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8 편 | 시편 38편 23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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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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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편 – 대한성서공회

[시편 38:1 ]. 책갈피. 개역개정 제 38 편 다윗의 기념하는 시 1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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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skorea.or.kr

Date Published: 10/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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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시편 38. 38. 1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하지 마시고 분노로 나를 징계치 마소서 2주의 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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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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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 KLB – 고통당하는 사람의 기도

고통당하는 사람의 기도 – (다윗의 시)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거나 벌하지 마소서.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내리누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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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6/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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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과 함께 하는 시편 묵상 [시편 38편] – Covenant BPC

[시편 38편]. 1.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2.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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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venantbpc.org

Date Published: 10/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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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편 & 성경주석

시 38편은 회개의 기도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몸과 마음 모두로 느끼는 강렬한 고통을 기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몸은 고통으로, 자신의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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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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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16-22 : 죄로 인한 고통과 적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기도한다. □ 시편 38:1-7, 여호와께 대한 회개. 시편 38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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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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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편) 처절한 고통의 때 깨달으라 – 다음블로그

(시편 38편) 처절한 고통의 때 깨달으라 · 1. 고통을 겪을 때,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 2. 고통을 겪을 때, 주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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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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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시편 38 편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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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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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1 ]

제 38 편

다윗 의 기념하는 시

1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2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

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 이 없나이다

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11 내가 사랑하는 자와 내 친구들이 내 상처를 멀리하고 내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12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음모를 꾸미오나

13 나는 못 듣는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말 못하는 자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14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내 입에는 반박할 말이 없나이다

15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16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그들이 나 때문에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스스로 교만할까 하였나이다

17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18 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19 내 원수가 활발하며 강하고 부당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많으며

20 또 악으로 선을 대신하는 자들이 내가 선을 따른다는 것 때문에 나를 대적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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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하지 마시고 분노로 나를 징계치 마소서 2 주의 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나의 우매한 연고로소이다 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의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11 나의 사랑하는 자와 나의 친구들이 나의 상처를 멀리하고 나의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12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궤계를 도모하오나

시편 38편 & 성경주석

<시편 38편 서론>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시 38편은 회개의 기도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몸과 마음 모두로 느끼는 강렬한 고통을 기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몸은 고통으로, 자신의 마음은 번민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 같은 고통과 번민은 한편으로는 자신이 정죄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원수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친구들의 이해와 위로를 가장 필요로 하는 바로 그때에 그들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음을 깨닫자 고통은 더욱 증가한다. 이 시는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세 부분 모두 각기 하나님께 탄원하며 시작한다. 그가 당하는 고통의 크기(1~8절), 고통당하는 자의 인내력(9~14절), 악인들이 그의 재앙을 바라보며 기뻐할 이유를 찾지 못하도록 도움을 호소함(15~22절). 이 시는 생소한 동사형태, 뚜렷한 대구법, 말놀이, 주의를 기울여 맞춘 운율 등으로 특징지어져 있다.

* 기념케 하는 시 : 제사드릴 때 이 일이 수행되는 시간에 노래 부르기 위하여 지어진 시라고 추측한다.

<시편 38편 개역한글>

1.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하지 마시고 분노로 나를 징계치 마소서

2. 주의 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나의 우매한 연고로소이다

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의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11. 나의 사랑하는 자와 나의 친구들이 나의 상처를 멀리하고 나의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12.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궤계를 도모하오나

13. 나는 귀먹은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벙어리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14.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입에는 변박함이 없나이다

15.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락하시리이다

16.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저희가 내게 대하여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망자존대할까 하였나이다

17.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18. 내 죄악을 고하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19. 내 원수가 활발하며 강하고 무리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무수하오며

20. 또 악으로 선을 갚는 자들이 내가 선을 좇는 연고로 나를 대적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22.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시편 38편 성경주석>

38:1 나를 책하지 마시고.

참조 6:1.

38:2 주의 살.

하나님의 징계의 상징(참조 시 7:13).

38:2 심히 누르시나이다.

참조 시 32:4.

38:3 성한 곳.

참조 사 1:6. 여기에 묘사된 증상들과 환자의 친구들이 그를 홀로 내버려 둔 사실로 미루어 볼 때(참조 7, 11절) 이 병은 몹시 혐오스런 질병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38:3 나의 죄로 인하여.

