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30년 후의 내가 갑자기 찾아온다면? 🌠인생을 되돌릴 10번의 기회🌠|방구석1열|Jtbc 20201213 방송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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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의 내가 갑자기 찾아온다면?
인생을 되돌릴 10번의 기회,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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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다음영화

기욤 뮈소 동명 소설 전세계 최초 영화화! … 그 중에서도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만약 우리에게 시간을 되돌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생을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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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넷플릭스 – Netflix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016 | 12+ | 1시간 50분 | 도서 원작 영화. 해외에서 의료 봉사를 하던 수현은 한 아이를 살려준 답례로 10개의 알약을 건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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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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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2016년에 개봉한 기욤 뮈소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Picto infobox cinema.png.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감독, 홍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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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왓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수현은 의료봉사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한 답례로 신비로운 알약을 받는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키고 잠들었다가 눈을 뜬 수현은 30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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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영화 줄거리 & 결말 해석 리뷰 ※스포주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이제부터 줄거리 소개 시작. ※스압, 스포주의※. 두명의 수현이 나오기 때문에. 대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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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 Author: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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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0.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qupZJ0JdWc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출판사 리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사랑을, 인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 『구해줘』의 작가 기욤 뮈소의 최신 장편소설 출간!

전작 『구해줘』로 장장 85주 동안이나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며 2005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프랑스의 신세대 작가 기욤 뮈소는 이 소설로 다시 한 번 세계 20여 개국 독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소설은 ‘만약 우리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나간 시간을 반추해볼 때 누구나 가장 우선적으로 떠올리는 생각은 회한과 아쉬움일지도 모른다.

시간을 역행할 수 없다는 것은 인간이 더없이 무력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욤 뮈소는 이 소설에서 시간의 장벽을 통과하는 인간을 그려 보인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시간여행’을 실제로 경험하는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에서 좀처럼 시선을 뗄 수 없을 것이다. 기욤 뮈소의 소설이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비결이라면 늘 이렇듯 모두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끌어간다는 점일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엘리엇은 명망 있는 외과의사로 성공적인 삶을 열어왔지만 한 가지 떨쳐버릴 수 없는 회한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연인을 사고로부터 구해내지 못한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신비의 노인으로부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열 개의 알약을 얻게 된 그는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잡는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연인을 살려내지만 그의 과거사에서 한 가지 사실이 뒤바뀌게 되면서 나비효과처럼 그의 삶 전체를 뒤죽박죽이 된 혼란 속으로 밀어 넣는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가장 바로 잡고 싶었던 실수를 수정한 결과 다시 연쇄적으로 또 다른 문제가 무더기로 양산된 것이다.

기욤 뮈소는 결국 인간은 운명적 존재라는 사실을 부각시킨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해도 인간의 삶이란 도무지 완벽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인생이 뒤바뀐 엘리엇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얽혀버린 실타래를 풀어나가려 애쓴다. 그러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20분씩 열 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그가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극복해낼 수는 없는 것이다.

2. 70년대의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사랑의 시간여행!

이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6,70년대 미국 비주류 문화, 히피 문화의 본산지이기도 하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초현실이 교차하는 곳으로 샌프란시스코만한 장소는 없어 보인다. 기욤 뮈소는 이 소설에서 독자들의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로 샌프란시스코가 지닌 매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눈을 감으면 마치 엘리엇이 탄 비틀 자동차가 지나가는 샌프란시스코의 거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다.

70년대 미국 대중문화의 디테일들도 독자들에게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만큼 감각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70년대의 히피 문화, 비틀즈와 엘비스 프레슬리, 미소의 냉전구도와 핵무기 보유 각축전 등의 70년대 관심사가 30년을 지난 오늘날에는 어떤 양상으로 변모했는지 볼 수 있다는 것도 독자들에게는 또 다른 흥밋거리이다.

