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주식 | 이온 트랩 방식의 우월성,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 경주 (Feat. Ionq 아이온큐 주가 급등의 원인?) 최근 답변 1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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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는 현재 4$ 정도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시가총액이 무려 1조 1,000억이 넘는 대형 주식입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이라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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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 논리적 큐비트가 물리적 큐비트를 뛰어넘다.
01:05 퀀티눔이 양자오류수정에 가까워지다.
02:45 양자오류수정의 발전
05:32 2.슈퍼컴으로 구글의 양자우위에 도전하다.
08:20 가을바람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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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IONQ(IONQ INC) | 개요 – 미국주식창

양자 컴퓨팅 회사입니다. 양자 컴퓨터를 배열하기 위한 맞춤형 하드웨어, 맞춤형 펌웨어 및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11큐비트(qubits)의 양자 컴퓨터에 대한 액세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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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oicestock.co.kr

Date Published: 5/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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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는 ‘제2의 니콜라’?…서학개미 ‘발등에 불’ – 비즈니스워치

아이온큐는 지난 2015년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몬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스팩(기업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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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bizwatch.co.kr

Date Published: 4/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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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가 쓸어 담은 아이온큐…괜찮은 주식일까 – 연합인포맥스

올해 1월에는 LG전자가 IBM과 양자컴퓨터 개발에 협력하겠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아이온큐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15달러 초반대에서 11월 중순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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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einfomax.co.kr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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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투자 미국주식 4위 아이온큐, ‘롤러코스터 주가’ 각오해야

아이온큐는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두 창업자는 양자물리학 분야에서 5만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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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ekly.donga.com

Date Published: 3/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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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트랩 방식의 우월성,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 경주 (feat. IonQ 아이온큐 주가 급등의 원인?)
이온 트랩 방식의 우월성,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 경주 (feat. IonQ 아이온큐 주가 급등의 원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이온큐 주식

  • Author: 가을바람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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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OuhEu0ly3s

아이온큐 IonQ 저가라는데 매수할까?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배당주를 올려야 하는데, 배당과 관련이 없는 아이온큐(IonQ)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규 상장 주식보다는 예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오랫동안 배당도 지급하는 건전한 회사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스타트업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지요.

큰 수익은 위험도가 높은 투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온큐는 ‘제2의 니콜라’?…서학개미 ‘발등에 불’

‘마치 니콜라 사기극을 연상시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양자컴퓨터 업체인 아이온큐(IONQ)를 타깃으로 미국 공매도 투자사인 스콜피언캐피털이 내놓은 보고서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고서에 언급된 ‘니콜라 사태’는 지난 2020년 공매도 기관 힌덴버그리서치가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의 기술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창립자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사건을 일컫는다.

한때 30달러까지 치솟았던 아이온큐의 주가는 보고서 공개 이후 5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아이온큐는 한국인 교수가 세운 회사로 화제가 되면서 국내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터라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꿈의 기술은 없다?’…아이온큐 급락세

아이온큐의 주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4.98% 하락한 5.92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25% 가까이 빠진 것으로, 작년 11월17일에 기록한 전 고점 31달러에 비해선 81% 폭락했다.

아이온큐는 지난 2015년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몬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했다.

이 회사가 영위하는 양자컴퓨터 기술은 소위 ‘꿈의 영역’으로 불린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0과 1로 이뤄진 이진법을 사용한다. 그런데 양자컴퓨터는 중첩값까지 연산해 슈퍼컴퓨터의 수백 배에 이르는 속도로 정보 처리가 가능하다. 아이온큐는 11큐비트 기술을 상업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32큐비트 양자컴퓨터 하드웨어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큐비트는 양자 정보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최소 정보 단위로 퀀텀비트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유일한 양자컴퓨터 상장사로 이름을 알린 아이온큐는 증시에 데뷔한지 불과 한 달 만에 주가가 3배 가까이 뛰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성장주를 압박하는 거시경제 환경이 조성되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내리막을 걷던 주가의 낙폭을 키운 것은 지난 3일 공매도 투자사 스콜피온캐피털이 공개한 보고서다.