시인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을 자기가 범한 죄의 형벌로 생각한다. 모든 고통은 죄가 이 우주 가운데로 들어온 결과이다. 또한 범죄의 직접적인 결과로 개인이 고통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연 법칙을 범한 결과로 당하는 고통에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적을 행하지는 않으신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29). 만일 사람들이 자신들이 범한 죄의 비참한 결과에서 보호를 받는다면 죄인들은 죄악을 범하는 일에 크게 담대해질 것이다.

그러나 고통이 전부 다 고통당하는 사람의 개인적 범죄의 직접적인 결과는 아니다. 고대의 많은 사람은 모든 고통을, 고통당하는 당사자나 그의 부모가 범한 죄의 결과로 여겼다(참조 요 9:2). 그들은 이것을 거꾸로 생각해서 사람이 당하는 고통의 양을 근거로 그 사람의 죄의 정도를 판단하였다. “죄와 죄의 모든 결과의 장본인인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질병과 죽음은 죄 때문에 당하는 독단적인 형벌로서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였다“(시대의 소망, 471). 이런 잘못된 생각 때문에 그들은 하늘 아버지를 엄격하고 가혹한 공의의 집행자로 생각하였다.

그리스도인들 중 상당수도 이와 동일한 오해를 하고 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욥기의 교훈들과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교훈들(참조 눅 13:16; 행 10:38; 고전 5:5; 고후 12:7)이 있는데도 하나님을 질병을 초래하는 분으로 여긴다.

다음의 말씀에서 고통의 참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고통은 사단이 가한 것이며 자비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에게 역이용되었”다(시대의 소망, 471).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을 질병과 고통에서 항상 지켜 주는 것은 아니다. 이는 만일 그가 그렇게 하신다면 사단이 욥의 경우에 그렇게 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향해서 공정치 못하게 그의 종의 주변을 산울로 두르신다는 비난의 말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욥 1:10). 하나님은 사단에게 의인들을 괴롭힐 기회를 허락해야만 하는데, 이는 그 결과로 하나님이 불공정하다는 모든 비난이 결국 아무 근거가 없는 것임이 드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통당하는 사람은 비록 “사단의 사자”가 친다 할지라도(참조 고후 12:7) 하나님이 자비의 목적으로 그것을 역이용하시며 또한 그 고난을 바꾸어 행복이 되게 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참조 롬 8:28).

38:3 평안함.

히브리어 샬롬(s∨alom), “평화.” 즉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함.

38:4 내 죄악.

3절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음.

38:4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죄를 바다 물결처럼 머리에 넘쳐나는 것으로 여겼다가 갑자기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으로 그 비유를 바꾼 것은 질병으로 인해 생각이 혼미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참조 8, 10절 주석).

38:5 악취가 나오니.

문자적으로 “곪다”, “썩다.”

38:6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참조 욥 1:20; 2:8; 시 35:14.

38:7 열기.

(「제임스왕역」에는 “loathsome disease”[혐오스런 질병]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병의 증상으로 보아 심한 열을 동반한 혐오스런 질병인 것으로 보인다.

38:7 성한 곳.

참조 3절 주석.

38:8 내가 피곤하고.

곧 “내가 감각을 잃고.”

38:8 신음하나이다.

참조 시 22:1. 영혼의 깊은 고뇌를 토해내는 소리이다. 시인은 이 절에서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신체적 증상을 기술한 부분을 마무리한다.

38:9 주의 앞에.

시인은 하나님이 용서와 치료에 대한 자신의 열망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이 반복해서 기도를 드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 두어야만 한다. 하늘은 가장 연약한 기도까지라도 다 들으신다. 말을 많이 한다고 기도가 응답되는 것은 아니다.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마음에 품은 목적과 헌신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진실한 기도는 심령에 활력을 보증해 주고 생애에 영향을 준다”(교회증언, Ⅳ, 535).

이 절은 1~14절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위로의 광선이다. 시인에게는 그를 알고 돌보아주는 하나님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음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38:10 내 심장이 뛰고.

합병증으로 심장이 뛰고, 몸이 약해지고, 부분적 실명(失明)이 왔다. 이 환자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뇌로 체력이 다 소진되어 사실상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다.

38:11 나의 사랑하는 자.

참조 시 31:11. 이들은 환자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려한다. 이는 아마도 병이 전염되는 것을 우려한 때문인 듯하다(참조 욥 19:13~20). 이처럼 소외당하는 것도 2절에 언급된 살 중 하나였을 것이다.

38:11 상처.