기욤 뮈소는 이 소설을 통해 과거와 미래에 발목 잡힌 우리들에게 현재를 살라 충고한다. 인간이면 누구나 평생 회한으로 남을 수 있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 애쓴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와 불운이 함께 한다. 그러나 정해진 운명을 벗어날 수는 없지만 개선시킬 여지는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엘리엇이 혼신의 힘을 다해 운명을 바꿔보려 시도하다가 결국 깨닫게 되는 것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기욤 뮈소는 이 소설에서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라는 불변의 진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삶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바탕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3. 이 소설에 쏟아진 프랑스 매스컴 리뷰

[엘르(ELLE)]

미스터리와 상상력의 위력적인 혼합이 돋보인다. 기욤 뮈소는 기막힌 재간을 부리며 우리를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의 세계로 던져놓는다. 누구나 한번쯤 스스로에게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된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당신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뒤얽힌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마리 끌레르(Marie-Claire)]

기욤 뮈소는 서스펜스 자체를 하나의 문학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르 빠리지엥(Le Parisien)]

기욤 뮈소는 3년 전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시간의 개념과 인생의 선택에 대한 성찰의 기회 제공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훌륭하게 결합해 그만의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렉스프레스(L’EXPRESS)]

이 정감 넘치는 두 남자의 대면은 너무도 매력적이다. 뮈소는 간결한 문체에서 벗어나지 않는 뛰어난 감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추리소설의 효과적인 서술방식을 빌어 인간 감정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욤 뮈소는 미국 스릴러 대가들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서스펜스를 다루고 있다.

[갈라(GALA)]

사랑, 우정, 미스터리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마치 매우 뛰어난 영화 시나리오를 보는 듯하다. 이 유쾌하고 이국적인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장래가 촉망되는 이 기욤 뮈소라는 젊은 작가를 잘 기억해두라.

[에르떼엘(RTL)]

로맨스와 미스터리에 기욤 뮈소 소설만의 독특한 맛을 내는 초현실적 요소를 등장시켜 대단히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기욤 뮈소는 시간의 비밀을 통과해 대담하고도 감각적인 플롯을 이끌어가고 있다. 나는 그의 이번 신작을 손에 잡는 독자의 수가 대단히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

[까르푸르 사브와르(Carrefour Savoirs)]

작가는 친근하면서도 너무나 적절한 어휘 선택으로 독자에게 낯설지 않은 꿈의 세계를 열어준다. 우리는 도저히 이 소설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시선을 잡아끄는 스토리가 우리를 잡고 놓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인조이(Enjoy)]

존 그리샴이나 코벤, 로빈 쿡의 작품처럼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지 않고서는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다. 뛰어난 예술이다.

[노르 에끌레르(Nord Eclair)]

유려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책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소설 원작 · 시간여행 · 1시간 50분 · 평균 3.612

수현은 의료봉사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한 답례로 신비로운 알약을 받는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키고 잠들었다가 눈을 뜬 수현은 30년 전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영화 줄거리 & 결말 해석 리뷰 ※스포주의※

타임슬립 시리즈 리뷰♥

기욤 뮈소 원작의 소설을 영화화 했으며

제일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인

변요한님이 나오는 영화라서 보게 됐어요 ㅎㅎ

연기력은 뭐 말할 것도 없는 김윤석님과

공동 주연이니 어멋 이건 꼭 봐야해…..

2015년 현재의 수현 김윤석

1985년 과거의 수현 변요한

김윤석 :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지금 이순간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변요한 :당신에겐 과거지만 나한텐 미래에요.

그 미랜 내가 정하는거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 내 인생도

바꿀 수 있을까?…..

변요한님이 역변하는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봤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이제부터 줄거리 소개 시작

※스압, 스포주의※

두명의 수현이 나오기 때문에

대화할때

김윤석님 씬은 연두색

변요한님 씬은 진핑크

처리했어요

현재 2015년

캄보디아의 작은 시골마을

의료봉사를 하러 온 의사 김윤석

홍수때문에 지금 이 곳을 떠나지 않으면

15일 동안 헬기가 뜨지 못한다.

함께 갔던 동료 여의사가

김윤석과 함께 헬기에 몸을 싣자

눈이 먼 할아버지가 어린 아이를 안고

김윤석을 붙잡는다.

(아이를 구해달라는 의미)

김윤석은 잡혀있던 스케줄 모두 포기하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헬기에서 내린다.