아이온큐 전현직 임직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된 183페이지의 보고서에는 “32큐비트 양자컴퓨터 기술은 사기이며 회사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기계는 오래된 11큐비트 짜리 장난감 컴퓨터”라는 내용이 기재됐다. 또 “아이온큐 창업자들이 전임 교수로 근무하고 있어 회사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며 피터 채프먼 CEO의 학력도 위조됐다”는 주장도 실렸다.

이와 관련해 아이온큐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단지 지난 7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이번주 우리는 이온트랩을 제어하는 역할의 도브프리즘을 활용해 만든 광학 정렬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며 기술력과 관련된 글만 게시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서학개미 연초 이후 순매수 규모 2억불 달해

아이온큐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올 들어 아이온큐를 2억달러 가까이 사들인 서학개미들 사이에선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연초부터 지금껏 아이온큐 주식을 총 1억9241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전체 순매수 상위 11위에 해당한다.

지난달 기준 아이온큐의 국내투자자 지분 비율은 12.2%에 이른다. 유의미한 매출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한국인 교수가 공동창업자로 참여했다는 소식과 알파벳,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 투자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기 종목 반열에 올랐다.

정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인 교수가 공동창립자라는 점 때문에 국내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며 “시가총액이 크지 않아 국내 투자자 지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이온큐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투자자들의 자산도 대폭 깎였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 발표 직전인 지난 2일 기준 국내투자자들의 아이온큐 보유액은 2억2065만달러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줄곧 순매수세를 보였음에도 연초 2억7365만달러 대비 19% 넘게 쪼그라들었다.

그럼에도 일부 서학개미들은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주식은 매매 거래가 이뤄진지 3거래일 뒤에 예탁원 통계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매도 보고서가 나온 지난 3일 이후 국내투자자들은 아이온큐 주식 883만달러어치를 추가로 담았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아이온큐 사태가 중국 도심항공운송수단(UAM) 업체인 이항홀딩스,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 사례를 연상시킨다고 평가한다. 이들 기업은 한때 고성장 미래 기술을 주도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증시에서 고공행진을 펼쳤다. 그러나 사업성을 의심하는 공매도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그로 인해 국내 투자자들도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아이온큐가 순매수 상위권에 오르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다”면서 “그러나 UAM 사업과 마찬가지로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담기엔 무리가 있는 종목”이라고 지적했다.