히브리어 네가(nega‘), “천벌”, “재앙.” 재난이나 심판을 나타내는 데 쓰임(참조 창 12:17; 출 11:1).

여기서 시인은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 때문에 생긴 고통에서부터 그를 저버린 친구들과 그에 대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는 원수들의 행위로 인해 더욱 심화된 고통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38:13 귀먹은 자.

시인은 원수들의 중상모략을 무시하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계속 침묵을 지켰다.

38:15 주를 바랐사오니.

세 번째로 드리는 하나님을 향한 직접적 탄원(참조 1, 9절).

38:18 내 죄악을 고하고.

죄를 완전히 고백함. 시인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 고통이 유익이 되었다(참조 3절 주석). 시인은 참된 회개가 가져다주는 만족감을 체험하고 있다.

38:19 내 원수가.

시인은 악인들이 계속 번성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당혹감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38:20 내가 선을 쫓는 연고로.

그의 원수들이 그렇게 행한 근본적인 이유는 그가 선을 행하는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죄는 선을 용납하지 못한다. 전적인 타락은 의를 증오한다(참조 요일 3:12).

38:21 나를 버리지 마소서.

참조 시 22:11, 19.

38:22 주 나의 구원이시여.

참조 시 27:1. 이 시의 마지막 말을 통해서 우리는 시인의 고통이 그에게 유익을 가져다주었음을 알 수 있다. 시련으로 인해 그는 하나님께 열렬히 부르짖었고, 오직 그분 안에만 구원의 소망이 있음을 깨달았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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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함으로 인하여, 큰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통 중에서 괴로워 하고 있으나, 여전히 하나님을 기억하고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또 시인은 적들의 공격으로 인하여 괴로움을 겪지만 그들에게 보복하거나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시인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져 주시고 구원해 주심으로써, 지금 겪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믿음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목차

■ 본문의 구조

1-10 :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에 대하여 징벌하시고,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간구한다

11-15 : 친구가 자신을 배반하고 원수는 자신을 저주하고 있다. 하지만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본다.

16-22 : 죄로 인한 고통과 적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기도한다.

■ 시편 38:1-7, 여호와께 대한 회개

저녁 무렵, 하루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본 시편은 시편에 나오는 유명한 7대 회개 시 중의 하나입니다(6, 32, 38, 51, 102, 103, 143). 이 시는 단순한 회개의 시 라기보다는, 다윗이 현재 당하는 고통이 자신의 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고통에서도 벗어나게 하실실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는 시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자신의 죄를 먼저 자복하고 깊이 회개하고 있습니다.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2).

근엄한 부모는 자식이 조금만 잘못하여도 징계의 채찍으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성도가 곁길로 행하였을 때 사랑의 마음으로 아파하시며 채찍을 가하십니다. 그는 성도에게 채찍을 가하시지만 그 자신도 마음 아파하십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치시는 채찍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채찍을 가하시지만 나중에는 싸매어 주시고 더욱 강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치나이다(4).

다윗은 자신의 죄를 철저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가 완전히 차고 넘쳐서 머리까지 올라왔다고 자신을 신랄하게 매질하며 스스로 자복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진정한 성도들은 자신의 죄를 누구 때문에라고 남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만 국한시키고 있습니다. 죄의 결과는, 나 때문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것이 바른 신앙인의 자세요 이러한 회개가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궁극적으로 용서해 주시는 진정한 회개의 자세입니다.

내가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6).

다윗은 죄를 지은 결과로 육체적으로 상하였고 심령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에 처해 있게 됩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자신의 슬픈 상태를 토로하며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 중에서 누구를 막론하고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죄 지은 사실을 철저히 파헤쳐내어 그것을 인하여 다윗처럼 종일토록 슬퍼하며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회개할 때 구원의 축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 시편 38:15-22, 고난이 닥칠 때

오늘 나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사람들은 고난에 부딪히게 되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반응하기 마련입니다. 어떤 이들은 불평하고 어떤 사람들은 원망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를 수긍하기는 하지만 쉽게 체념해 버리고 맙니다. 이 외에도 갖가지 모습으로 사람들은 고난을 겪으면서 살아갑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고난은 다가옵니다. 과연 그럴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 대처의 자세를 본문에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고난이 닥칠 때 하나님께 먼저 기도해야 한다(15-16).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고통과 도움을 호소하는 심정과 신앙을 간구를 통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응답하실 것을 확실히 믿고 확신하였습니다. 이런 다윗의 태도는 자신이 어려운 고난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신앙의 자세입니다(합 3:2).