아이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의자에 앉아 있는 김윤석

옆에는 어린 아이를 안고 있던

눈이 먼 할아버지가 앉아 있다.

“웬만한 사람보다 앞을 잘 보시네요”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걸 믿기 때문이네.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는가?”

“꼭 한번 보고 싶은 사람은 있습니다”

추억에 잠기는 김윤석

할아버지는 김윤석을 보고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하며

알약 10개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건넨다.

“삶은 당신이 잠들지 못할 때

벌어지는 일이네”

심오한 말과 함께 영화의 시작

공중전화에 쓰러져 있는 김윤석

전화를 하러 간 변요한은

김윤석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려한다.

김윤석이 눈을 뜨고 변요한을 보고

김윤석 : 너 누구니? 하고 묻는다

도사 전우치다! 가 아니라

변요한 : 네? 저는 한수현이요

​라고 답한다.

김윤석 : 내가 한수현인데?????? 응??

변요한은 1985년 김윤석의 모습이었던 것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김윤석

대화를 나누던 중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한다.

급하게 화장실로 가서 쓰러져 버린다.

첫번째 알약 사용!

눈을 뜬 김윤석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쓰러져 있다.

할아버지가 준 유리병을 바라보며

현실로 돌아와 현재의 바쁜

의사로서의 삶을 산다.

같이 의료봉사를 떠났던 동료 여의사에게

한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며

가까운 사람이 이렇다면 어떨 것 같아?

폐암 말기인거 같은데 6개월이나 살까?

라는 의문의 말을 던진다.

김윤석은 해운대에서 친구 태호를 만나

자신이 어제 경험했던 일에 대해 말하자

맨날 일만 하다 보니까

드디어 니가 정신이 나갔다며

과거의 해운대에서의 둘의 추억을 회상한다.

그러다 문득

“또 만나면 볼 수 있을까? 연아…”

30년도 더 된 일 가지고 아직까지 그런다며

과거로 돌아가면 결혼도 좀 하고!!

태호의 잔소리 폭격

화면은 오버랩되고 김윤석과 태호가

회상했던 1985년 그 날의 변요한과

과거의 태호가 해운대에 앉아있다.

김윤석을 처음 만나는 날

서울에서 우리나라 첫 여성 조련사이자

변요한의 애인인 연아

둘은 서울에서 즐거운 동물원 데이트를 즐기고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오는데

서울역에서 연아에게 고백을 받는다.

“나 당신 아이를 갖고 싶어”

이를 들은 변요한은 멋쩍은 웃음과 함께

확답을 주지 않고 괜시리 농담을 하며

기차를 타며 연아와 헤어지고

부산역으로 와서 연아에게 잘 도착했다

연락하려고 공중전화 박스에 갔다가

김윤석을 마주한 것.

변요한은 과거의 태호에게

어제 저녁에 모르는 사람인데

낯이 익은 사람을 만났다며

화장실에서 갑자기 사라졌다는

얘기를 과거의 태호에게 털어 놓는다.

이 때 첫번째로 과거가 뒤바꼈다.

김윤석에게는 소중한 딸 수아가 있다.

수아와 전화를 하던 중

기침과 피가 터지고 약을 급하게 먹는다.

30년전 연아의 손수건과 연아의 사진을

바라보며 어짜피 송장이 될 몸

알약을 다시 한번 먹어보게 된다.

동료 여의사에게 보여줬던

엑스레이 주인공은 김윤석 이었던 것.

두번째 알약 사용!

김윤석이 두번째 알약을 먹기 전까지

변요한은 연아와

부산에서 데이트를 하고

유기견이었던 강아지를 변요한에게

연아가 키워보라며 준다.

강아지를 키워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키우냐고 하지만

웃으며 잘키워보라며

택시를 타고 가는 연아

변요한은 집으로 돌아와

감자라는 이름까지 지어주고

쇼파에서 잠이 든다.

잠결에 뒤척이다 눈을 뜨자

김윤석이 희미하게 보인다.

김윤석 : 진짜네? 진짜왔네??

달력을 보며 딱 30년 전이네 !

너무나 신기해하는 김윤석

그런 김윤석을 보며 깜짝 놀란 변요한은

변요한 : 우리집에 어떻게 들어왔어요?