서학개미가 쓸어 담은 아이온큐…괜찮은 주식일까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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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빈 기자 = 지난해 동안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중 양자컴퓨터 개발 업체인 아이온큐(NAS:IONQ) 보유량을 가장 가파르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양자컴퓨터 기술이 아직 상용화도 되지 않은 만큼, 아이온큐가 당장 투자를 계속해도 될 만한 기업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연합인포맥스 취재진이 한국예탁결제원 API(오픈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지난해 미국 주요 종목 가운데 서학개미의 보유 주식 수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은 아이온큐였다.아이온큐는 지난해 10월 상장한 뒤로 연말까지 2달여만에 서학개미들의 보유주식 수가 1천776만 주(보유시총 3천733억원)로 급팽창했다.보유주식 수 증가세만 보면 지난해 서학개미 구매 속도가 가장 가팔랐던 주식이다.다만 양자컴퓨터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미래 기술인 만큼, 아이온큐에 대한 이 같은 관심이 적절한 것인지 의문스러워하는 시각도 있다.아이온큐는 2015년 미국 매릴랜드 대학과 듀크 대학 연구실이 참여해 설립한 양자컴퓨터 개발 스타트업이다. 아직 이렇다 할 제품을 내놓지 못한 상태고, 지난해 실적을 보면 전년보다 순손실만 더 커졌다. 지난해 11월 중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아이온큐의 순손실은 1천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60만 달러보다 급등했다.다만 3분기까지의 예약주문 건수가 기존 예측치를 상회하면서 한때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아이온큐의 가장 큰 잠재적 리스크 중 하나는 IBM, 구글 등 쟁쟁한 경쟁사들의 존재다.아이온큐는 당장 현금이 되는 사업도 없고, 투자금도 외부에서 일일이 유치해와야 하는 것과 달리 IBM, 구글 등 대기업은 기존 사업 수익을 바탕으로 훨씬 공격적으로 투자를 펼칠 수 있다.투자 규모는 결국 기술 개발 속도로 이어지며, 무엇보다 더 많은 인건비를 제공하는 기업에 인력 풀이 흡수된다는 뜻이 될 수 있다.아이온큐 공동 설립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는 지난해 7월 한국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와의 대담에서 이 같은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김 교수는 “양자컴퓨터 기술의 가장 큰 병목(정체되어 막힌 부분)은 바로 인력이다”라며 “우리 회사가 IBM보다 빨리 갈 수 없는 이유는, 기술 개발을 위한 고급인력 수급이 제한돼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아무나 전문성 없는 사람을 모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인력 측면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어떤 회사가 수천억 자금을 모아서 연구를 추진한다면, 다른 회사에서 그걸 쫓아갈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김 교수는 “구글 같은 큰 회사가 (업계에) 있다면, 스타트업들은 고급인력을 찾기 쉽지 않다”며 “그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대기업과 나머지 기업들의 격차가 매우 심해진다”고 말했다.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현금을 가져다주는 수익사업이 있어야 한다.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우주여행 사업이 초기에는 오랫동안 손실만 냈지만, 페이팔과 같은 수익사업을 통해 이를 지원했다.아이온큐의 경우 양자컴퓨터를 응용한 서비스를 상용화해 현금흐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 시기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김 교수는 “투자 선순환이 일어나려면 새 기술을 바탕으로 아주 작은 뭔가라도 가치를 창출해야 재투자가 이뤄진다”며 “뭔가 쓸모를 만드는 게 중요한데, 3~5년 사이에 킬러앱이 하나 나와줘야 한다. 그런데 나올지 아닐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최근에는 IBM과 구글 등 경쟁사들도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최근 미국 경제 외신 나스닥에 따르면, 구글 내에서 양자컴퓨터 서비스를 개발하던 팀인 ‘샌드박스’가 분사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분사할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기관들의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외신들에 따르면 IBM도 지난해 11월 기존보다 업그레이된 127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공개했다. IBM의 초전도 방식 양자컴퓨터가 아이온큐의 이온트랩 방식에 비해 가진 장점인 ‘속도’를 더욱 극대화했다는 평이다.올해 1월에는 LG전자가 IBM과 양자컴퓨터 개발에 협력하겠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아이온큐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15달러 초반대에서 11월 중순 31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다만 12월에는 다시 17~18달러, 현재는 1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email protected](끝)

한국인 투자 미국주식 4위 아이온큐, ‘롤러코스터 주가’ 각오해야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김정상 교수(왼쪽)와 크리스 먼로 교수. [사진 제공 · 아이온큐]

아이온큐는 최근 한 달 사이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미국주식 4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 · 아이온큐]

트랩이온 큐비트 기술 선두주자

양자컴퓨터는 신약 개발, 신소재 혁신, 물류 고도화, 금융 서비스 등에서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 아이온큐]

아이온큐가 지향하는 사업 모델은 아마존웹서비스(AWS)처럼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사진 제공 · 아이온큐]

