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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ed on Sept 17th, 2020.
흙수저 미국박사 지원하기 시작편 ep3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을 가장 스트레스 받게 하는 그 것!
영어 공인 점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의 목적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접근하면 고득점을 노리기 훨씬 쉽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비슷하게, 또는 여러분보다 훨씬 못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도 토플시험, GRE시험 모두 적당하게 점수를 받고, 미국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나 허접한 수준에서 토플을 시작했는지, 원하는 점수를 얻는데 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그리고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점수를 빨리 얻을 수 있을지, 끝으로 그 과정에서 여러분과 나눌 꿀팁은 무엇이 있을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이번 영상에서는 토플을 주로 이야기 했고요, 다음 영상에서는 GRE와 시험 과정에서 알아두면 써먹을 만 한 정보들을 담을게요.
다음 영상도 곧 올리겠습니다.
가을이 오는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ㅠㅠㅠ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든 필요하면 찾아주세요!
그럼.
미국에서 만나요 😀
미국 에서 토플 공부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미국에서 토플(TOEFL) 시험 보기 – 113점 후기
학원 없이, 인강 없이 미국에서 준비하고 치른 토플 시험. … 따라서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는 문제가 술술 풀리는 경험을 할 수 …
Source: a-trip-to-the-moon.tistory.com
Date Published: 10/1/2021
View: 4537
미국에서 토플 시험 본 후기 – 이보통입네다
앞서 ‘온라인으로 토플 공부한 후기 – 1. 2’를 작성하고 난 후, 생각해보니 이번 글은 토플 시험을 직접 본 내용이니 시험 후기로 제목을 쓰는 게 …
Source: leenormal2.tistory.com
Date Published: 4/19/2021
View: 874
미국 토플 준비 및 시험 후기 (1개월 공략법) – 코리얼티USA
반면, 미국에서는 토플 학원이나 스터디를 찾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저는 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서 토플 공부를 하였고, …
Source: korealtyusa.com
Date Published: 9/21/2022
View: 1309
미국에서 토플 시험 준비하기
한국에서는 IT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을 해왔기 때문에 그 경력을 살려서 미국에서 취직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영어 공부도 하고 전공지식도 쌓고 …
Source: gomcineusa.tistory.com
Date Published: 2/23/2021
View: 9650
토플시험 준비 국내 vs 국외? – 미주 멘토링
원래 저의 계획은 일단 미국에서 어학원이나,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면서 영어 공부를 할 생각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토플 점수 올리기는 국내가 최고다. 학원이 최고 …
Source: mentor.heykorean.com
Date Published: 2/18/2022
View: 2512
[미국유학 준비] 70점 후반에서 토플 100점 받은 후기
’11’님께서도 리딩점수가 너무 안올라서 이 매직보카만 다 외우자라고 생각하고 달달 외웠다고 해요. 단어암기 어플인 ‘Quizlet’을 통해 틈틈히 공부 …
Source: uhakglobhks.tistory.com
Date Published: 10/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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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에서 토플 공부
- Author: 흙수저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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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W-E4-lKw9E
미국에서 토플(TOEFL) 시험 보기 – 113점 후기
학원 없이, 인강 없이 미국에서 준비하고 치른 토플 시험. 6여 년 전 한국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응시했던 이후로 처음 본 것이다. 당시에는 강남에 있는 해커스 학원에서 한 달간 수강하고 90점대 중반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번에는 11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했다.
100점만 넘으면 대부분의 대학원은 문제없이 지원이 가능한데, 간혹 전공에 따라서 110점 이상을 요구하는 곳도 있기에 기왕 하는 거 한 번에 높은 점수를 받자는 생각이었다.
1. 시험 등록하기
한국에서 응시하는 것과 동일하게 ETS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원하는 지역, 날짜를 선택하면 시험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상세한 시험장 후기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일부 시험장은 yelp에 후기가 있으니 시험장 환경이 중요하다면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응시료는 $205.