당장 나가라고 한다.

김윤석은 내가 누군지 모르겠냐며 묻지만

미친 사람 취급을 한다.

김윤석의 주민등록증을 보자

플라스틱으로 돼있고 발행연도는 2000년.

사람 가지고 장난치냐 하며 화를 내지만

감자를 본 김윤석은

김윤석 : 감자야~~~ ♥

꺄 완전 오랜만이야

하며 너무나 좋아한다.

변요한이 잠들기 전 지어준 강아지 이름

감자

감자 이름을 도대체 어떻게 아냐

당장 경찰 부르겠다고 하지만

김윤석 : 누구? 태호부르게? 하며 웃는다

변요한이 계속해서 믿지 못하자

​넌 30년 전의 나고

난 30년 후의 너야

너랑 나만 아는 비밀에 대해 말해줄까?

너는 어릴때 아버지에게

아동학대를 받았어.

니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이유잖아

화를 내며 어떻게 알았냐며 묻는다.

이때 김윤석은 기침과 피가 터지고

쓰러져버린다.

눈을 뜨니 2015년 시간을 보자

몇시간이 지나있다.

잠들고 90분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은 20분

시간 계산을 하는 김윤석

동료 여의사에게 약 성분을 알아보지만

별거 없다는 대답만 들려온다.

변요한은 친구 태호를 찾아와 방금 있었던

얘기를 건네고 김윤석이 떨어뜨리고 간

2000년도 라이터를 보여준다.

경찰인 태호는 지문검사를 해보는데

변요한의 지문 밖에 나오질 않는다.

착잡해하며 담배를 피는데

지나가는 불량배의 문신을 보고

자신의 팔에 ‘방문요망’이라는

타투를 새기게 된다.

김윤석은 갑자기 자신의 몸에

방문요망이라는 타투가 생기자

이자식 머리 좀 썼네. 라며 약을 찾는다

과거로 가기 전 딸 수아를 만나는 김윤석

방학이라 같이 놀러가자고 하는데

동물원 빼고 다 좋다 하지만

동물원 아니면 수족관 갈래?라고 하며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직도 연아를 잊지 못한다)

혹시나 연아에게 무슨일이 생기진

않았을지 걱정돼 바로 찾아온 변요한

다행히 아무 일이 없다.

놀이공원 풍선을 여러개 사서 들고 다니며

즐거운 데이트를 한다.

약을 먹고 과거로 돌아온 김윤석

세번째 알약 사용!

돌고래 쇼장에서 만난 김윤석과 변요한

지금까지의 일을 믿을 수 없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변요한

우연치 않게 얻어 걸린 행운

같은거라고 여기자며 말한다.

2015년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걸 묻는다.

변요한 : 가수 김현식은 어때요?

김윤석 : 5년뒤에 죽는다.

변요한 : 아이는 있나요?

김윤석 : 딸 하나가 있어.

변요한 : 그럼 연아는 아줌마 다 됐겠네요?

김윤석 :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

나중에 다 알게 될텐데

돌고래 쇼가 시작하자 앞으로 이동해

연아의 모습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기침과 피가 터지고 변요한이 부축한다.

돌아갈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연아의 모습을 봤으니 이제 됐다며

안녕을 고한다.

변요한 : 미래에서 과거까지 온 이유가 뭐에요?

김윤석 : 딴거 없어. 연아 한번 보러 온거야

말에 이상함을 느낀 변요한은

변요한 : 거기 연아 없어요?…

대답해줘요

김윤석 : 연아한테나 가봐. 잘해줘라

변요한 : 대답해달라구요!

연아한테 무슨 일이 생긴건지

​김윤석 : 연아 곧 죽는다.

변요한 : 무슨 말도 안되는……ㅡㅡ

김윤석 : 연아를 죽게 만든건..

다시 기침이 터지고 연아가 부르는 소리에

잠깐 연아를 쳐다 본 사이 김윤석은 사라졌다

연아와 데이트를 하던 중

급하게 태호에게 전보를 보내는 변요한

빨리 자기 집으로 가보라고 전한다.

