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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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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표기 | Son Heung-min |
출생일 | 1992년 7월 8일(30세) |
출생지 |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시 |
키 | 183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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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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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ichacha.net
Date Published: 9/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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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나무위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의 경기 및 활약상에 대한 내용은 손흥민/2022-23 시즌 문서 …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21/2022
View: 2264
손흥민선수 영어회화 공부법 (How learning English helped …
우리의 영웅 ‘손흥민선수’ 가 영어공부법에 대해서 영국 캠브릿지에서 인터뷰한 영상이 있어 … 지금 영국에서 살면서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하죠.
Source: ee-eng.tistory.com
Date Published: 11/1/2021
View: 9145
“영국인보다 더 잘한다” 손흥민 영어 실력이 유독 돋보인다는 영상
영국 매체 퀴즈 영상에 출연한 손흥민 선수 영어 실력 주목받아 발음이 안 좋기로 악명 자자한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출연.
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6/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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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어는 어려워도 동료들은 좋아~요”…엄지척! – 국민일보
손흥민과의 인터뷰는 독일어로 진행됐다. 손흥민은 영어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장애가 되는지 묻는 하그리브스의 질문에 “물론이다.
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2/20/2022
View: 1954
[런던통신] 런던에서 본 ‘손흥민’ 현상… 영국인이 사랑하는 6가지 …
무엇보다 손흥민 선수 때문이었는데, 손흥민은 이날 노리치와의 경기 …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일주일에 3번 영어 레슨을 받은 덕분에 유창한 영어로 …
Source: weekly.chosun.com
Date Published: 8/29/2021
View: 4599
“방한 환영해”… 손흥민, 동료 숙소에 편지-선물 – 동아일보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팀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로 보이는 객실 탁자 위 흰색 종이 박스 사진도 함께 올렸다. 10일 손흥민은 영어로 ‘웰컴 투 서울’ …
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1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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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손흥민 영어로
- Author: teenterview 틴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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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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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孫興慜, 1992년 7월 8일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윙어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또한, FIFA 푸스카스상을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수상하였으며[5][6][7][8][9][10] 2022년에는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였다.
초기 생애 [ 편집 ]
1992년 7월 8일 손흥민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아버지 손웅정과 어머니 길은자의 차남으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11] 춘천 부안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춘천 후평중학교에 입학한 후 2학년때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에 들어가기 위해 전학하여 졸업하였으며, 2008년 당시 FC 서울의 U-18팀이었던 동북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선수 활동 중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2008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하였다.[12][13] 함부르크 유스팀 주전 공격수로 2008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4개국 경기에서 4게임에 출전, 3골을 터뜨렸다.[14] 1년 간의 유학 후 2009년 8월 한국으로 돌아온 후 10월에 개막한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여 3골을 터트리며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그해 11월 함부르크의 정식 유소년팀 선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15] 독일 U-19 리그 4경기 2골을 넣고 2군 리그에 출전을 시작했다.[16]
학력 [ 편집 ]
클럽 경력 [ 편집 ]
함부르크 SV [ 편집 ]
2010-11 시즌 [ 편집 ]
2010-11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경기에서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역전골을 넣는 등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17] 그러나 바로 그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시즌이 시작한 후 2010년 10월 2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DFB-포칼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18] 2010년 10월 30일 1. FC 쾰른전에서 분데스리가리그 데뷔와 함께 데뷔골을 넣었다.[19] 그는 18세의 나이로 골을 넣으며 39년동안 계속되던 만프레트 칼츠의 함부르크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로 세웠다. 2010년 11월 20일 하노버와의 리그 경기에서 시즌 2, 3호골 득점을 했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40분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9분에는 역전골을 넣었으나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20]
2011-12 시즌 [ 편집 ]
7월 19일 열린 리가 토탈컵 준결승전에서 최전방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 2:1로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어 프리시즌 7경기 17골의 골폭풍행진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며, 독일언론을 흥분시켰다.[21] 11-12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10경기 18골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새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1년 8월 1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첫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고, 8월 27일에 열린 4라운드 1. FC 쾰른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17분 역전골을 넣어 2호골을 기록하였다. 그 다음경기인 4월 21일 1. FC 뉘른베르크전에서도 흘러나온 공을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시즌 내내 주전권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팀이 강등권으로 몰린 시즌 후반기에 하노버 96전과 1. FC 뉘른베르크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출하는데 일조하였다.[22]
2012-13 시즌 [ 편집 ]
2012-13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또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2호 골과 3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3:2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1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으며, 리그 득점 랭킹을 공동 2위로 올렸다.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이자 5호 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 05와의 12라운드 경기에서 6호 골을 터뜨려 함부르크의 1:0 승리의 결승골을 넣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19라운드 경기에는 0:1로 뒤지던 전반전에 자신에게 오는 크로스를 받아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7호 골이자 동점골을 넣어 팀의 3:2 역전승에 큰 도움을 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는 1:1로 맞서던 전반전에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측면 돌파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즌 8호 골이자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44분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9호 골을 넣으면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고, 최고 평점을 받음과 동시에 함부르크 SV의 리그 순위 또한 5위로 상승하였다.[23] 4월 14일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10호, 11호 2골을 몰아쳐 팀의 2:1 승리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선수로는 차범근, 설기현, 박주영에 이어 네 번째 유럽파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했으며, 특히 빅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푸스발-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차범근에 이어 두 번째이다.[24] 뒤이어 어린 나이에 12호 골도 성공시켰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최종전을 꼭 승리해야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상대는 3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었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동점을 이어왔으나 슈테판 키슬링의 슈팅이 골로 들어가 0:1로 패배 하였다. 손흥민은 시즌이 종료된 후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이 노렸고 분데스리가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영입전을 벌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고 경쟁력이 충분히 있는 팀이라는 조건에 부합했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 [ 편집 ]
2013-14 시즌 [ 편집 ]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013년 6월 13일 손흥민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25] 이적료는 1천 만 유로로 추정된다.[25] 프리시즌 3경기에서 경기당 1골씩을 넣었다. 6부 리그 소속 SV 립슈타트와의 DFB-포칼 1라운드(64강)에서 레버쿠젠 이적 후 첫 공식 시즌 1호골을 넣었고 1도움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시드니 샘의 도움을 받으며 1골을 기록했고(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 DFB-포칼 2라운드(32강)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경기에서 라르스 벤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올렸고, 1도움도 기록하며 팀의 2:0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3년 11월 9일에 열린 친정팀 함부르크 SV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리그 2,3,4호골)을 기록하였고 후에 슈테판 키슬링의 골을 도우면서 팀의 5:3 승리에 큰 역할을 하였다.(3골 1도움) 이 해트트릭은 설기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이고, 아시아에선 4번째로 기록됐으며, 이 골은 91일만에 넣은 골이라 더욱 의미 있는 해트트릭이었다. 이 활약으로 평점 만점을 받았으며 MOM (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되었다. 또한 FIFA는 10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37경기 무패행진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수립한 FC 바이에른 뮌헨과 더불어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키커’지와 ‘빌트’지, ‘유로 스포르트’, 그리고 골닷컴 독일판 등 독일 유력 언론사들 선정 1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싹쓸이했으며,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포함했다. 이날 손흥민은 아드리안 라모스(헤르타 BSC)와 함께 최고 평점인 10점을 받았다. 또한 FC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프랑크 리베리와 프랑크푸르트전 2골의 주인공 티보 베르너를 제치고 손흥민이 ‘키커’지 선정 2013/14 시즌 12라운드 이 주의 선수(1명 선정)에 올랐다. 또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12라운드 MVP에도 뽑혔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2일 “최우수선수 투표결과 손흥민이 52%의 득표로 1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라고 밝혔다. 11월 31일 FC 뉘른베르크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6분 곤살로 카스트로의 측면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리그 5호골을 기록하였고 후반 31분 마찬가지로 곤살로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리그 6호골을 기록하며 멀티골로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26] 한 경기에서 두 골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실시된 독일 현지 언론 평가에서 최고점인 평점 10점을 획득하였다.[2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8분 곤살로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인 리그 7호 골을 기록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시드니 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SV 베르더 브레멘와의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53분 헤딩으로 결승골인 리그 10호 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14-15 시즌 [ 편집 ]
SL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레버쿠젠이 3-1로 승리하면서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UEFA는 10월 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11월 5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에서 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2, 3호 골로 멀티골을 득점하였으며 팀은 2:1 로 승리, MOM에 선정되었고, UEFA는 “손흥민이 2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이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고 평가했다. 그리고 2라운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5년 2월 14일 푸스발-분데스리가 2014-15 21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통산 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바스 도스트가 4골을 넣는 활약을 하며 4-5로 패배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경기는 VfL 볼프스부르크가 바이아레나에서 기록한 첫 승이기도 하다. 2015년 4월 11일 마인츠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을 성공시켜 리그 11호골이자 시즌 17호골을 기록하였다.[28] 이로써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 FC [ 편집 ]
2015-16 시즌 [ 편집 ]
2015년 8월 독일과 영국의 언론으로부터 토트넘 홋스퍼 FC 이적설이 보도되었다.[29] 2015년 8월 28일 토트넘 홋스퍼 FC는 21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손흥민과 5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손흥민은 10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 FC의 유니폼을 입은 한국 선수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입단 날짜(8월 28일)가 똑같이 나왔다.