2. 공부 방법 정하기
한국이었으면 당연히 학원에 갔을텐데 집 근처엔 마땅한 곳이 없었다. 토플을 가르치는 어학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강남이나 종로의 유명 학원들처럼 체계가 있지는 않았다. 1:1 화상 과외도 알아봤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라 바로 포기했다. 인터넷 강의를 들을까도 싶었지만 스피킹이나 라이팅은 인강으로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인터넷 강의 비용이 30~40만 원 선인데 이 정도면 차라리 토플을 두 번 응시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고. 결국 나는 국내 토플 서적을 구입해서 독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3. 교재 결정, 구입하기
ETS 공식 교재를 비롯해 미국 서점에서도 토플 교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한국 교재를 구입했다. 높은 배송비를 감수하더라도 한국어 해설이 자세히 나와 있는 책으로 공부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구입한 교재는 해커스 실전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액츄얼 테스트.
실제 시험보다 조금 어렵거나 비슷한 난이도라고 해서 샀는데, 개인적으로는 실제 시험보다 훨씬 어려웠다. 따라서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는 문제가 술술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한국 책을 구입하는 루트는 다양하다. LA에는 알라딘이 있어서 직접 방문하여 책을 구매하거나, 한국에서 주문하여 픽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집으로 배송받는 것도 가능하고. 또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G마켓도 미국으로 책 배송을 하고 있다. 업체마다 책 가격과 배송비가 조금씩 다르니 여러 개를 검색해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시키면 된다. (보통은 G마켓이 가장 싸다. G마켓 내에 인터파크, 교보문고 등 다양한 판매자가 입점되어 있어 가격비교도 더 쉽다.) 나는 G마켓에서 네 권의 책을 주문했고,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배송을 받았다.
4. 공부하기
리딩, 리스닝, 스피킹은 교재에 있는 test를 거의 매일 한 개씩 통으로 공부했고(리딩 지문 하나, 스피킹 질문 한 개 이런 식으로 나눠서 하지 않고 항상 실전처럼 섹션을 통으로 다 풀었다), 라이팅은 통합형과 독립형을 매일 번갈아가며 하나씩 작성했다. 단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고 교재를 풀다가 나온 모르는 단어들만 공부했다. 스피킹은 유튜브에서 모범 답안을 많이 들으며 구조를 짰고, 내 답변을 직접 녹음해서 들어보며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갔다. 라이팅은 완전히 독학으로 하지는 못하고, 남편의 도움을 받아 문법과 표현 오류들을 잡았다.
과목별 공부 방법, 그리고 팁
리딩 문제집에 줄 긋지 않고 풀기. 실제 시험을 컴퓨터로 봐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연습했다. 또 본인이 취약한 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공부 초기에 Summary 유형을 항상 틀렸는데 해설도 보고, 유튜브에 팁 같은 것을 검색해보면서 공략법을 익혔다. 각 문단의 소주제를 인식하면서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이니 중요도가 낮은 보기를 제거하는 것이 쉬워졌다. ‘이 보기가 없어져도 이 글의 주제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는가?’를 인식하면서 문제를 푼 게 상당히 도움이 되었고, 어떻게 생각해봐도 헷갈리는 선지가 남았을 때는 최상급의 표현이 들어있는 보기를 제거했다. 토플 답안은 극단적인 표현(most, every, all, no 등)이 들어있는 경우 오답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더불어, 마음대로 유추하지 말 것. 지문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유추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는데, 이런 보기는 오답이다. 리딩 문제의 답은 무조건 지문 안에 명시되어 있다.
리스닝 노트테이킹은 자기 마음대로. 노트테이킹을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나는 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열심히 했었는데 막상 문제를 풀 때 내가 단 한 번도 노트를 보고 답 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오히려 뭔가를 받아 적다가 중요한 부분을 못 들은 적도 있었다. 빨리 받아 적는 데 어려움이 없고, 노트테이킹을 안 하는 게 불안하다면 적는 게 맞고, 나처럼 안 적는 게 편하다면 안 적어도 된다. 답은 없으니 자기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스피킹 답변 녹음해서 들어보기. 내 목소리를, 게다가 영어를 하는 것을 녹음해서 듣는 것이란 굉장히 수치스럽다. 하지만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의 발음과 인토네이션은 분명히 원어민의 것을 흉내 내고 있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영화 블랙팬서에서 주인공이 한국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개선의 여지가 아주 많다. 이 방법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화면 앞에서, 마이크에 대고 뭔가를 말하는 것이 굉장히 민망하고 부담스럽기에 미리 적응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스피킹 공부는 양이 정말 중요하다. 양질의 내용을 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라이팅 라이팅은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이라 팁이라고 하기엔 우습지만.. 시간이 모자라더라도 타이머를 맞춰놓고 연습하는 걸 추천한다. 라이팅이 약하다면 시간 안에 정해진 글자 수를 쓰는 것조차 어렵다. 나 역시 그랬다. 따라서 처음에는 시간을 재지 않고 글을 완성하는 것을 연습했었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 완벽한 글을 쓰기 위해 자꾸 고치고, 다시 쓰고를 반복하게 되어 빨리 쓰는 연습이 되지 않았다. 빨리 쓰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재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같은 단어를 반복하지 않고 paraphrasing 하는 것에 신경 쓰라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모자라다면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포기하자. 동의어 생각하다가 시간 다 간다.