현실로 돌아 온 김윤석은 변요한과

가수 김현식의 이야기를 나눈게 기억나

오랜만에 김현식 LP를 듣는다.

그런데 LP가 계속 튄다.

뭐지? 하며 LP를 보자

어머니의 사진첩 마지막장

글자가 적혀져 있다.

어머니의 사진첩을 보자

변요한 : 사람 불안하게 만들어 놓고

맘대로 사라져도 되는겁니까?

이제부터 주도권 내가 쥘테니까

무시하면 당신 인생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테니 두고봐

라며 협박의 글을 남겨놨다.

과거로 다시 돌아온 김윤석

네번째 알약 사용!

변요한 : 연아 죽는다는말 거짓말이죠?

김윤석 : 그랬으면 좋겠는데 사실이다.

변요한 : 연아가 왜 죽어요?

김윤석 : 너때문에..

잘지키겠다고 약속 해놓고 놓쳐버렸어

인생이 한창 남은것 처럼

연아를 대했으니까..

변요한 : 나에 대해 다 아는 것 처럼 말하지마

난 당신과 다르니까!

김윤석 : 동물원에서 사고가 있었다.

변요한 : 어떤 사고요? 언제??!!

당신 다 알잖아요

살릴 수 있잖아요.. 연아 죽이고 싶어요?

김윤석 : 단 한순간도 잊은적 없다

지난 30년간.. 되돌릴수만 있다면

살릴수만 있다면 수도 없이 되뇌었다.

변요한 : 그러니까 살릴 수 있잖아요.

막을 수 있잖아요!

김윤석 : ​수아.. 내 딸이야

연아 죽고 10년 후에 태어났어

연아를 살리면 수아가 태어나지 못해

변요한 : 아이라면 연아 살리고

다시 살리면 되잖아요.

김윤석 : 넌 자식을 안낳아봐서 몰라.

20년을 함께 살았어

수아가 아닌 다른애는 절대 안돼

변요한 : 나도 연아 없는 미래는

만들고 싶지 않아요

김윤석 :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지금 이 순간도 되돌릴 수 없고

변요한 : 당신한텐 과거지만

나한테는 미래에요

내미래는 내가 정하는거고!!

김윤석 : 소용없어…

변요한 : 제가 수아 안낳으면요?

연아 살리지 않으면

다른 여자 절대 안만날거에요.

​그럼 수아는 이 세상에 없겠죠

김윤석 : 다 포기할 수 있겠어?

연아를 살리기 위해

변요한 : 필요하다면 제 목숨도요!

김윤석 : 그게 연아라도? 연아 곁을 떠나라

변요한 : 떠나라는건 헤어지라는거 잖아

김윤석 : 이게 내 첫번째 조건이야

이래야 연아도 수아도 살 수 있다.

할 수 있겠어? 그냥 못들은걸로 해

변요한 : 연아 꼭 살려주셔야 해요..

김윤석 : 두번째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태호 인생이 뒤바뀔 수 있어

언제 어디서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몰라

너, 나 우리 한사람만 알아야 돼

명심해 두번다시 연아를 만나서도

안되고 연아가 죽은 것 처럼

평생을 살아야 돼.

연아와 수아를 살리기 위한

둘의 대화가 오고간다.

김윤석은 연아를 아직도 잊지 못하지만

연아가 죽었다 생각하고 30년을 살았고

소중한 딸 수아를 만나 20년을 살았다.

연아도 소중하지만 소중한 딸 수아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혼란스러워하는 변요한.

연아와 만나 데이트를 하는데

연아가 말을 건넨다.

우리 아이 이름 수아 어때?

수현의 수 연아의 아

김윤석이 애지중지 했던

딸 아이 이름은 죽은 연아가 지어줬던 것.

변요한과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3일의 휴가를 낸 연아

노인병동에 급한 일이라며

변요한을 찾는 간호사

급하게 달려가니 정신이 나간

아버지가 엄마 욕을 한다.

아버지 때문에 너무나 힘들어한다.

다시 알약을 먹고 과거로 돌아왔다

다섯번째 알약 사용!

김윤석 : 오늘이다. 연아 죽는다..