같은 해 9월 17일 토트넘 홋스퍼 FC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J조 1차전에서 히샤르 아우메이다에게 허용한 골을 따라잡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였다. 2분 뒤인 전반 29분에는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한 뒤 후반 23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었다. 경기는 케인의 쐐기골과 함께 3-1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오랜만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양 팀 내 최고 평점인 9.2점을 기록하여 MOM에 선정되었다. 9월 20일 홈구장에서 열린 2015-16 EPL 6라운드에서 6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고 질주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자 리그 1호골을 만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양 팀 내 최고 평점인 8.3점을 기록하여 MOM에 선정되었다. 11월 23일 웨스트햄에 승리한 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워커의 쐐기골을 도우며 정규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 11월 27일 아제르바이잔의 아그담의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12월 11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AS 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6차전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4-1 완승에 일조했다. 리그 19라운드에서는 교체 출전해 후반 44분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힐킥으로 넣어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골은 9월 20일 EPL 데뷔골이 나온지 3개월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2호골이다. 2016년 1월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 2015-16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9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66분 정확한 패스로 나세르 샤들리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의 FA컵 32강 진출을 이끌어 냈고,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3월 18일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만회골이자 유로파 리그 3호골과 동시에 시즌 6호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1,2차전 합계 1-5로 대패하고 말았다. 5월 3일 열린 리그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이바노비치의 패스미스를 따낸 해리 케인이 에릭센한테 공을 넘겨주었고, 마침 침투해 들어가던 손흥민이 에릭센의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문에 밀어넣었다. 4개월 만에 기록한 리그 3호골이자 시즌 7호골이였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웹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번째로 좋은 평점인 7.54를 부여했다. 이어 2016년 5월 8일 사우스햄튼 FC 전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골키퍼를 포함해 3명의 선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이후 손흥민은 축구 통계 웹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토트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30] 그러나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2016-17 시즌 [ 편집 ]
2016-17 시즌 개막을 전후로 VfL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이 제기되었으며, 토트넘 홋스퍼 FC 측이 볼프스부르크의 제의를 거절하며 일단락되었다.[31] 9월 11일에 있었던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고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대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 후스코어드 선정 유럽5대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 경기인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자인 해리 케인보다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아 2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었다. 이어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6R 경기에서 멀티골, 드리블돌파성공 7회, 패스성공율 90%, 키패스 2개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었고[32], 지난 4R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후스코어드선정 유럽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또,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33] EPL 사무국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EPL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는데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 부문에서 37포인트로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34] CSKA 모스크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2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결승골을 넣으며 4경기째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35] 또, 英 BBC에서도 MOM으로 손흥민을 선정하였다.[36]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2016-17 시즌 선수 파워랭킹 6주차 순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이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37]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7R경기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에 나서 델레의 골을 어시스트해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하며, 英 BBC에서 MOM,[38]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었으며[39], ESPN 선정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40] EPL 사무국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EPL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는데 8번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9위에서 한계단 상승하며 또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41] 축구 통계 웹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하였고[42], 유럽 5대 리그 9월 베스트 11으로 선정하였다. 아시아 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최초의 일이다.[43]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 이주의 유럽 5대 리그 파워 랭킹 10위를 발표했는데 10위에 이름 올렸다.[44]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EPL 7주차 파워 랭킹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다.[45] 또한 유럽 스포츠 미디어 그룹 ESM이 발표하는 9월 유럽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46] 10월 11일 미들즈브러전에서 터트린 결승골이 토트넘 선정 9월의 골을 수상했는데 이 골은 41%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스토크 시티전 두번째 골은 30%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며 1,2위 모두 손흥민의 골이 선정되었다.[47]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EA스포츠 9월의 선수’로 뽑혀 이달의 선수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48]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것 같았지만 케인이 부상으로 돌아오고 난 후 케인의 활약과 중요한 경기속에서 매우 좋은 승률을 가진 3백 전술로 카일 워커와 대니 로즈가 윙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으며 손흥민은 교체선수로 기용이 되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교체로 나오며 골과 어시스트, 순간적인 스피드로 위협적인 자신의 강점을 명확하게 모든이들에게 보여주었다.
2017-18 시즌 [ 편집 ]
시즌을 앞두고 팔 골절 부상으로 프리시즌 및 개막전에 불참했지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스완지전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필 네빌은 손흥민에게서 박지성의 모습이 보인다고 극찬했다. 리버풀전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각각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게다가 리그1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유일하게 득점을 올려 팀이 1:1로 비기는 경기에서 활약하였다. 1월 14일(한국시간)에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여 2004년 저메인 데포의 홈경기 5경기 연속 득점이후 14년 만에 두번째로 홈에서의 5경기 연속 득점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해설위원과 박지성 유스전략위원장은 한결같이 손흥민은 자신들을 능가하는 축구 성적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2월 28일, 손흥민은 FA컵 5라운드 로치데일과의 대결에서 2골 1어시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VAR판독에 의해 무산되었다. 3월 3일, 손흥민은 EPL 29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3월 11일, 손흥민은 EPL 3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1·12호골, 시즌 17·18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달 1일 로치데일(3부리그)과의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의 2골을 시작으로 3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 2골,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골을 넣었다.[49]
2018-19 시즌 [ 편집 ]
2019년 4월 10일 맨시티의 홈구장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8강 1차전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2019년 4월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3-4로 패배했지만, 1·2차전 종합 스코어에서 4-4 동률을 이뤘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시즌 20호골을 달성했다. 정규리그에서 12골, FA컵 1골, 리그컵 3골,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넣었다.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디보크 오리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대0 아쉽게 패배했다
2019-20 시즌 [ 편집 ]
2019년 12월 8일, 번리전에서 73m 드리블 후 원더골을 터트리며 화제가 되었다. 이 골은 2020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선정되고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2020년 2월 16일,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해 3:2 토트넘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해당 경기 도중 상대팀 애즈리 콘사와의 경합 후 고통을 호소했었던 오른팔에 전완골부 요골 골절이 확인돼 수술 및 재활을 받았다.
2020년 4월 20일,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5월 8일 퇴소했다.
2020년 7월 4일, 박지성과 EPL 출장 기록을 나란히 하였다. [50]
2020년 7월 13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함으로써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19-20 시즌에 10-10 기록을 달성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브라이너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그가 있다.[51] 이러한 활약을 힘입어 손흥민은 BBC에서 선정한 EPL 35라운드 ‘이주의 팀’ 선수로 선정되었다.[52]
2020-21 시즌 [ 편집 ]
2020년 9월 20일 사우샘프턴 FC을 상대로 4골을 기록함으로써 자신 커리어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과 동시에 본인 커리어 사상 한경기 최다골과 EPL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첫번째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2020년 10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첫 골과 동시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2020년 10월 19일(한국시간)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45초만에 골을 기록함으로써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최단시간 골기록을 세웠고 1도움도 추가로 기록했다.
2020년 10월 27일(한국시간) 번리전에선 후반 31분 결승 헤더골을 기록하며 2020년 10월 27일 기준, 리그 8골로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020년 11월 22일(한국시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선 전반 5분만에 골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7일(한국시간)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선 전반 13분만에 오른발 중거리 감아차기로 팀의 선제골을 기록,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도우며 10년만에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2연승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17일 리버풀전에서 0:1로 뒤지던 중에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2-1로 패배하며 빚이 바랬다.
2021년 1월 2일 새해 첫 경기인 리즈전에서 토트넘 소속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6일 카라바오 컵 4강 브렌트퍼드전에서 유럽무대 통산 150호골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17일 셰필드전에서 1도움을 추가하여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65골 35도움)를 돌파했다.
2021년 2월 19일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전에서 헤더 골을 넣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31개로 경신했다.
2021년 4월 22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PK골을 넣어 리그 15골을 달성,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최종적으로 시즌 17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PFA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021-22 시즌 [ 편집 ]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3연승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2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쾌거를 썼다. 게다가 PK 득점이 5골 포함된 살라와는 달리 손흥민은 PK 득점이 하나도 없었기에 더욱 값진 수상이었다. 이외에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기존 27개(20-21시즌)에서 30개로 경신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 편집 ]
손흥민은 2009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 최다골인 3골을 넣으면서 대한민국이 8강에 오르는 데 공헌하였다.
