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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가진 환상성에
치밀한 미스터리가 더해진 소설
『앨리스 죽이기』입니다.
작가는 세계적 고전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설정과 묘사들을 그대로 차용하여
그 환상성을 유지하면서
미스터리물 특유의 긴장감을 가미합니다.
꿈 속의 이상한 나라와 현실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친구인 도마뱀 빌과 함께
앨리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과연 주인공은 앨리스의 누명을 벗기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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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 나무위키
앨리스 – 구리스가와 아리의 아바타라로 여겨지는 인물.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이상한 나라에서 그나마 상식인이다.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의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6/2021
View: 474
앨리스 죽이기 – YES24
앨리스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저 / 김은모 역 | 검은숲 | 2015년 12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8 리뷰 72건 | 판매지수 12,498.
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5/1/2021
View: 1591
앨리스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 교보문고
험프티 덤프티, 그리핀, 흰토끼가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살해 용의자는… 앨리스?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본격 미스터리의 기묘한 …
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11/15/2021
View: 3836
앨리스 죽이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앨리스 죽이기》(일본어: アリス殺し)는 고바야시 야스미의 2011년작 공포 미스터리 장편소설으로,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9/5/2022
View: 1676
앨리스 죽이기 – 알라딘
고바야시 야스미 소설.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
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2/4/2022
View: 5667
앨리스 죽이기
앨리스 죽이기 book. Read 7 reviews from the world’s largest community for readers. 1995년 데뷔작 ‘완구수리자’로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
Source: www.goodreads.com
Date Published: 10/10/2022
View: 160
<앨리스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줄거리(스포o, 결말 포함)
오늘은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라는 책을 가져왔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도 전혀 모른채 그냥 책 제목이 흥미롭기도 하고 요즘 서점가에서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14/2022
View: 1640
앨리스 죽이기_百度百科
《앨리스 죽이기》是2015年검은숲出版的图书，作者是고바야시 야스미 、小林泰三。
Source: baike.baidu.com
Date Published: 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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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 쿠팡!
쿠팡은 로켓배송 – 앨리스 죽이기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뱀에게 피어싱, 구의 증명, 아몬드, 추리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Source: www.coupang.com
Date Published: 5/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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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앨리스 죽이기
- Author: 책 끝을 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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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2.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rm4i0lX9Lg
앨리스 죽이기
출판사 리뷰
앨리스 죽이기
2014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2014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
2014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8위
2014 ‘게이분도 서점 소설 대상’ 1위
2013 ‘『주간분슌』 선정 미스터리 베스트 10’ 13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가진 환상성에
그로테스크한 묘사와 치밀한 논리가 더해진 본격 미스터리 화제작
1995년 데뷔작 [완구수리자]로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고바야시 야스미는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 그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SF매거진 독자상을,『천국와 지옥』으로 세이운 상을 수상하고, 『밀실?살인』과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로 미스터리 독자들의 지지까지 얻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서로 다른 장르적 특성을 하나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세심한 규칙과 논리적 설정으로 미스터리의 틀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호러소설의 실력자다운 잔혹 묘사를 더해 일반적인 미스터리와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고바야시 미스터리만의 강점이다. 신작 『앨리스 죽이기』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고전과의 접목을 시도한 작품으로, 작가가 20여 년간 쌓아온 역량들이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다.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고전과 미스터리의 성공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에 오르는 등 일본의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죽음으로 이어진 두 세계, 누명을 벗을 시간은 단 7일
진범을 찾지 못하면 앨리스도 나도 죽는다!
앨리스가 도마뱀 빌과 잡담을 나누고 있을 때 달걀 험프티 덤프티가 여왕의 정원 담 위에서 추락사한다. 3월 토끼와 미치광이 모자 장수는 살인사건이라며 호들갑을 떨어대고, 앨리스는 사건 현장에서 그녀를 보았다는 목격자 흰토끼의 증언 때문에 용의자로 몰린다.