삼성·아마존 등 우량 고객 확보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순수 양자컴퓨팅 회사로는 세계 최초로 증권시장에 상장된 아이온큐(IonQ)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회사 주식은 10월 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0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11월 중순 31달러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다 12월 8일 기준 20.97달러로 조정을 받은 상태다.한국 투자자 사이에서도 이 회사 주식이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 정보 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월 4일~12월 3일) 기준 아이온큐는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미국주식 4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리비안 다음 순위다.아이온큐는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두 창업자는 양자물리학 분야에서 5만 개 이상 학술 인용을 보유한 세계적 석학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 최고 민간연구기관 벨연구소를 거쳐 2004년부터 듀크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0여 년 전 먼로 교수와 공동으로 양자컴퓨터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가장 잘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해 상업화하자고 의기투합했다.기존 컴퓨터가 0과 1로 구성된 디지털 비트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이 중첩되는 큐비트(양자비트)를 사용한다. 따라서 큐비트의 데이터 처리 능력은 디지털 비트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다.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수십억 년 걸리던 문제를 수초 만에 풀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신약 개발, 신소재 혁신, 물류 고도화, 금융 서비스 등에서 획기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5월 미국 ‘포브스’는 아이온큐를 다룬 기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에서 양자컴퓨터는 폭탄으로 치면 핵무기에 해당한다”고 비유했다.양자컴퓨팅 기술에서 핵심인 큐비트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까다롭지만 몇 가지가 고안됐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초전도 큐비트 기술과 트랩이온 큐비트 기술이다. 초전도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IBM 등 기성 기업이 택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극저온 환경이 필요하다. 큐비트의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에 비해 트랩이온 기술은 상온에서도 구현이 가능하고, 동질한 원자를 사용하기에 오류나 결함도 적다. 컴퓨터 부피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잠재력 높은 트랩이온 기술을 현재 가장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두 회사가 바로 다국적기업 허니웰(Honeywell)과 아이온큐다. 아이온큐는 희토류계 원소 이테르븀(Ytterbium)에 레이저 빔을 쏴 이온을 덫(트랩)에 가둬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김 교수와 먼로 교수는 이 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해 200만 달러(약 24억 원) 초기자금으로 아이온큐를 설립했다. 2019년 삼성전자의 벤처캐피털 삼성캐털리스트펀드 주도 아래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무바달라캐피털로부터 5500만 달러(약 647억 원)를 투자받으며 본격적인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착수했다. 투자 당시 삼성은 아이온큐를 “양자컴퓨팅의 리더”라고 부르면서 “삼성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기술 분야의 시장 리더십과 결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산업의 기회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아이온큐가 지향하는 사업 모델은 아마존웹서비스(AWS)처럼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에 본사를 둔 아이온큐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 양자 하드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들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또 삼성과 휴렛팩커드, 에어버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아이온큐의 미래 고객이 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아이온큐 주가는 11월 15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35%가량 급등했다. 손실 규모가 1480만 달러(약 174억 원)로 전년 동기(350만 달러) 대비 4배 이상 급증하고 매출은 20만 달러(약 2억 원)로 미미함에도 투자자들이 기대를 품고 있는 이유는 미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아이온큐 측은 연간 예약 매출(full-year booking estimates)이 1580만 달러(약 186억 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500만 달러에서 9월 1500만 달러로 샹향 조정된 데 이어 한 번 더 상향된 수치다.이 회사의 양자컴퓨터 개발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아이온큐의 트랩이온 기술은 상당한 양의 레이저로 이테르븀 원자를 조작하는데, 전문가들은 이 기술에서 수정되고 업그레이드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다고 말한다. 또 아이온큐는 2023년까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양자컴퓨터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애널리스트는 “양자컴퓨터의 광범위한 사용과 상업화 사이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궁극적으로 어떤 형태의 양자컴퓨터가 시장을 차지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아이온큐에 대해 보수적 견해를 피력했다.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의 증권 애널리스트 조시 에노모토도 “아이온큐 주식은 믿음의 문제”라면서 “엄청난 상승 잠재력을 지녔지만 투자 위험을 기꺼이 감수해야 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이 회사의 피터 채프먼 최고경영자(CEO)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양자컴퓨팅이 실험실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현재 아이온큐는 두 번째 단계에 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자컴퓨터가 실험실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1단계라면, 2단계 목표는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이고, 3단계는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를 훨씬 능가해 세상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시대라고 구분한다. 즉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은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해 2단계 초입에 놓여 있다는 말이다.아이온큐가 과학실험실을 넘어 성장을 거듭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 되려면 아마존, 테슬라 같은 IT(정보기술)기업처럼 계속 인재를 유치하면서 기술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 양자물리학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보안, 영업 등 서비스 ‘완성’을 위한 다방면의 인재 및 기술 확보도 필수불가결하다. 아이온큐는 일단 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지난해 10월 구글 양자엔지니어링팀을 이끌던 데이브 베이컨을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으로, IBM 양자팀의 초기 멤버이자 영국 양자컴퓨팅 회사 캠브리지 퀀텀 컴퓨팅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였던 데니스 러프너를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채프먼 CEO도 아마존에서 아마존 프라임의 기술 및 물류를 담당한 고위 임원 출신이다. 김 교수와 먼로 교수는 각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를 맡고 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아이온큐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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