교재를 다 풀고 나서는 토플뱅크 온라인 모의고사와 유튜브를 활용해 공부했다. 토플뱅크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포맷이라 실전 감각을 익히기 좋았으나 문제 자체의 질은 해커스 교재보다 낮은 느낌이다. 지문 길이도 매우 짧고 리딩 섹션에서 오답이 왜 오답인지 애매모호한 보기가 많았다. 리스닝은 실제 시험과 상당히 유사했다.
그리고 시험 하루 전에는 ETS 홈페이지에 있는 무료 모의고사를 풀었다.
토플뱅크
유튜브
Learn Toefl with Daniel
Teacher Jun
ETS 토플 모의고사 (무료)
5. 응시 당일
오전 9시 시험이라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갔는데 이게 웬걸? 내가 거의 꼴찌였다.
아무튼 도착하자마자 신분증을 확인하고, 짐을 락커에 넣은 뒤, 사진을 찍는다. 이어플러그 외의 모든 소지품은 락커에 보관해야 한다. 귀걸이, 피어싱 등을 빼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 시험장에서는 별도의 제재가 없었다.
참고로 신분증은 꼭 여권을 제출해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면 운전면허증은 인정해주지 않는다. 내 뒤에 면허증만 가져온 사람이 있었는데, 직원과 한참 실랑이를 하더니 결국은 가족에게 전화를 해 서둘러 여권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수험표는 ‘출력해가야 한다’, ‘수험 번호만 알면 된다’ 등 여러 후기가 있었지만 내가 간 시험장에서는 수험표와 번호 둘 다 확인하지 않았다.
확인이 끝나면 바로 자리를 배정받게 되고, 본인이 준비가 되면 시험을 시작하면 된다. 자리에는 종이 세 장과 연필 두 자루가 놓여 있으며 언제든지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리딩과 리스닝 섹션이 끝나면 10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지고, 이때는 자리에 남아있어도 되고 밖에 나가서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에 다녀와도 된다. 시험을 보다 보면 배가 많이 고파서 이때 간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 (쉬는 시간에도 락커를 열 수 없기 때문에 이때 간식을 먹으려면 간식은 락커에 넣지 말고 따로 보관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나는 장이 예민한 편이라 아침도 먹지 않고 간식도 가져가지 않았는데.. 간단하게 뭐라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세 시간 동안 화면에 온 정신을 쏟다 보면 미친 듯이 배가 고파진다. 마지막 섹션인 라이팅을 보는 내내 그 고요한 시험장에 나의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울려 퍼졌다.
라이팅 섹션까지 모든 답변을 다 제출하고 나면 리딩, 라이팅 비공식 점수를 알려주는데 공식 점수와 거의 동일하다고 한다. 내 경우에도 같았다.
6. 점수 확인하기
응시 6일 정도 뒤에 시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채점이 완료되면 점수를 확인하라는 이메일이 온다.
나는 총점 113점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리딩 30/리스팅 29/스피킹 29/라이팅 25)
미국에서 토플 시험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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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온라인으로 토플 공부한 후기 – 1. 2’를 작성하고 난 후, 생각해보니 이번 글은 토플 시험을 직접 본 내용이니 시험 후기로 제목을 쓰는 게 맞겠다 싶다.(앞선 글들은 아래에 첨부)
2019/06/03 – [생각하는 중] – 온라인으로 토플 공부한 후기 – 1
2019/06/04 – [생각하는 중] – 온라인으로 토플 공부한 후기 – 2
나는 미국에서 토플 공부를 했고, 미국에서 토플 시험을 봤다. 한국에서도 보지 않았던 시험인지라 시험 보기 전까진 긴장을 많이 했다. 미국에서 토플 시험 본 후기들을 보니, 어떤 이는 보안이 한국보다 강해서 힘들었다느니, 직원이 본인 싸인은 영어 철자를 제대로 써서 작성해야 한다고 다시 쓰라고 했다느니, 되게 어이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걱정했다. 다행히도 내가 시험 볼 때는 문제가 없었다.