하박국 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죄를 자복해야 한다(17-20).

다윗은 고난의 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다윗은 자기에게 닥치는 고난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고 오히려 고난으로 인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 속에 내재해 있는 죄를 하나님께 고하고 그 범죄를 슬퍼 하였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의 원인을 외부로 돌려 핑계나 변명으로 돌리지만(창 3:12) 다윗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를 자복합니다.

이와같이 우리 성도들도 다윗과 같이 자신에게 펼쳐진 인생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야를 주위 환경에 돌리지 말고 죄가 있는 자신에게 고정시켜 하나님께 자복해야 마땅합니다. 또한 성도는 그 고난 후에 임할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 나가면서

인간은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만 합니다. 그러한 태도가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성도의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시며 회복시켜 주십니다. 죄를 지은 자를 용서하시고 고난 가운데 있는 자를 구원해 주십니다.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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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나는 샘물

# 시편 38편은 ‘분향하기 위한 다윗의 노래’라는 표제를 가진 시인의 수난을 중심으로 한 “개인 탄식시” 또는 “참회시”로 분류한다. 이 시는 어거스틴(Augustine)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스스로 고민하고 있을 때 즐겨 외우던 것이라고 한다.

시38:1-22

고통을 겪을 때 깨달으라

차인태 씨는 한국 방송사가 낳은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로 TV 브라운관에서 완벽한 표준말을 구사하고, 중저음의 맑음 음색, 그리고 빈틈없는 몸가짐으로 대중의 신뢰를 한 몸에 얻었던 방송인입니다. 그는 2009년 “B세포 미만성 림프종양”이라는 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의사가 “쉽게 나을 병이 아니니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라는 말을 듣고 청천벽력 같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그런데 왜, 지금, 나여야 하느냐로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온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갔고 구순(九旬)의 노부모를 떠올리자 심장이 비틀어지는 듯 아픔이 다가왔습니다.

항암치료를 9차례나 걸치면서 투병생활로 밤마다 울어야만 했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져서 중환자실에 들어가 2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딸들이 병원에 왔을 때는 연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눈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연 앞에 인간이 얼마나 하잘 것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삶의 자세가 180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아침 식사 때마다 “맨손으로 삼팔선을 넘어온 월남 피난민으로…”로 시작하는 어머니의 기도로 자신이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사람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 신앙적으로 보면 내게 또 다른 소명이 있어서 이런 연단을 주시지 않았나 싶다. 내려놓음, 나눔, 섬김…, 그런 단어들을 요즘 많이 생각한다.”

인간은 고난을 겪을 때에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신에게 다가온 처절한 고통의 시간들에 대하여 대처하는 삶의 자세가 바르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저자인 다윗은 엄청난 질병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몸이 성한 곳이 없다‘(4, 7절), ”내 뼈에 평안이 없다“(4절),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난다“(5절), ”심장이 뛰고 기운이 없어졌다“(10절), ”내 눈도 흐려졌다“(10절), ”내가 넘어지게 되었다“(17절)고 호소했습니다. 그리하여 지치고 희망까지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8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중병으로 인한 고통도 괴로운 일인데, 가까이해야 할 친구, 친척들까지 고난을 겪는 것을 보고 멀리 외면하는 외로움, 즉 소외감의 고통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믿었던 이웃이 원수가 되어 온갖 중상모략으로 공격하므로 절망적 상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까지도 자기를 버리고 멀리하지 않았는가 하는 불안감까지 겹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다가 다윗처럼 이중, 삼중, 사중고의 고통과 괴로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고난을 통하여 더 망가지는 인생이 될 것이 아니라 고난이 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정화의 과정으로 삼는 태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하려면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고통을 겪을 때,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항의하거나 따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을 원망하고 하나님께 항변하는 태도를 취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인은 무슨 죄인지도 밝히지 않으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통은 자기를 돌아보는 사이렌 소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1) 그는 자신이 우매한 까닭이라고 했습니다(5절).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그렇습니다. 모든 불행의 원인은 나의 어리석음(foolish) 때문에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미리 알았다면 예방할 수 있었는데, 내가 조금만 신중했다면 이런 지경에 이르지는 않을 것인데, 내가 곁에서 하는 충고, 하나님의 음성과 감동하심을 주의하여 들었다면 이런 처절함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인데, 모두 나의 어리석음, 우매함 때문입니다.

