜찮아요 난 – Yarz
6. 재회(violin)
7. Purple Rain – Yarz
8. 화상 (trumpet)
9. Love Theme
10. 처음이 마지막처럼 – Yarz
11. All In Piano
12. 언젠가 – 김현성
13. 설레임
14. 그리움에 잠이 듬…
15. Visions – Cliff Richard
16. Run (rock #1)
17. Fight (rock #2)
18. 感의 법칙 – Yarz
최고의 케스팅으로 이미 세간의 주목을 안고 있는 드라마.
이병헌 송혜교 박솔미 지성 등의 초호화 캐스팅과 영화를 방불케 하는 LA 현지 로케이션 촬영의 영상미로 2003년 상반기 최대의 히트를 예감케 하는 드라마를 음악으로 느껴보십시오.
냉정한 승부사그러나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의 남자 이병헌 순수하고 아름다운 청초한 여자 송혜교. 이 둘의 사랑이야기와 함께 남자들의 선굵은 승부의 세계를 드라마틱한 영상에 담아내면서 그 스토리 라인과 영상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음악들.
* All-In :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는 의미로 주로 카지노에서 가진 모든 칩을 걸 때 사용하는 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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