한편 3월 토끼와 모자 장수가 등장하는 이상한 꿈에 시달리던 대학원생 아리는 같은 대학의 연구원 오지가 옥상에서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동기인 이모리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가 자신과 같은 꿈을 꾸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각기 다른 두 세계에서 일어난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자신들이 각각 앨리스와 빌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아리와 이모리. 두 사람은 앨리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흰토끼를 찾아가기로 하지만, 곧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앨리스와 아리에겐 더 큰 위기가 닥쳐온다.
『앨리스 죽이기』의 바탕이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미권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품이다. 기괴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 어지러울 정도의 언어유희, 그로테스크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때로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때로는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대상으로 읽혀왔으며, 문학과 만화,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영감을 주어 수많은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만화 『암스』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고,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스나크 사냥』이 루이스 캐럴의 풍자시 [스나크 사냥]을 바탕으로 한 것임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앨리스 죽이기』는 이에 더해 캐럴이 창조해낸 앨리스의 세계를 소설의 주요한 축으로 세우고, 흰토끼와 도마뱀 빌, 여왕, 모자 장수, 그리핀 등 책이나 영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접한 독자라면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만한 캐릭터들도 고스란히 미스터리의 세계로 옮겨 온다. 또한 원작의 언어유희에 고바야시 야스미 특유의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묘사를 더해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나 사건에 대한 묘사를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도 현실과 꿈속을 오가며 두 세계에 남겨진 연쇄살인의 단서를 찾아 범인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이 놀라울 만큼 흥미진진하다. 현실 세계의 인물과 앨리스 세계의 인물을 비교하며 누가 누군지를 맞춰보고 범인이 놓친 단서들을 따라가다 보면 소설의 마지막에 이르러 작가가 치밀하게 준비해둔 반전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앨리스 죽이기(원서/번역서: [해외]アリス殺し)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가진 환상성에 그로테스크한 묘사와 치밀한 논리가 더해진 본격 미스터리 화제작 1995년 데뷔작 로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고바야시 야스미는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 그간 으로 SF매거진 독자상을,《천국와 지옥》으로 세이운 상을 수상하고, 《밀실 살인》과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로 미스터리 독자들의 지지까지 얻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서로 다른 장르적 특성을 하나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세심한 규칙과 논리적 설정으로 미스터리의 틀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호러소설의 실력자다운 잔혹 묘사를 더해 일반적인 미스터리와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고바야시 미스터리만의 강점이다. 신작 《앨리스 죽이기》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고전과의 접목을 시도한 작품으로, 작가가 20여 년간 쌓아온 역량들이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다.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고전과 미스터리의 성공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에 오르는 등 일본의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죽음으로 이어진 두 세계, 누명을 벗을 시간은 단 7일 진범을 찾지 못하면 앨리스도 나도 죽는다! 앨리스가 도마뱀 빌과 잡담을 나누고 있을 때 달걀 험프티 덤프티가 여왕의 정원 담 위에서 추락사한다. 3월 토끼와 미치광이 모자 장수는 살인사건이라며 호들갑을 떨어대고, 앨리스는 사건 현장에서 그녀를 보았다는 목격자 흰토끼의 증언 때문에 용의자로 몰린다. 한편 3월 토끼와 모자 장수가 등장하는 이상한 꿈에 시달리던 대학원생 아리는 같은 대학의 연구원 오지가 옥상에서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동기인 이모리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가 자신과 같은 꿈을 꾸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각기 다른 두 세계에서 일어난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자신들이 각각 앨리스와 빌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아리와 이모리. 두 사람은 앨리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흰토끼를 찾아가기로 하지만, 곧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앨리스와 아리에겐 더 큰 위기가 닥쳐온다. 《앨리스 죽이기》의 바탕이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미권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품이다. 