(2) 그는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평안이 없다고 했습니다(3절).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형벌로서 이런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다고 깨달은 것입니다. 고통의 때에 자신의 잘못을 성찰해 보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리하여 내 고통이 나의 어리석음과 죄악들을 벗겨내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마침내 자신의 죄악을 아뢰고 죄를 슬퍼한다고 고백했습니다(18절).

“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발견했다면 통회하고 자복하며 회개하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심령을 외면치 않으십니다. 회개하여 돌이키면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시고’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호6:1-2).

2. 고통을 겪을 때, 주변의 인간들에게 너무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이웃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바라며 그들의 위로를 받기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 사랑하는 자,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또한 친척들의 방문과 위로, 도움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통당하는 것을 알면서 한 번도 찾아오지도 않고, 한 마디의 위로의 말이 없으면 섭섭하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어렵고 힘들 때에 인간들의 본심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그 인격이 어떠한지 분별이 되는 것입니다.

(1) 그는 가까운 사람들의 외면으로 소외감의 고통으로 시달렸습니다(11절).

① 사랑하는 자와 친구들은 내 고통을 외면하고 멀리했습니다.

② 친척들까지 멀리하고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2) 그는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의 중상모략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었습니다(12, 19-20절).

① 그들은 올무를 놓아 넘어지게 하려했습니다.

② 그들은 괴악한 일을 말하므로 음모를 꾸몄습니다.

③ 그들은 내가 선을 행한다는 이유로 대적하였습니다.

믿었던 사람들, 친구와 친척들은 모두 모르는 척하고,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이 오히려 적이 되어 악의에 찬 말과 저주와 중상모략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세상이 싫어졌고, 이런 인간쓰레기 같은 존재들이 보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과 담을 쌓고 듣기도 말하기도 또한 어울리기도 모두 포기하고 자기만의 외로운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나는 못 듣는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말 못하는 자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13절)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내 입에는 반박할 말이 없나이다” (14절)

그렇습니다.

인간은 믿을 게 못 되는 것입니다. 어제까지 친하게 지내고 내 곁에서 아양과 아첨을 떨던 인간들이 냉혈 인간처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인간들에게 기대하고 의지하려고 하면 오히려 마음의 상처만 생기고 나 자신만 불평과 분노의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고통을 겪을 때, 바라볼 것은 주님 밖에 없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신앙인에게는 위기의 때에 내리는 처방이 달라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인간적 방법과 세속적인 수단을 동원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신앙의 회귀(回歸)로 처절한 고통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까지도 자신을 멀리하고 버리신다면 갈 곳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21절)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1)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다고 했습니다(9절).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나이다”

여기 ‘소원’(אוה, 아와)이란 자신이 ‘바라는 목적’(object of desire)을 말합니다. 고통과 괴로움이 사라지는 것, 건강을 회복하는 것, 인간들의 배신적 행동에서 역전되기를 바라는 것, 이 모든 소원이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입니다.

(2) 주님을 바라본다고 고백했습니다(15절).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여기 ‘바란다’(יחל, 야할)라는 말은 ‘기대하다’(to expect), 또는 ‘희망하다’(to hope)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하나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처절한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사람, 외로움 속에서 신음하며 울며 지내는 사람에게 희망은 하나님뿐입니다. 괜히 인간에게 기대했다가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해결하고 응답하실 분은 나의 하나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모든 고통을 호소하며 부르짖었습니다.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17절)

그는 자신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인간들로 인한 버림받음과 외로움을 하나도 빠짐없이 낱낱이 하나님께 호소하며 아뢰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실족 때문에 원수들이 기뻐하고 교만에 빠지지 말게 해 달라고까지 아뢰었습니다(16절).

인간 붙들고 불쌍한 척, 외로운 척, 궁상맞게 행동할 필요 없습니다. 오직 모든 사정을 아뢰고 호소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4)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22절).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나의 도움, 나의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구원의 희망을 걸고 고통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에게 다가온 고통과 질병의 아픔, 배신과 억울함 속에 있을 때에 마음 자세를 바르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내게 왜 이런 고통이 왔느냐고 하늘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이웃에게 도움과 위로를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없다고 억울해 하고 씩씩거리지 마십시오. 인간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십시오. 오직 바라보고, 희망하고 호소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고 매달리십시오. 그리하여 고난의 때를 잘 극복하고 승리하는 날 멋지게 거듭난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 목회멘토링연구소 김성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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