2010년 12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되었으며, 이는 만 18세 175일로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기록으로는 역대 4번째 기록에 속한다.[53] 그리고 동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 후반전에 김보경과의 교체 출장으로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출전, 2011년 1월 18일에 열린 인도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였다.[54]
2011년 10월 12일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이 소속 팀 적응 문제와 어린 선수인 점을 들어, 성장하기 전까지 국가대표팀 차출을 자제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 이에 국가대표팀 감독 조광래는 필요하다면 차출할 것이라고 응수했다.[55]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손흥민은 소속팀인 함부르크에서의 훈련에 힘을 다하기 위해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오보가 나왔다.[56] 손흥민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57] 이후 2012년 10월 17일 2014 브라질 월드컵 4차 예선 이란전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에 교체출전 하였지만 대한민국은 이란에 0:1로 패하고 말았다. 2013년 2월 6일에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장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대한민국은 4:0으로 패했다.[58] 함부르크에서와 달리 국가대표팀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59] 2013년 3월 26일 카타르와의 2014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경기에서 후반 36분에 교체 출장했고, 후반 51분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골을 넣어 대한민국이 카타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본선진출에 일조했다.[60] 2014년 3월 6일 그리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18분 박주영의 골을 도왔으며, 후반 10분 쐐기골을 넣음으로써 대한민국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2014년 FIFA 월드컵에 최종 명단 포함되어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2차전 후반전에 만회골을 넣으며 월드컵 데뷔 골을 기록했다. 3차전 벨기에전에서 패한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잡혔다.
2014년 12월 22일 발표된 2015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61]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은 3득점을 올렸는데 이중 결승에서 나온 버저비터 동점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100호골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스트레일리아에 1-2로 패하였고 또다시 준우승에 머문다. 비록 대한민국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아시안컵 2015 드림 팀에 곽태휘, 차두리, 기성용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5년 9월 3일에 있었던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발탁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였고,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8-0 대승을 거두었다.
2016년 6월 27일 발표된 리우 올림픽 출전 U-23 대표팀 최종 명단에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62] 비록 팀은 8강에서 멈췄지만 2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에서 열린 8강전인 온두라스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1-0 패배 후 눈물을 다시한번 쏟으며 2년 전의 기억을 되풀이했다. 이번 대회 메달과 함께 군 면제도 노려볼 수 있던 손흥민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2016년 10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 선발 출장해 기성용의 선제골을 도왔고, 역전골을 넣으며 1골 1도움으로 대한민국의 3:2 승리를 이끌어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50번째 A매치 출전이었는데 1980년대 이후만 놓고 보면 박지성(23세 349일), 기성용(24세 13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나이이며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중에 A매치 50경기 이상을 뛴 선수가 69명인데 손흥민은 그 중 열 번째로 어린 나이로 달성한 출전기록이다.[63]
2017년 10월 10일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후반 20분 팀 동료구자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16년 10월 6일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월드컵 예선전 이후 370일 만에 국가대표팀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2017년 11월10일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2:1로 승리하는데 기여하였고 11월 14일에 열린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는 비록 골은 못 넣었으나 날카로운 슛을 많이 기록했다.
2018년 FIFA 월드컵 조별 예선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에서 종료 직전 1골을 기록하여 영패를 면했다. 조별 예선 독일과의 3차전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1골을 기록하여 2-0 승리에 기여하였다. 박지성, 안정환에 이어 손흥민은 월드컵 통산 3번째 골을 넣은 대한민국 선수로 기록됨과 동시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기록한 월드컵 2경기 연속 득점이며 대한민국 월드컵 통산 34번째 득점이다.
월드컵을 마감한 후 토트넘 홋스퍼 FC 구단의 허락을 받아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주로 공격보다 볼 배급 및 상대편 수비진 유인에 주력한 탓에 비록 1골에 그쳤지만,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아시안 게임 2연패 및 통산 5회 우승에 일조했다. 자신도 국제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맛보면서 병역특례까지 누리게 되었다.
2018년 10월 16일 천안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황인범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019년 10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만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후반 16분에 권창훈과 교체되었다.
그 후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4골을 터뜨려 대한민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 달성에 기여했고 2022년 6월 6일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대한민국 선수로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또한 이 경기에서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64]
주요 출전 국제대회 [ 편집 ]
기록 [ 편집 ]
수상 내역 [ 편집 ]
대회 기록 [ 편집 ]
토트넘 홋스퍼 FC (2015~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0~ )
개인 [ 편집 ]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021-22
PFA 올해의 팀: 2020-21
FIFA 푸스카스상: 2020
발롱도르 후보: 2019 (22위)
FIFA FIFPro 월드 XI 후보: 2019 (FW 14위), 2020 (FW 15위)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19-20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8년 11월, 2019년 12월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 2018년 1월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 2018-19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골: 2019-20
토트넘 홋스퍼 원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8-19, 2019-20, 2021-22
토트넘 홋스퍼 원홋스퍼 주니어 올해의 선수: 2018-19, 2019-20, 2021-22
토트넘 홋스퍼 오피셜 서포터즈 클럽 올해의 선수: 2018-19, 2019-20, 2021-22
토트넘 홋스퍼 오피셜 서포터즈 클럽 올해의 골: 2018-19, 2019-20
AFC 아시아 베스트 XI: 2012
AFC 아시안컵 베스트 XI: 2015
AFC 올해의 아시안 국제 선수: 2015, 2017, 2019, 2020
IFFHS 올해의 아시안 축구 선수: 2020, 2021
IFFHS 올해의 AFC 남자팀: 2020
IFFHS 10년의 AFC 최고 남자 선수 (2011–2020): 2020
IFFHS 10년의 AFC 남자팀 (2011–2020): 2020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KFA 올해의 선수: 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KFA 올해의 골: 2015, 2016, 2018, 2021
분데스리가 전반기의 신인: 2010-11
함부르크 역대 베스트 XI: 2018
FA컵 득점왕: 2016-17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 2019-20
토트넘 홋스퍼 2010년대의 골: 2019-20
토트넘 홋스퍼 AIA 올해의 선수: 2018-19, 2020-21
토트넘 홋스퍼 AIA 이달의 선수: 2019년 9월ㆍ10월ㆍ11월, 2020년 2월ㆍ9월ㆍ10월
토트넘 홋스퍼 AIA 이달의 골: 2020년 9월ㆍ10월ㆍ11월ㆍ12월, 2021년 8월, 2022년 3월ㆍ4월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의 팀: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최고의 세트피스 골: 2014-15
프랑스 풋볼 UEFA 챔피언스 리그 베스트 XI : 2018-19
아시안 게임 도움왕: 2018
AFC 아시아 월드컵 역대 베스트 XI: 2020
아시안 어워드 스포츠 부문: 2016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 2018
ESPN 올해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 2013
ESPN FC 100 올해 포지션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2019 (윙어 5위), 2020 (포워드 7위)
가디언 올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2019 (19위), 2020 (22위)
BBC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팀: 2020
BBC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20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20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의 골: 2020
디애슬레틱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팀: 2021
디애슬레틱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20
대한민국 정부 [ 편집 ]
통산 기록 [ 편집 ]
클럽 [ 편집 ]
2022년 5월 23일 기준.
클럽 시즌 리그 국내컵 리그컵 UEFA 합계 디비젼 경기 골 도움 경기 골 도움 경기 골 도움 경기 골 도움 경기 골 도움 함부르크 SV II 2009-10 레기오날리가 노드 6 1 0 — — — 6 1 0 함부르크 SV 2010-11 분데스리가 13 3 0 1 0 0 — — 14 3 0 2011-12 27 5 1 3 0 0 — — 30 5 1 2012-13 33 12 2 1 0 0 — — 34 12 2 합계 73 20 3 5 0 0 — — 78 20 3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3-14 분데스리가 31 10 4 4 2 1 — 8[a] 0 2 43 12 7 2014-15 30 11 2 2 1 0 — 10[a] 5 1 42 17 3 2015-16 1 0 0 0 0 0 — 1[a] 0 0 2 0 0 합계 62 21 6 6 3 1 — 19 5 3 87 29 10 토트넘 홋스퍼 2015-16 프리미어리그 28 4 1 4 1 1 1 0 0 7[b] 3 4 40 8 6 2016-17 34 14 6 5 6 1 0 0 0 8[c] 1 0 47 21 7 2017-18 37 12 6 7 2 3 2 0 2 7[a] 4 0 53 18 11 2018-19 31 12 6 1 1 2 4 3 0 12[a] 4 1 48 20 9 2019-20 30 11 10 4 2 0 1 0 0 6[a] 5 2 41 18 12 2020-21 37 17 10 2 0 4 3 1 0 9[b] 4 3 51 22 17 2021-22 35 23 7 2 0 0 4 0 0 4[d] 1 1 45 24 8 합계 232 93 46 25 12 11 15 4 2 53 22 11 325 131 70 클럽 경력 통산 373 135 55 36 15 12 15 4 2 72 27 14 496 181 83
국가대표팀 주요 국제대회 참가 기록 [ 편집 ]
국가대표팀 득점 기록 [ 편집 ]
득점과 결과 테이블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득점을 먼저 기록하였다.