내가 시험 본 장소는 다음과 같다.
http://www.outreach.olemiss.edu/testing/prof_ed_testing.html
집 근처 가까운 곳을 검색하니 여기가 나왔다.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토플 외에도 GRE, SAT 등 다양한 시험을 볼 수 있다. 먼저 토플 ETS 사이트에 들어가 가까운 시험 장소를 선택한 후, 원하는 날짜로 예약한다. 1회 시험 비용은 약 200달러. 이건 뭐, 자주 시험 보지도 못하겠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ETS는 정말 떼돈을 전세계에서 걷어가겠다.
(미국에서 토플 시험보는 과정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 토플 시험 당일 과정은 대략 이렇다.
내가 봤던 토플 시험은 3월 7일 오전 8시. 오전 8시 정각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20~30분 미리 가서 기다려야 한다. 30분 전에 미리 가서 안내원에게 토플 시험을 보러 왔다고 말하면 락커 키를 준다. 락커 키에 가져온 모든 물건을 다 넣는다.(혹시나 해서 가져온 단어장도 바보같이 한 번 보지도 않고, 락커에 넣어버렸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러자 안내원이 먼저 온 순서대로 사람 이름을 불렀다. 그리곤 벽에 몸이 붙이라 하고, 공항에서 몸 수색하던 봉으로 몸 앞 뒤를 검사하고, 주머니를 다 꺼내보라고 한다.(미국 공항에서도 그렇고, 시험 볼 때도 그렇고, 몸 수색은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 후, 시험 보는 방으로 들어가라고 안내한다.
시험 보는 방에 들어가니 다른 안내원이 시험 설명을 해준다.
– 2과목을 시험 보고, 중간에 10분 쉬는 시간이 있다.
– 10분 쉰 후, 나머지 2과목을 시험보면 된다.
– 시험 보기 전, 쉬는 시간 시작 전, 쉬는 시간 끝난 후마다 방명록에 너의 사인을 해야 한다.
(사인한 시간까지 안내원이 내 이름 옆 칸에 작성한다.)
–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시험방을 나가서 쉬고 와야 한다.
오케이한 후, 시험방에 들어가서 듣기/읽기 시험을 봤다.
– 듣기 시험은 역시나 ‘Lecture’ 부분이 어려웠다.
– 읽기 시험은 더미가 1개 나와 총 4개 지문을 풀었다. 올 8월부터 문제 문항이 줄고, 시험 시간이 줄어든다는 공지를 보았다. 정말 찬성하는 바다. 1개 지문당 20분을 써서 풀어야 하는데 긴 지문 4개면 1시간이다. 시험 보는 시간이 너무 길다. 그리고 더미 1개는 점수에 들어가지도 않는 건데 시험 보는 시간 아깝다. 역시나 마지막 지문에는 시간 쫓겨서 풀었다.
쉬는 시간 10분은 무조건 강제적으로 밖에 나가서 쉬어야 했다. 나와서는 물 한잔 마시고, 화장실을 다녀왔다. 다시 시험 방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로 몸 수색을 한 후, 들어갈 수 있었다.
– 말하기 시험은 망삘이었다.
나와 함께 시험 본 이들은 총 6명. 인도 언니들이 많았는데 영어 말하기 너무 잘했다. 한 공간에서 헤드셋을 끼지만 상대방이 말하는 게 잘 들린다. 나는 말하는데 얼마나 버벅- 거렸는지 기억하기도 싫다-
– 쓰기 시험은 시간 딱 맞춰서 작성했다. 글을 해석하는 데까지는 괜찮았으나 내가 작문한 문장이 문법이나 단어가 맞을지가 걱정되었다. 무엇보다 논리력이 중요한데 논리가 부족한지라… 글쓰기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했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나니 하- 기운이 쫙- 빠지더라. 4과목을 약 4시간 집중해서 시험 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간만에 공부였고, 간만에 본시험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조금씩 떨어졌는데 그냥 맞고 갔다. 기분이 나빠서가 아니라 3개월간 나름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았던 시험이 끝냈다는 후련함에 시원하게 비를 맞고 싶었다.