기괴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 어지러울 정도의 언어유희, 그로테스크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때로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때로는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대상으로 읽혀왔으며, 문학과 만화,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영감을 주어 수많은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만화 《암스》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고,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스나크 사냥》이 루이스 캐럴의 풍자시 을 바탕으로 한 것임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앨리스 죽이기》는 이에 더해 캐럴이 창조해낸 앨리스의 세계를 소설의 주요한 축으로 세우고, 흰토끼와 도마뱀 빌, 여왕, 모자 장수, 그리핀 등 책이나 영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접한 독자라면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만한 캐릭터들도 고스란히 미스터리의 세계로 옮겨 온다. 또한 원작의 언어유희에 고바야시 야스미 특유의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묘사를 더해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나 사건에 대한 묘사를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도 현실과 꿈속을 오가며 두 세계에 남겨진 연쇄살인의 단서를 찾아 범인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이 놀라울 만큼 흥미진진하다. 현실 세계의 인물과 앨리스 세계의 인물을 비교하며 누가 누군지를 맞춰보고 범인이 놓친 단서들을 따라가다 보면 소설의 마지막에 이르러 작가가 치밀하게 준비해둔 반전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닫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앨리스 죽이기》(일본어: アリス殺し)는 고바야시 야스미의 2011년작 공포 미스터리 장편소설으로,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이상한 나라와 지구를 오가며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시놉시스 [ 편집 ]
공학대 학생 아리는 매일 밤 ‘이상한 나라’ 속에서 자신은 앨리스가 되는 꿈을 꾼다. 이상한 나라에서 달걀 험프티 덤프티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목격자인 흰토끼가 앨리스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한편 현실에서는 아리와 같은 대학 연구원인 오지가 옥상에서 추락사한다. 아리는 동기인 이모리와 이야기하면서 주변에 자신처럼 이상한 나라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고, 이상한 나라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현실에서도 똑같이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알아낸다. 아리와 앨리스는 누명을 벗기 위해 진짜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 편집 ]
지구 사람들 [ 편집 ]
구리스가와 아리 (栗栖川亜理)
(栗栖川亜理) 이모리 겐 (井森建)
(井森建) 다나카 리오 (田中李緒)
(田中李緒) 오지 다마오 (王子玉男)
(王子玉男) 시노자키 (篠崎)
(篠崎) 히로야마 도시코 (広山衡子)
(広山衡子) 다바타 준지 (田端順二)
(田端順二) 다니마루 (谷丸)
(谷丸) 니시나카지마(西中島)
이상한 나라 사람들 [ 편집 ]
앨리스
빌 (도마뱀)
(도마뱀) 겨울잠쥐
체셔 고양이
모자 장수
3월 토끼
흰토끼
메리 앤
도도새
험프티 덤프티
그리핀
하트 여왕
공작 부인
앨리스 죽이기
To Murder Alice (it’s a rough translation) by Yasumi Kobayashi is my first novel by this author and oh boy, what a waste of interesting ideas and story concept!
The main concept of the story revolves around a highly unlikely Alice in Wonderland’s retelling/re-imagining. I’m impressed by how this idea is intertwined with a serial murder case which takes place in the ‘real world’ with ‘Alice’ being the prime suspect and how she must catch the real murderer before he/she gets to her.
All these setup
To Murder Alice (it’s a rough translation) by Yasumi Kobayashi is my first novel by this author and oh boy, what a waste of interesting ideas and story concept!
The main concept of the story revolves around a highly unlikely Alice in Wonderland’s retelling/re-imagining. I’m impressed by how this idea is intertwined with a serial murder case which takes place in the ‘real world’ with ‘Alice’ being the prime suspect and how she must catch the real murderer before he/she gets to her.
All these setups mentioned above are highly refreshing, plus the book cover is great! But for most of the book I don’t give a shit about those characters, Alice’s relationship with the other Wonderland’s characters never standout, the description about the Wonderland is also never fresh out, the explanation to the murder mystery is lukewarm at best (although one of the final plot twist is good). I’m very disappointed. So, 1.5 stars only.
<앨리스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줄거리(스포o, 결말 포함)
아아. 또 이상한 꿈을 꿨네.
구리스가와 아리는 언제나처럼 그 꿈을 꾸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꽤 오래된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시험삼아 꿈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꿈에서 아리는 앨리스이다.