U-23 대표팀(올림픽, 아시안게임) 득점 기록 [ 편집 ]
해트트릭 이상 기록 [ 편집 ]
개인 기록 (아시아기록) [ 편집 ]
분데스리가 아시아선수 리그 한경기 최다 득점: 3골
분데스리가 아시아선수 리그 최연소 데뷔골: 18세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리그 최다 득점 : 93골
: 93골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리그 최다 도움: 46도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139P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 23골(21-22 시즌)
: 23골(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4골(20-21 시즌 vs 사우스햄튼)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한 시즌 리그 최다 도움: 10도움(19-20, 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한 시즌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30P(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초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초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리수 득점(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초 한 시즌 리그 10-10(득점-도움) 달성(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초 두 시즌 연속 리그 10-10(득점-도움) 달성(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 MOM(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초 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100P 돌파(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초 PFA 올해의 팀 수상
FA컵(잉글랜드)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득점
FA컵(잉글랜드)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도움
FA컵(잉글랜드)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FA컵(잉글랜드) 아시아선수 한시즌 최다 득점: 6골
FA컵(잉글랜드) 아시아선수 한경기 최다 득점: 3골
EFL컵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득점
EFL컵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EFL컵 아시아선수 한시즌 최다 득점: 3골
EFL컵 아시아선수 한경기 최다 득점: 2골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득점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조별리그 최다 득점: 12골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토너먼트 최다 득점: 5골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16강전 최다 득점: 2골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8강전 최다 득점: 3골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한시즌 최다 득점: 5골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최다 MOM
FIFA 월드컵 아시아최초 단일대회 2경기 연속 득점
유럽 5대 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득점 : 180골
: 180골 유럽 5대 리그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 도움 : 83도움
: 83도움 유럽 5대 리그 아시아선수 한시즌 최다 득점: 24골 (21-22 시즌)
24골 (21-22 시즌) 유럽 5대 리그 아시아선수 한시즌 최다 도움 : 17도움 (20-21 시즌)
: 17도움 (20-21 시즌) 유럽 5대 리그 아시아선수 한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39P (20-21 시즌)
발롱도르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22위
AFC 올해의 아시안 국제선수 최다 수상: 4회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 최다 수상: 7회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총 3회)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수상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양대 리그에서 모두 해트트릭 달성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시즌에 리그 10골 이상 득점한 유일한 아시아선수
유럽 5대리그에서 한 시즌에 20골 이상 득점한 유일한 아시아선수
개인 기록 (토트넘 기록) [ 편집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1군 경기 첫 득점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프리미어 리그 첫 득점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UEFA 챔피언스 리그 첫 득점자
UEFA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토트넘 홋스퍼 FC 역사상 첫 8강 득점자
조제 모리뉴 감독 토트넘 홋스퍼 FC 데뷔전 첫 득점자
누누 산투 감독 토트넘 홋스퍼 FC 데뷔전 첫 득점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FC 데뷔전 첫 득점자
구단 역사상 100골을 돌파한 역대 18번째 선수
구단 역사상 100골을 돌파한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 리그 역대 득점 5위
토트넘 홋스퍼 FC 올해의 선수상 2년연속 수상
구단 역사상 유럽 대항전 20골 이상을 득점한 역대 4번째 선수
구단 역사상 5시즌 연속 프리미어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한 역대 3번째 선수
구단 역사상 리그 원정 경기에서 4골 이상을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
구단 역사상 리그 홈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역대 2번째 선수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 리그 공격포인트 100개를 돌파한 역대 7번째 선수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 리그 두 시즌 연속 리그 10-10(득점-도움)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
프리미어 리그 사상 최다 득점 합작 (41골) with 해리 케인
기타 기록 [ 편집 ]
2015년 2월 14일 2012-13 시즌 ~ 2014-15 시즌 3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2014년 12월 25일 영국의 가디언 지는 올해의 축구선수를 전문가 73명으로 이뤄진 투표인단에게 평가를 의뢰하여 평점을 매겼는데, 그중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110위에 올랐다.
광고 [ 편집 ]
※ 처음 계약 체결 당시의 연도를 기준으로 표기
평판 [ 편집 ]
2010년에는 FIFA에서 발표한 세계 유망주 23인에 에덴 아자르, 네이마르 등의 유망주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유명 매체인 블리처 리포트가 3월 22일에 발표한 2011-2012 세계를 뜨겁게 달굴 10대 축구 유망주에 선정되었다.
2013년 3월 13일 프란츠 베켄바워는 독일 언론사 모르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슈퍼 플레이어’라고 평가하였다.[66]
2013년 11월 18일 손흥민은 유럽 5대 유망주로 선정되었다. 유럽의 축구 통계 전문 홈페이지 후스코어드 닷컴은 ‘2013-2014시즌 평균 평점’을 가지고 21세 이하(U-21) 선수 중 상위권 5명을 공개했는데, 1위는 8.07점을 기록한 FC 바르셀로나(현재 PSG)의 네이마르, 2위는 7.95점을 기록한 VfL 볼프스부르크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3위는 7.88점을 기록한 US 사수올로 칼초의 루카 안테이가 차지했고,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 함께 7.65점을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67]
2015년 10월에는 발롱도르와 FIFA의 올해 선수상이 통합된 이후 한국선수 최초로 FIFA-발롱도르 59인 후보에 선정되었으나, 23인 후보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다.[68]
2015년 12월 1일 영국 매체 포포투에서 세계 톱 100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95위에 올렸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100위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우리(포포투)가 꼽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평을 받았다.[69]
2016년 1월 국제스포츠연구소 ‘CIES’는 6일 전세계 축구선수 중 이적가치가 가장 높은 10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하면서 3540만 유로(약 454억 4333만 원)를 기록해 마리오 괴체(24, 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공동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70]
2016년 4월 런던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안 어워즈 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 아시안 어워즈에서 한국인이 상을 수상한 적은 없었고, 손흥민은 그 최초의 수상자로 기록됐다. 스포츠 부문에서도 축구 선수가 상을 수상한 것도 최초의 일이다.[71]
2016년 10월 4일 거스 히딩크는 ‘그는 단순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이끄는 선수”라고 평가했다.[72]
2017 EPL사무국 공식 선수 랭킹에서 16-17시즌 전체 15위로 마감하였다. (리그 14골 6도움, 시즌 21골 7도움, 리그컵 득점왕)
2018 프로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손흥민의 몸값은 해마다 치솟고 있다. 지난 9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transfer values)를 평가해 발표했다. 손흥민의 이적 가치는 7,260만유로(약 929억 원)로 전체 5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CIES가 평가한 가치보다 2배 이상(2017년, 약 358억 원) 상승했다. 해당 기관은 아직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지 손흥민의 가치를 평가 절하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병역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다면 그의 가치가 1,000억 원 이상으로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이유다.[73]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두었고 2018년에 병역 혜택이 확정되었다.[74]
기타 [ 편집 ]
프리시즌에 무려 6경기 15골 2도움을 폭발시키며 프리시즌의 호날두라고 불리였다.
2021년 7월 5일 한국조폐공사 손흥민 기념메달 출시 [79]
2021년 7월 6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의 위촉되었다.[80]
각주 [ 편집 ]
손흥민선수 영어회화 공부법 (How learning English helped Heung-min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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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웅 ‘손흥민선수’ 가 영어공부법에 대해서 영국 캠브릿지에서 인터뷰한 영상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정말 영어회화까지 잘하는 ‘손흥민선수!’ 그의 완벽함은 어디까지인가요?!
우선 아래의 영상을 자막없이 우선 들어보세요.
우리의 손흥민선수! 정말 유창합니다! 빌리라는 이 유튜버분의 영국식발음도 너무 좋네요.
Hello, everyone. This is Korean Billy from the YouTube channel KoreanBilly.
I am your guest presenter for Learn English with Cambridge for today’s video.
So before we move on, let’s talk about language skills. Language skills open up lots of opportunities to travel,
and the language skills also help you make a new life in a foreign country or even build up a new career.
So today, I’m going to meet someone who has already done what I said, Son Heung-min.
He’s a Korean football player for Tottenham Hotspur.
여러분 안녕하세요! Korean Billy 채널의 Korean Billy입니다.
이번 Learn English with Cambridge 영상의 일일 프레젠터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언어능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언어능력은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주며, 또한 언어능력은 외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하죠.