이제 곧 GRE 시험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GRE는 또 어떠한 과정일까- 아- 끝이 없구나- 끝이 없어- 남편은 지금 영어 시험 볼 때가 좋은 거라며. 나중에 공부 시작하면 그때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 날 도와주려는 사람인가. 놀리는 사람인가. 분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
2019. 06.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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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토플 준비 및 시험 후기 (1개월 공략법) • 코리얼티USA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서 토플 시험을 본 후기와 함께 미국 토플 시험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미국 대학원 준비를 하려면 토플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토플(TOEFL)은 토익보다 난이도가 높고, 시험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토플 준비
(1) 미국 대학원 준비
개인적으로 그동안 계속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이 바로 미국 대학원 학위였습니다. 한국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나와서 지금까지 일을 잘 해오고 있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미국 대학원에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의 미국 대학원 도전기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정리해봤습니다.
미국 대학원 준비 방법 및 후기 정리 (추가예정)
(2) 미국에서 토플 공부
한국에서는 토플 학원을 다니거나 스터디를 구성해서 토플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토플 학원이나 스터디를 찾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저는 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서 토플 공부를 하였고, 운 좋게 1개월 만에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토플 시험
(1) 토플(TOEFL)이란?
토플은 ETS에서 주관하고 있고,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입니다. 토플 시험은 대부분 iBT 또는 Home Edition으로 치루는데요. iBT는 시험장(테스트센터)에서 시험을 보고, Home Edition은 집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2) 미국 토플 가격
미국에서 토플을 보면 지역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미국 동부의 경우 iBT는 $235이며, Home Edition은 $245 였습니다. 만약 시험 날짜를 너무 촉박하게 잡으면 $40의 Late Fees를 내야하고, 일정을 변경하면 $60의 rescheduling fees를 내야 하니 미리 시험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 토플 공부 팁 (1개월 공략법)
(1) 토플 공부 전략
저는 80~100점 사이의 목표 점수를 잡고, 시험을 2회 안에 끝낸다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토플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너무 길게 끌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다른 일을 줄이고 약 1개월 간 최대한 토플에만 집중하는 기간을 설정했습니다.
다음으로 ETS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형태를 파악했습니다. 참고로 토플 모의고사를 보려면 헤드셋이 필요한데요. 저는 아마존에서 로지텍 헤드셋(Logitech High-performance USB Headset)을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
(2) 온라인 서비스 이용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사이트가 바로 테스트글라이더(testglider.com)라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토플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사이트인데요. 실제 토플 시험과 유사하게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Writing 시험 준비는 그래말리(Grammarly)를 활용했는데요. Grammarly는 영어 문장을 교정해주는 사이트로 따로 첨삭해줄 사람이 없는 경우 굉장히 유용합니다. 저는 Writing Tmeplete를 만들어서 각 주제별로 Grammarly에 적으면 토플 Writing을 공부했습니다.
(3) 토플 템플릿 암기
토플은 기본적인 영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80~100점 사이의 점수는 템플릿 암기가 받쳐주면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Speaking과 Writing 시간 제한이 생각보다 빡빡하기 때문에 템플릿을 통한 반복 훈련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미국 토플 후기
(1) 미국 토플 준비물
기본적으로 여권과 신분증을 잘 챙겨야 합니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 온도 조절을 위한 여러겹의 옷과 두뇌 회전을 도와줄 초콜릿을 준비했습니다. 테스트 센터에서 시험을 보면서 한 가지 힘들었던 점은 코로나 때문에 스피킹 할 때를 제외하고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2) 미국 토플 난이도
토플 점수 결과는 테스트글라이드에서 예측 했던 점수와 거의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따라서 모의고사를 통해서 난이도를 어느정도 예측해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다만, 토플 시험장에서는 입장 순서에 따라서 시험 시작 시간이 다른데요. 따라서 저는 Reading이나 Listening을 하고 있는데 옆자리에서는 Speaking을 벌써 시작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시험장에서는 Reading과 Listening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상 미국 토플 준비 및 시험 후기를 정리해보고, 간단하게 저의 1개월 공략법을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개인별로 영어 실력의 편차가 크고, 공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다만, 개인적으로 토플 시험은 너무 길게 끌지말고 짧은 시간 안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읽어볼 글들
Disclaimer : 이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미국에서 토플 시험 준비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토플 시험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아직 미국에서 토플 시험을 본 적은 없는데, 이번에 향 후 미국에서의 커리어를 고민하던 중에 토플 준비가 필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옛날에 대학 졸업 후 취직을 준비하기 위해서 토익공부에 매진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토플을 준비해야하는구나 하는 한숨(?)이 살짝 들더군요.