5월 25일, 앨리스는 도마뱀 빌에게 ‘스나크는 부점이었다’라는 암호를 듣는다. 그리고 그 시각 달걀인 험프티 덤프티가 여왕의 정원 담 위에서 추락사한다. 3월 토끼와 미치광이 모자 장수는 험프티 덤프티의 죽음이 살인사건이라며 범인 색출에 나선다. 그런데 흰토끼가 사건 현장에서 앨리스를 보았다고 증언을 하면서 그녀는 강력한 용의자로 몰린다.
다음날 아리가 대학 연구실에 도착했을때 나카노시마 연구실의 오지 씨가 추락사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와 관련해 동기인 이모리와 이야기를 하던 중 우연히 그들은 서로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모리는 말했다.
“스나크는”
아리가 대답했다.
“부점이었다”
(*스나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존재로, 그 가운데 부점이 있는데 그 부점은 마주치는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한다.(주: 책에도 부점의 뜻이 명확히 설명되어있지 않다))
이모리는 도마뱀 빌이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추락사한 오지씨가 이상한 나라에서 험프티 덤프티였다고 한다. 아마도 이상한 나라와 현실세계의 죽음은 이어져 있는 듯 했다.
따라서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지 못하면 앨리스는 범인으로 몰려 잡혀갈것이고 목이 달아날 것이다. 여왕은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항상 ‘목을 쳐라!’라고 말하니까 말이다.
아리와 이모리는 서로 협동해 이 사건의 진범을 찾기로 한다. 우선 앨리스를 보았다고 증언한 흰토끼를 찾아갔다. 그는 자신은 거짓말을 안 한다며 분명 살해당하기 전에 정원에 들어간 인물은 앨리스 한 명뿐이라고 말했다.
그때 갑자기 모자장수와 3월 토끼가 집으로 달려들어왔다.
“방금 전에 그리핀이 살해당했어.”
모자장수는 동일범이 저지른 연쇄살인이라 말하며 앨리스를 범인으로 몰았다.
다음날, 다나카 리오는 시노자키 교수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무래도 그가 그리핀이였던 모양이다. 아리와 이모리는 현실세계의 누가 이상한나라의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흰토끼는 같은 대학원 선배인 다나카 리오, 도도새는 다바타 조교수, 그리고 공작부인은 히로야마 부교수였다.
아리와 이모리가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 갑자기 두 명의 경찰이 최근 한 학과에서 잇달아 두 명이 죽은 것에 대해 수사중이라며 다가왔다. 사실 그들도 이상한 나라 꿈을 꾸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으니 협조하라고 말했지만, 아리와 이모리는 그들이 혹시 진범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었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연구실에서 리오를 만났다. 그는 도마뱀 빌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라고 말했다. 그런데 얼마 뒤 리오는 한 괴한에 의해 칼에 찔려 사망한다. 흰토끼는 앨리스가 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니까 진범 입장에서는 살아 있는 편이 유리할텐데 어째서 죽임을 당한것인가 생각했다.
그날 밤 꿈 속, 흰토끼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흰토끼에게 상자가 하나 배달되었는데 그 안에는 부점이 들어 있었다.(부점을 본 사람은 사라진다.)
도마뱀 빌은, (정확히는 그 안에 있는 이모리는) 갑자기 뭔가 중요한 사실을 알아차렸다. 앨리스는 그게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빌은 정확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흰토끼 집에서 일하던 메리 앤이 빌에게 편지 한 통을 건넸다. 공작부인에게서 온 그 편지에는 사건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게 있으니 꼭 혼자오라고 적혀있었다. 뭔가를 알아내면 바로 연락하겠다고 말하며 빌은 공작 저택으로 향했다.
도마뱀 빌은 공작 저택 뒤뜰에 있는 광에 들어섰다. 그런데 그순간 갑자기 문이 잠기며 앞이 깜깜해졌다. 쿵! 뭔가가 바로 옆으로 뛰어내렸다. ‘밴더스내치’였다. 그 무지막지한 짐승은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들었고 빌의 몸을 사정없이 물어뜯었다. 빌은 죽기 전 자신의 피로 다잉메시지를 남겼다.
‘공작 부인이 범인일 리 없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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