그게 아니더라도 새로운 커리어로 쌓을 수 있어요. 오늘 이 언어능력을 완성시킨 분을 만나보고자 합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죠. 손흥민 선수는 현재 토트넘 소속의 한국인 축구 선수입니다.
As I said, he’s Korean, but he has learnt English and now his language skills have brought him
a new life in England, and even a new career at Tottenham.
Speaking of football, many physical skills are transferrable across countries, right?
Because for physical skills you mainly use your body, not your language.
But to integrate all the physical skills and go deeper, you definitely need language skills for that.
The football player, Son Heung-min does such a great job for that, so today I am going to meet him near here and,
at the end of the video, there’s going to be a special announcement for a competition where you can win
one of five copies of English Grammar In Use, Fifth Edition. So remember to keep watching and join the competition. And let’s go there with me.
한국인 선수이지만 영어를 익혀서, 이 언어능력을 기반으로 영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토트넘이라는 팀에서 커리어를 쌓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축구에서 신체적인 기술들은 세계 어디서나 통하죠?
언어와는 달리 신체 능력만 충분하다면 어디서든 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신체적인 기술들을 종합하고
더 깊이 파고드는 단계에 이르면, 반드시 언어 능력이 동반되어야 하죠.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는 이런 부분을 아주 훌륭하게 해냈죠. 오늘 이곳에서 손흥민 선수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그리고, 오늘 영상 끝에는 특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총 5분께 English Grammar in Use 5번째 에디션을
나눠드리는 이벤트가 있으니, 영상 끝까지 보시고 꼭 참여해주세요. 그럼, 손흥민 선수를 만나러 가볼까요!
So here I am. I am near the Tottenham stadium. There are some pitches.
So, this is the pitch where Son is going to join, and here Son is going to teach Tottenham local kids
some football skills, like shooting, passing and dribbling.
So that must be really good for the children. So I’m going to wait here for Son to join us, and I’m also going to have an interview with him about his journey in learning the English language, and we’re also going to have
a fun language session with the children as well. I’m so excited. Let’s wait for him.
토트넘 스타디움에 도착했어요. 축구 경기장들이 보이네요. 바로, 이 경기장에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유소년들을 가르쳐 준다고 하네요. 슈팅, 패스, 그리고 드리블 같은 축구 기술들 말이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손흥민 선수가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오늘 인터뷰는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 대해 얘기하며,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세션도 할 거예요.
정말 기대되네요, 자 기다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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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손흥민선수가 영어회화를 어떤식으로 공부했는지 공부법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Q) So now you’ve been playing for Tottenham Hotspur for nearly four years,
and you are now staying in England, communicating with people in English,
so how was your journey in learning the English language? How was your first start?
손흥민 선수는 거의 4년 동안 토트넘에서 경기를 뛰고 있어요.
지금 영국에서 살면서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하죠. 영어는 어떻게 배우셨나요?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어떠셨어요?
Yes, when I first came to England, or London, actually I couldn’t speak English well,
but I had lessons, like six months, but I think the best thing to do is speak with your friends.
So even when you make mistakes, still I make the mistakes, and the players or the friends try to teach me
how to speak and how to spell.
And I think this was very important to learn English, and yes, right now my English is not so good for me,
and still a lot to do to improve, but I think the friends and the players helped me a lot to speak
better English than before. And Dele Alli and Harry Kane are your best British mates.
제가 런던에 처음 왔을 때 영어를 잘 못했어요. 그래서 6개월 동안 영어 레슨을 받기도 했는데,
그냥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잘못 말하더라도 물론 지금도 실수는 종종 하는데, 그럴 때마다 선수들과 친구들이 어떻게 말하고 발음하는지 알려줬어요. 친구들과 소통하는 부분이 영어를 배울 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직 제 영어는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죠. 아직 부족해요.
하지만, 친구들과 선수들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줬거든요. 그래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Q) Are they also helping you to learn more about English?
Dele Alli 선수와 Harry Kane 선수가 가장 친한 동료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영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도 도움을 줬나요?
Yes. Those guys helped me really, really a lot, because, especially Dele,
I was always speaking a lot, today as well, every single day we had fun, every single day
jokes without end. So I think this has helped me a lot. Like I said before, the players helped me really, really a lot to speak English.
네, 큰 도움을 받았죠. 특히 Deli Alli 선수와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요,
오늘도 그랬고요. 매일 같이 재미있게 놀고, 농담도 하고 그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좀 전에 말했듯이, 영어로 말할 수 있게 이 선수들이 도움을 많이 줬죠.
Q) And you used to play for Germany, and, at the time,
you were not really good at English, I believe, and now you are quite fluent and you can manage to speak in English. Do you think that helped you build more of a career for you?
독일에서도 경기를 뛰신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제가 알기로는 영어를 그렇게 잘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은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고 소통도 편하게 하시네요. 영어 능력을 이렇게 향상시킨 것이
선수 커리어에도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하시나요?
Yes, I think learning English or some other language has always been an advantage,
so as well, after my career or when I finish football, I can do something with my language.
I think this… I really enjoy to learn some English or some German
when I go, I don’t know, somewhere else as well. I think this shows some respect also to the country.
I’m really enjoying to learn English, speaking English,
even when I’m not speaking well, but it’s really, really fun to learn another language.
네 영어나 다른 언어를 배우는 건 항상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축구 선수를 은퇴한 후에도 언어 능력으로 뭔가 다른 일을 해볼 수도 있죠. 음… 저는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있고, 독일어도 조금 배웠어요. 제가 다른 나라에 간다고 해도 똑같이 공부를 할 것 같아요. 언어를 배우는 일이 그 나라를 존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영어를 배우는 게 정말 즐거워요.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언어를 배우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죠.
Q) But I think you are speaking English quite confidently. Did you have any tips for building up your confidence for English?
근데 손흥민 선수는 지금 굉장히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하고 있어요.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팁이 있을까요?
I’m the type who is always trying something. I said before already, when I make a mistake,
I try to keep saying the same things. Of course, you will make mistakes because it’s not 100% your language,
but I think it’s most important you try and fix the problems and fix the mistakes. I think this is the most important part of my English. I don’t know, some people have a different way to learn some language, but for me it was really, really important to try every single day. When I went to school,
I learned something, I used this straight away when I came to the training and to the teammates,
and I think this helped me a lot. I don’t know if it’s worked, but you should try to work like this and probably it’s helpful.
저는 계속 무언가를 시도하는 사람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실수를 하면, 반복해서 말하면서
실수를 고쳐보려고 해요. 물론 자기 모국어가 아닌 이상 실수를 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계속 시도하고 문제점을 고치려고 하는 게 중요하죠. 그것이 제가 영어를 배우는 데에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해요. 잘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배우는 방법이 각자 다르겠죠?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계속 매일 노력하는 게 정말 중요했어요. 어떤 새로운 걸 배우면
훈련할 때나 아니면 동료들과 대화할 때 바로 써보곤 했어요, 이게 도움이 많이 됐죠. 효과적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시도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Q)And you must be still learning English now, right? And how do you keep
carrying on your English study?
계속 영어를 배우고 계시는 거죠?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계속하고 계시나요?
Yes. Sometimes I watch some series or some movies, try to watch in English and not with subtitles.
Of course, sometimes you don’t understand but you try to understand with the pictures.
Yes, I think for me it’s easier, because around me are all English friends who are speaking English,
and I think this is part of my football career as well, and my English as well.
네. 저는 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데, 자막 없이 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있지만.
영상을 보고 대략 이해할 수 있잖아요. 물론 제 주변에는 영어가 모국어인 친구들이 많아서
이 방법이 저에게 좀 더 쉬웠던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어를 배우는 일은 제 축구 커리어의 일부이기도 하죠. 영어 실력도 포함이지만요.
Q) And my last question is can you tell English learners about how important learning
an English language is for you and for other people?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금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셨으면 하는데,
영어를 배우는 것이 왜
손흥민 선수와 다른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Yes. It depends how you take it, seriously or not, or you think, I need really English and probably you need it,
but what I said before, I think when you go to London, or when you go to England and when you go to America, you should learn English because you should show the country the respect. And if you’re someone from Korea, imagine one guy is coming from Europe to South Korea and he tries to learn South Korean;
if he doesn’t speak well, we’re enjoying watching him and enjoy listening to him. So think that’s the different way.
If you’re here in London, if you’re here in England, you should just try, make them enjoy to listen, to look.
I think this is most important to us, who want to learn English, and this is the most important part.
Thank you very much.
물론입니다. 어떻게 자신이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영어공부에 진지할 수도, 아닐 수도 있죠. 저는 정말로 영어를 배워야만 했어요.
하지만 앞선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런던에 여행을 갈 때뿐만 아니라 영국을 갈 때나,
미국에 갈 때도 영어를 배우셨으면 해요. 그 나라에 존중을 표현하는 방법이니까요.