아무튼 저는 이번에 영주권을 취득하고 미국으로 넘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IT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을 해왔기 때문에 그 경력을 살려서 미국에서 취직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영어 공부도 하고 전공지식도 쌓고 학위도 받자 해서 미국 석사학위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일반적으로 너무 학비가 비싸서 (대체로 2년 과정이 많게는 1억ㄷㄷ) 온라인 석사를 준비해볼까 하고 이곳저곳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외국인 학생은 결국 토플 시험 점수가 있어야 등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에 직장 다니면서 잠깐 토플 준비를 엉성하게 하고 토플 시험을 치뤘다가 멘붕 사태를 겪고 포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준비도 사실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시험 비용도 한번에 거의 20만원이라 선뜻 시험보기도 부담되더라고요.
아무튼 결국 커리어를 위해서 토플이라는 관문을 미국에서 넘어야 하기 때문에 이제 부터 토플 준비과정을 포스팅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토플 (TOEFL) 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의 준말이고 미국 교육평가원 (ETS : Education Testing Service) 가 주관하는 시험입니다.
1. 시험 장소 및 일정 검색
우선 미국에서 토플 시험을 볼 수 있는지 검색해봤습니다.
찾아보니 보스턴과 그 근교에서 시험을 볼 수가 있고 비용은 $190 입니다. 환율 따져서 계산해보면 약 22만원이네요. (미친..)
시험은 거의 1주(?)에 한번씩 있는 것 같으니 일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시험 방법
시험은 거의 다 iBT 로 치뤄지는 것 같습니다. iBT 는 internet Base Test 의 약자로 예전에 한번 시험 본 경험을 되돌이켜 보자면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방식이었습니다. Listening, Speaking 모두 컴퓨터에 해드셋과 마이크를 사용해서 시험을 보는 형태였습니다.
3. 시험 영역 및 점수
토플 iBT 의 총점은 120 점이고 각각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영역의 점수는 30점씩 입니다
1) Reading은 60~80분간 시험을 보며 3~4개의 독해지문에 총 36~56 문제가 출제 됩니다. 지문당 12~14문제 정도라고 보면 되죠.
2) Listening은 60~90분간 시험을 보고 지문 2~3개에 총 34~51문제 이며 지문당 5문제가 출제 됩니다. 한 지문 놓치면 문제 5개 날리는 셈이죠.
그리고 1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집니다. 듣기로는 미국에서 시험 볼 때 휴식시간에 밖으로 나가려면 나가는 시간도 적고 보안검사도 빡세게 한다더군요.
3) Speaking은 20분 정도 치뤄지며 총 6문제로 독립형 2개, 통합형 4개의 문제가 출제된다고 합니다. 스피킹 문제를 풀려면 리스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4) Writing은 50분 정도 걸리며 독립형 1개, 통합형 1개 문제가 출제된다고 합니다.
결론 적으로 대략 4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4. 기타
시험을 보면서 필기가 가능합니다. 듣는 내용이나 본 내용을 메모해가면서 시험을 볼 수 있으나 저는 정신없어서 하나도 메모 못하고 시험을 망쳤었죠. 종이와 연필은 시험장에서 직접 나눠줍니다.
점수확인은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략 2주 정도 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시험 등록은 7일전에 할 수 있지만 요새는 시험등록이 어려워서 2~3개월 전에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번 시험을 보면 12일 내에는 재응시를 할 수 없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원하는 대학의 석사과정을 지원하려면 대략 TOEFL 100점을 받아야 하는데 쉽지는 않겠지만 한 번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토플 보시는 다른 분들도 원하시는 점수를 받기 바랄께요~
참고 사이트
1) 토플 사이트
https://www.ets.org/toefl
2) 토플 샘플 시험
https://www.ets.org/Media/Tests/TOEFL/pdf/SampleQuestions.pdf
3) 시험일정 및 장소 확인
https://www.ets.org/bin/getprogram.cgi?test=toefl
4) 토플 성적 확인
https://toefl-registration.ets.org/TOEFLWeb/extISERLogonPrompt.do
키워드에 대한 정보 미국 에서 토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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