한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유럽에서 어떤 남자가 한국으로 왔는데,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해요
말을 잘 못하더라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이야기하는 게 즐거울 거예요.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런던에 오시거나, 영국에 오신다면 그냥 말하려고 노력하세요.
영국인들도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과 재미있게 대화할 겁니다. 이렇게 소통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Thank you.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ow we’re going to do the language battle and we’re going to test each other’s
language together. So let’s go there.
이제 영어 배틀 시간이에요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서로 테스트해 볼 수 있죠. 시작하죠
So the interview and the language session and everything is done, and Son Heung-min’s English
skill is quite good, right? So maybe that has motivated you to learn English. So for your English study,
English In Use book series will help you learn English and help you have more confidence when speaking English. So check out In Use series as well. So before we wrap up, at the beginning of the video
I said there is going to be a special announcement, right? Well, this competition, there are going
to be five winners, and the prize for the competition is a copy of English Grammar in Use, Fifth Edition.
인터뷰와 간단한 영어 세션이 끝났어요. 손흥민 선수 영어 잘하지 않나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여러분의 영어 공부에 동기부여가 됐으면 해요. English In Use 시리즈가 여러분들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거예요.
영어 회화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거예요. In Use 시리즈를 알아보세요. 영상 마무리하기 전에, 영상 시작할 때 제가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번 이벤트에서는 5명을 추첨해서 English Grammar In Use 5번째 에디션을 상품으로 드릴 거예요!
So to join the competition, leave any comment in the comment section with the
hashtag #EnglishGrammarinUse. You can say anything in the comment, like how you like the video, what you learnt from the video and what was the most impressive part. Just remember to include the hashtag #EnglishGrammarinUse. So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e competition, check out the description box of this YouTube video. All right, so that’s it for this video, and I hope you guys also learned something from this video. Don’t forget to like this video and subscribe to Learn English with Cambridge YouTube channel. Bye.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댓글에, #EnglishGrammarinUse 해시태그를 달아주세요! 어떤 댓글이라도 상관없어요. 영상이 어땠는지, 영상에서 배운 게 있었는지, 영상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등이요. #EnglishGrammarinUse 해시태그를 다는 것만 잊지 마세요. 이벤트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유튜브 더 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네, 이 영상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아요’ 와 Learn English with Cambridge 유튜브 채널을 ‘구독’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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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어는 어려워도 동료들은 좋아~요”…엄지척!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있어서 독일어 만큼 유창하지 않은 영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8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는 손흥민이 영국 스포츠채널그룹 BT스포츠의 오언 하그리브스와 진행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하그리스브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트 선수로 은퇴 후 현재 영국 ‘BT 스포츠’와 독일 ‘스카이 도이칠란트’라는 두 방송사에서 축구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다. 손흥민과의 인터뷰는 독일어로 진행됐다.손흥민은 영어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장애가 되는지 묻는 하그리브스의 질문에 “물론이다. 물론이다”면서 반복해서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동료들이 잘 대해주고 있다”며 웃었다.손흥민의 영어실력은 독일어만큼 유창하지는 않지만 통역 없이 영어로 인터뷰에 응할 만큼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8일 열린 토트넘 미디어 데이에서 팀 동료 카일 워커(26)는 “손흥민은 놀라울 정도로 영어를 잘 한다. 금방 적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성장에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 “16살에 독일로 건너가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답했다.그는 “그렇지만 내 꿈은 10년이나 12년, 언제가 됐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 이었다”면서 “그래서 계속 열심히 해왔다. 돌아보니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지난달 18일 토트넘 팀원들에게 한식을 대접하며 팀원들과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토트넘 동료들은 소갈비, 잡채, 해물전, 닭 강정, 김밥 등을 맛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그는 “동료들과 한국 음식점에 갈려고 했지만 일정이 너무 바빠서 대신 점심시간에 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음식 뷔페를 차렸다”면서 “동료들이 정말 맛있게 먹는 걸 봤다”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손흥민은 약 400억원의 이적료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직후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왼쪽 발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복귀전은 오는 1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런던통신] 런던에서 본 ‘손흥민’ 현상… 영국인이 사랑하는 6가지 이유
손흥민이 지난 5월 1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후반 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영국인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년 시즌 마지막 10경기가 몰려 있던 지난 5월 22일을 슈퍼선데이(Super Sunday)로 불렀다. 일요일이었던 이날 한인 동포들에게는 진짜 슈퍼선데이였다. 무엇보다 손흥민 선수 때문이었는데, 손흥민은 이날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영국 축구팬들이 ‘브레이스(brace)’라고 부르는 두 골 몰아넣기에 기적같이 성공해 시즌 최다득점 선수에게 주는 ‘골든부츠상’을 받았다. 손 선수는 이번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선수와 함께 23골을 기록했다.
필자는 원래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별별 상황이 다 발생하는 야구에 비해 그냥 그라운드를 뛰면서 공을 차고 넣는, 그것도 90여분 경기에서 잘 해봐야 두세 골이 나오는 축구는 너무 단순하고 지겨워서다. 그러나 영국에 살면서 축구를 좋아하지 않으면 흡사 외계인 같은 기분이 들 수밖에 없고 더군다나 손흥민 선수의 영웅적인 선전에는 도저히 견딜 방법이 없어서 결국 토트넘 팬에 합류하고 말았다. 원래는 무패의 성적으로 EPL 우승을 한 ‘불침 함대’ 아스날 팬이었으나 손흥민 선수 덕분에 아스날을 배반하고 토트넘 팬에 합류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슈퍼선데이에는 영국 전역에서 EPL 소속 20개 클럽이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오후 4시에 한꺼번에 열렸다. 이날 토트넘 팬에게는 두 가지의 큰 관심사가 있었다. 하나는 이날 승패에 따라 토트넘의 4위권 진입이 결정된다는 점이었다. 만일 토트넘이 노리치에 승리를 하면 무난히 4위권에 들어 유럽 강자끼리 겨루는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딸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만 하면 엄청난 수입이 들어와 클럽으로서는 거의 복권 당첨 같은 노다지가 굴러들어오는 셈이다. 물론 선수들에게도 영광인 시합이다.
다른 하나는 토트넘 입단 7년 차,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손흥민의 골든부츠 획득 여부였다. 1골만 더 넣으면 최소한 살라와 동점을 이루어 골든부츠를 수상할 수 있었기 때문에 토트넘 팬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손흥민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손흥민은 이날 신의 가호인지 경기 내내 애를 태우다가 70분과 75분에 극적으로 연거푸 골을 넣어 골든부츠를 따냈다.
노리치가 EPL 최하위여서 이날 토트넘이 쉽게 이기리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5 대 0은 대승이었다. 거기다가 손흥민이 2골을 보태 토트넘은 결국 두 가지 목표를 다 이루었다. BBC는 영국의 축구전문기자 20여명이 2021~2022년 시즌 토트넘의 4위 진입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전 경기가 끝나기 1주일 전까지도 기자들은 모두 아스날이 4등을 한다고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시즌의 가장 놀라운 결과는 토트넘의 4강 진입과 아스날의 4강 탈락이었다.
슈퍼선데이 마지막 순간까지 토트넘과 아스날의 운명은 아슬아슬했다. 아스날은 자신들의 4강 탈락에 대해 누구 탓도 할 수 없었다. 마지막 경기 불과 10일 전인 5월 12일 숙적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3 대 0으로 완패했으니 말이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47분에 넣은 1골이 토트넘 승리의 기폭제가 되었고, 그 결과 토트넘 4강 진입의 열쇠가 되었다. EPL 최고의 골게터(goal getter) 손흥민을 밀착 수비하라는 감독의 명령을 받은 아스날의 롭 홀딩이 자신의 성(Holding)처럼 손흥민을 붙잡고 늘어지다가 33분에 퇴장당하면서 전세는 완전히 기울어졌다. 토트넘의 4강 진출은 어찌 보면 손흥민의 공이 가장 컸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이날 경기는 아스날로서는 단순히 한 경기 패배라는 의미만이 아니었다. 물론 이 경기의 패배가 4강 탈락에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그보다 더한 패배의 아픔이 아스날에는 있었다. 영국 축구팬들은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를 ‘북부 런던 더비’라고 일컫는다. 숙명의 라이벌인 두 클럽은 근접한 경기장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의 긴장감도 정말 장난이 아니다. 토트넘 팬들이 부르는 응원가의 반이 아스날 욕이다. 다른 클럽에는 져도 상대 클럽에는 지면 안 된다. 흡사 한·일전 같은 운명이다.
지난 5월 22일 2021~2022시즌 23골로 최다 득점을 한 손흥민 선수가 골든부츠상을 수상했다. photo 뉴시스
지난 5월 22일 슈퍼선데이에 한국에서 여행온 축구팬 한 분이 표를 못 구했길래 토트넘 팬들이 모이는 구장 근처 펍을 가보라고 필자가 권했다. 거기에 다녀온 그 지인은 목격담이 상상을 초월했다고 필자에게 털어놓았다. 설 자리도 없이 펍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광적 응원 장면은 어릴 때 프로축구 선수를 지망하다가 다리를 다쳐 중단한 나름대로의 열성 축구팬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충격’으로 비쳤다고 한다. 이날 손흥민 선수가 초반부터 골을 계속 놓치자 팬들의 안타까운 한숨 소리가 펍 천장을 무너뜨릴 정도였다고 한다. 손흥민이 두 골을 연거푸 넣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하면서 서로 껴안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만큼 그들도 손흥민의 골든부츠 수상을 간절히 바랐다는 뜻이다.
이날 그 지인이 가장 흥미로워했던 것은 토트넘 팬들의 응원가였다.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팬들이 부르는 응원가의 절반이 아스날 욕이었다니 두 클럽 간의 라이벌 의식은 맨체스터의 맨유와 맨시티, 리버풀의 리버풀과 에버턴처럼 거의 피를 튀기는 수준이다. 다른 클럽에는 져도 서로에게는 지면 안 된다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런데 지난 5월 12일 아스날은 토트넘에 3 대 0으로 패했고 그 결과 승점 3점을 못 따 2점 차이로 4위 성적을 다른 클럽도 아닌 토트넘에 빼앗겼다. 아스날 팬들의 아픔은 쉽게 상상이 간다.
‘아픔이 상상이 간다’라는 표현을 쓴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사실 필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만 해도 아스날 팬이었다. ‘필드의 과학자’라는 아르센 벵거가 이끄는 ‘불침 함대(The Invincibles)’ 아스날의 독특한 경기에 매료돼 팬질이 시작되었다. 전설의 티에리 앙리가 활약한 2002~2003년 시즌의 26승 12무의 성적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대기록이다. 그런 아스날 골수팬이었던 필자가 5월 12일 시합에서는 대놓고 토트넘의 승리를 바라고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 나도 모르게 함성을 질렀다.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은 아팠다. 토트넘이 3 대 0으로 이기면서 4강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함께 골든부츠 획득 가능성에 환호했다는 사실이 과거 아스날 팬인 스스로에게 좀 심하다는 자책감이 들었다. 흡사 가족을 애인 때문에 배반한 듯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아스날 팬의 아픈 마음이 누구보다 이해가 간다는 것이다.
토트넘의 4강 진입은 오로지 토트넘의 실력으로만 된 일은 아니다. 뉴캐슬클럽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토트넘은 4강에 못 들어갈 뻔했다. 토트넘에 3 대 0으로 진 4일 뒤인 5월 16일 다시 아스날은 뉴캐슬에 2 대 1로 졌다. 5월 22일 마지막 경기에서 아스날이 에버턴에 5 대 1로 대승을 거뒀음에도 토트넘의 승점인 71점에 2점 모자라는 69점을 받아 4강에 못 올라간 것이다. 그러고 보면 EPL, FA컵, 챔피언스리그 어디에서도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무관왕 손흥민에게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온 셈이다. 토트넘은 EPL 빅클럽(맨유, 맨시티, 아스날, 첼시, 토트넘) 중 EPL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본 유일한 클럽이기도 하다. 그러니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손흥민이나 토트넘뿐 아니라 영국의 한인 동포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었다.
손흥민이 지난 5월 23일(현지시간) 경기가 끝난 후 로커룸에서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photo 토트넘 홈페이지
이번에 손흥민이 탄 골든부츠는 정말 대단한 상이다. EPL 역사 30년 동안 13개국 출신 선수만 이 상을 탔다. 잉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불가리아, 가봉, 포르투갈, 세네갈, 우루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인데 이제 한국도 추가돼 14개국이 되었다. 손흥민은 고국에서도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그것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받게 됐다니 상복이 터진 셈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2016~ 2017시즌 이후 EPL에서 손흥민보다 골을 더 많이 넣은 선수는 시즌이 끝나는 해 기준으로 해리 케인(토트넘·2017년 29골, 2018년 30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18년 32골), 로멜루 루카쿠(에버턴·2017년 25골),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2017년 24골) 등 단 4명뿐이다. 그만큼 2022 시즌 손흥민의 23골은 대단한 기록이다.
EPL 합류 7년 차인 29살의 손흥민은 늦게 빛을 본 선수이다. 리그가 끝난 해 기준으로 손흥민은 EPL에서 2016년 28회 출전 4골, 2017년 34회 14골, 2018년 37회 12골, 2019년 31회 12골, 2020년 30회 11골, 2021년 37회 17골로 서서히 불이 붙어 오다가 2022년 35회 23골로 도합 232회 출전에 93골을 획득했다. 2.5경기당 1골, 7년 동안 3번 출전하면 1골을 빠지지 않고 넣었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고득점 선수들은 모두 다수의 페널티골이 성적에 포함돼 있다. 특히 올 시즌 살라의 23골 중에는 5개의 페널티골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23골에는 페널티골이 없다. 그의 순수한 필드골 숫자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BBC의 축구프로그램 ‘오늘의 경기(Match of the Day)’는 개인당 득점수를 열거하면서 살라 이름 전에 손흥민을 먼저 올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다른 기록들도 이미 수립한 상태다. 합작골이 대표적인데, 2020년 9월 20일 2차 시합에서 손흥민은 4골을 획득했다. 그런데 이 4골이 모두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로 이루어졌다. EPL 창설 30년 역사상 한 선수의 4골이 다른 한 선수의 어시스트로만 이루어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아직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이런 기록은 쉽게 나오지 않고 30년 뒤에나 볼까 말까 한 기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손흥민과 해리 케인 둘의 합작으로 이룬 골은 모두 41골이나 된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같이 뛸 때 함께 만든 36골을 깬 지 오래다.
손흥민이 골든부츠를 받자마자 영국 언론들은 벌써 토트넘의 주 공격수는 이제 해리 케인이 아니고 손흥민이라고 단정 짓고 있다. 또 영국 언론마다 ‘손흥민 띄우기’가 한창인데 그중 몇 개를 들어 보자.
손흥민이 지난 5월 7일(현지시간) 리버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한 라이언 세세뇽 등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photo 뉴시스
1 감독들이 좋아하는 전방위 선수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라고 평가한다. 손흥민이 현대 축구에서는 보기 드문, 어느 위치에 가서도 경기가 가능한 전방위 선수(all round footballer)라는 이유에서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좌·우익수, 심지어는 수비에도 능동적으로 가담한다. 공격수면서도 틈만 나면 수비수들을 돕기 때문에 수비수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본인 스스로도 “경기에만 참가할 수 있으면 어느 위치에서도 기꺼이 뛰겠다”고 말한다. 감독은 손흥민을 항상 후반전 중간 정도 되면 교체시킨다. 손흥민의 체력을 위한 조치이다. 손흥민이 전·후반을 모두 뛸 체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공격수면서도 급하면 자기 골대 근처로 뛰어 들어와 수비수 역할까지 하는 손흥민의 행동 반경이 워낙 넓어서다. 달린 거리가 워낙 길어 기록상 어느 정도 달린 거리가 나오면 대부분의 감독은 지체 없이 교체를 한다.
2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손흥민은 오른발, 왼발 모두로 공을 찰 수 있는 선수다. EPL에 합류한 이후 이룬 89골 중 오른발 골이 51개이고 왼발 골이 38개라는 기록이 이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얻은 두 골은 모두 오른쪽 발로 찬 골이지만 이번 시즌에 얻은 23골 중 12골은 왼발로 올렸다. 11골만 오른발 골이었다. 그러고 보면 ‘손흥민은 왼발 축구선수’라는 말도 틀린 말이 아니다.
영국 언론은 그래서 ‘손흥민은 수비수들의 악몽’이라고 말한다. 손흥민이 어느 방향으로 공을 차고 움직일지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해서 손흥민이 공을 가지고 접근을 하면 골키퍼는 좌우 양쪽 모두에서 공이 들어올 상황을 예상하고 대비를 하느라 머리가 혼란에 빠진다. 이는 수비수에게도 마찬가지다. 어느 쪽으로 손흥민이 공을 차고 빠질지 모르기 때문에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두려워한다. 이런 손흥민의 플레이는 관중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신이 예상하는 방향으로 손흥민의 다음 동작이 이어질지 스스로 맞히기 시합을 한다는 댓글을 단 독자들도 있다.
3 메시보다 빠른 ‘드리블 속도’
손흥민의 드리블 속도는 전설적이다. 현재 세계 축구의 전설 리오넬 메시보다 더 빠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손흥민의 단독 드리블 속도는 EPL 자료에 의하면 시간당 34.4㎞, 100m를 10.5초에 주파하는 실력이다. 이는 거의 단거리 선수 속도이다. 거기에 비해 메시는 시간당 32.5㎞밖에 못 뛴다. 100m로 치면 11.08초이다.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로 하프라인을 넘어서 뛸 때 뒤를 따르는 상대 수비수는 적어도 한 발, 보통 두 발은 늦게 쫓아온다. 2018년 월드컵에서 독일을 2 대 0으로 이길 때도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을 하면서 독일 진영으로 공격해 들어갈 때 독일 선수 누구도 못 따라왔다. 결국 축구선수는 공격수든 수비수든 스피드 차이가 가장 중요하다.
거기다가 손흥민은 공격수면서도 프리킥과 코너킥을 거의 전담한다. 그만큼 정확하게 공을 찰 수 있다는 뜻이다. 영국의 전설적 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연상된다는 말을 듣는 이유다. 베컴을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하는 이유는 골 숫자 때문이 아니다. 베컴은 골 순위에서는 한 번도 10위권에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그가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받는 이유는 바로 정확한 프리킥 기술 때문이다. 베컴은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할 때나 좌우에서 건너편으로 크로스오버로 공을 넘길 때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공을 그대로 가져다 놓는다. 베컴은 자신이 어디로 공을 차야 자기 편 선수가 받아 골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정확하게 안다. 그래서 상대 선수 발이나 머리에 자로 잰 듯 정확하게 공을 가져다 놓는다. 베컴을 일러 ‘정지된 공의 명수(dead ball master)’라고 부르는 배경이다.
4 ‘한국의 데이비드 베컴’
바로 그런 기술을 손흥민 선수에게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영국 팬들의 평가다. 정확하게 원하는 위치에 볼을 가져다 놓는 기술 때문에 손흥민은 프리킥과 코너킥 전문가가 됐다. 거의 모든 코너킥을 손흥민이 전담하다시피 하자 영국 축구 전문지 ‘포포투’는 손흥민을 ‘한국의 데이비드 베컴’이라고까지 평가했다. 심지어 한 축구 전문지는 손흥민을 ‘기계가 만들어 낸(machine-engineered)’ 선수라고 칭찬했다. 현란한 기술을 발휘하지 않고 완벽하게 필요한 동작만을 하면서 공을 가지고 놀지도 않는 경제적인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골든부츠를 공동 수상한 살라와의 골 경쟁이 막판에 불붙었을 때 한국 동포들은 왜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차게 하지 않느냐고 분통을 터트렸지만 사실 손흥민의 전문은 페널티킥이 아니라 프리킥과 코너킥이다.
보통의 선수들은 드리블을 하는 이유가 공을 상대 선수에게 뺏기지 않게 보호하고 그 장소를 벗어나기 위함인데 손흥민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드리블을 할 뿐이고 흡사 그의 눈에는 상대 선수가 안 보이는 듯 행동한다는 평가도 한다. 자신의 드리블이 상대 선수보다 더 빠르다는 걸 알아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구평론가들은 손흥민이 슈팅을 하는 걸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평가도 한다. 어디로 차야 잘 들어가는지 살피며 공을 잡기 전에 이미 공격 방향을 정해 놓은 듯 망설이지 않고 받자마자 공을 찬다는 것이다.
한국 매체들과 인터뷰를 하는 손흥민. 손흥민은 영국에서도 경기를 마치고 나면 반드시 한국 기자들에게도 시간을 내준다. photo 뉴시스
5 스캔들 없는 선수
이런 기술적인 장점을 떠나 손흥민의 인간성에 대해서도 영국 언론은 격찬 중이다. 최근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클럽 내 직원들을 위해 한국 식당 주방장을 초대해 한식을 만들어 대접한 일을 예로 들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를 못 하고 있는 동료 선수들에 대한 배려와 클럽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인사를 하고 가끔 안부를 묻는 등 마음 씀씀이도 대단하다고 했다. 새로 들어온 새내기 후배선수들에게 세심한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기자들은 손흥민이 클럽을 벗어나면 동료 선수들과 잘 어울리지 않기로 유명하다고 지적한다. 동료들과 괜히 어울려 펍을 다니고 파티를 하지 않아 스캔들이 전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경기가 끝나면 바로 방 3개짜리 아파트로 가서 게임을 하고 음악을 듣는 것이 손흥민의 일상이다. 아직도 부모와 같이 한 집에서 사는 걸 영국인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기자들은 이를 손흥민이 스캔들이 없는 이유로 든다.
토트넘은 손흥민 덕분에 한국 내에 엄청난 팬이 생긴 걸 자신들의 굉장한 자산이라고 여긴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의 수비수로 활약한 이영표 선수 덕분에 생긴 한국 팬덤이 이제 손흥민으로 이어져 한국 내에서는 EPL 내의 어떤 클럽도 토트넘을 따라올 수 없다고 자랑스러워한다. 토트넘 경기가 있으면 적어도 5명 이상의 한국 기자가 취재를 하는데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나면 반드시 그들에게 시간을 내준다.
6 팀플레이
손흥민이 과거 영국 클럽 블랙번과 포츠머스에서도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당시 손흥민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고 그래서인지 영국에 대한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경기를 마치고 나면 대부분의 경우 BBC 카메라 앞에 선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일주일에 3번 영어 레슨을 받은 덕분에 유창한 영어로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한다. 또 자신의 실적보다는 팀의 경기 성적을 더 자주 언급해 영국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영국인들은 자신의 실적보다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를 더 존경하고 가치 있다고 평가한다. 많은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웨인 루니가 아직도 전설의 명선수로 팬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존경받는 이유 역시 팀플레이를 앞세워 넓게 경기를 펼치는 능력 덕분이다. 골잡이보다는 이런 팀플레이를 더 평가한다는 것이다. 사실 루니는 한 번도 골든부츠를 받아본 적이 없다. 2007년 4등, 2009년 2등, 2012년 2등, 2014년 4등이 최고 기록이었다.
영국인들과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골든부츠 수상과 관련해 가장 감동적인 것이 동료애라고 평가한다. 마지막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동료 선수들이 손흥민의 골을 위해 노력한 동료애를 높이 산다. 그런 동료애가 나온 이유도 평소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마음을 쓴 덕분에 진정으로 손흥민이 골든부츠를 따기를 원해 열심히 뛰었다는 것이 영국 언론들의 분석이다. 손흥민은 입단 후 수년간 분명 자신에게 주어져야 할 공을 동료들이 다른 동료들에게 돌리며 은근한 차별과 왕따를 노력과 인간성으로이겨냈다. 그런 노력 끝에 엄연한 경쟁 상대인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제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동료애를 얻었다. 이건 손흥민이 이룬 인간 승리의 결정적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라 팀스포츠임이 분명하다. 한창 물이 오르고 동료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29살의 손흥민이 과연 앞으로 얼마나 대단한 성적을 올릴지 모든 영국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방한 환영해”… 손흥민, 동료 숙소에 편지-선물
크게보기 손흥민(토트넘)이 방한한 팀 동료들을 위해 숙소에 넣어둔 편지(왼쪽 사진)와 선물로 보이는 흰색 종이가방. 사진 출처 스퍼스웹 트위터
‘손흥민은 매우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다.’손흥민(30·사진)의 소속 팀인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 트위터에 11일 이런 영어 설명과 함께 편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리시즌 투어차 전날 한국에 온 토트넘 선수들이 묵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객실마다 손흥민이 미리 넣어 둔 ‘웰컴 레터’였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팀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로 보이는 객실 탁자 위 흰색 종이 박스 사진도 함께 올렸다. 10일 손흥민은 영어로 ‘웰컴 투 서울’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팀 동료들을 마중 나오기도 했었다.손흥민은 편지에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모두 그리웠다. 우리나라에 온 건 (내게) 의미가 크다. 일정이 바쁘겠지만 좋은 에너지와 멋진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 “(한국에서 경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고맙다. 토트넘에서 너희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함께 이룬 성과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시즌에도 특별한 것들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썼다.토트넘은 13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K리그’와,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세비야와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이 국내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 구단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국내에서 경기를 하는 건 2005년 7월 클럽 대항 국제대회였던 피스컵 참가 이후 17년 만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입단한 뒤인 2017년에도 방한했는데 당시엔 구단 홍보차 왔었다.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53)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국할 때) 공항에 있던 많은 팬들을 보고 놀랐다. 우리는 성과를 거둬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며 “손흥민을 보고 정말 행복했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고 좋은 선수”라며 “우리가 한국에 온 것에 대해 손흥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음을 알았다”고 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29)도 트위터에 “서울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환영을 받았다”며 “세계가 우리를 응원해주는 걸 볼 때마다 항상 놀랍다”는 글을 남겼다.김배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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