오늘이 아버지 기일이기도 해

30년전의 김윤석이 연아에게

여행을 못갈 것 같다며 전화를 했었고

연아에게 3일간 병원에서 꼼짝 못하고

있을 것 같다고 꼭 같이 있어줘야 하는 환자라

환자가 아버지란걸 말 안하고

병원으로도 오지 말라고 하며

미안하다고 하는 과거의 김윤석

(변요한은 과거의 김윤석과는 이미 달라졌다.)

두달 넘게 못만났다며 큰 실망을 한 연아

연아에게 돌고래가 이상증세를 보인다는

전화가 오고 급하게 동물원으로 간다.

돌고래를 진정시키려 물로 들어간 연아

이 날 연아가 죽었던 것이다..

김윤석 : 자 내일 기사야

신문을 보여주는 김윤석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조련사 사망”

김윤석 : 이제 니가 나설 차례야

우린 이 기사를 바꿔야 돼!

연아에게 빨리 전화를 거는 30년전의 김윤석이

아닌 미래를 알게 된 변요한

연아에게 오지 말라는 말이 아닌

변요한 : 미안해. 나 못갈 것 같아

(병원으로 와 줘..)

연아가 동물원에 못가게 막으며

연아의 죽음을 막는다.

꼭 지켜야하는 환자가 변요한의

아버지 였던걸 몰랐던 연아는

너무 미안해하며 슬퍼해 한다.

변요한은 할 얘기가 있다며

김윤석은 과거에 연아에게

말 못했던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의

얘기를 연아에게 고백한다.

나 어렸을때 아버지가 허구언날

엄마 때렸어..

의처증에 중증 알콜중독

나 14살때 엄마가 집 나갔어

맞다 맞다 집 나간거야

그랬더니 저 인간 주먹이 이제

나한테 날아오더라구

나도 나가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었어

엄마가 혹시 집으로 돌아올까봐

나 고3때 연락을 받았는데

엄마가 죽었대..

엄마가 일하던 공장에서 목메고

그러니까 연아야 난 니가 꿈꾸는

그런 화목한 가족 못만들어

자신이 없다. 니가 싫다

아무래도 니가 애 낳자고 한 뒤부터

그렇게 된거 같아. 그냥 니가 질렸어

그러니까 그만하자. 헤어져주라 제발..

마음에 없는 모진말을 건넨다.

아버지가 죽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김윤석

여섯번째 알약 사용!

연아를 살렸지만 잃었다.

연아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며

울부짖는 변요한

난 연아 없이 30년을 살아왔다며

살렸잖아!!! 살아있잖아!

변요한을 다그친다.

분노하는 변요한은

장례식장에 찾아온 친구

태호에게도 모진말과 함께 꺼지라고

망나니짓을 한다.

현실로 돌아온 김윤석

친구 태호를 만나러 갔는데

태호가 30년만에 나타나서 뭐하는 짓이냐며

연아하고 나한테 했던 짓 생각 안나냐며

김윤석을 내쫓는다.

미래가 바뀌었다.

변요한이 약속을 어겼다.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온 변요한

우편함에서 연아의 앨범과 편지를 본다.

나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다려 보려구

놓지 않겠다고 약속 했잖아 우리

그러니까 너무 늦지마..

편지를 보고 오열을 하며 연아를 찾아간다.

(연아를 찾아가면서 미래가 바뀜)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갑자기 내쫓았던 태호에게 연락이 왔다.

술상 다 봤는데 왜 안오냐며

미래가 또 바뀌어 버린다.

급한 일 생겨서 다음에 수아랑 같이 가겠다며

태호에게 말하는 김윤석

수아가 누구야? 애인 생겼나?

태호에 말에 잘못됐다 느낀 김윤석

급하게 휴대폰 배경화면을 보자

수아가 사라졌다.

냉장고에 붙어있던 수아 사진들도 없다.

과거에서 연아를 만나러 간 변요한

비를 맞으며 연아를 찾는데

둘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연아가 큰 교통사고를 당한다.

김윤석 방 모니터에 연아 사망 기사가 떠있다.

우리나라 첫 여성 조련사

교통사고로 사망.

(연아의 사망으로 미래가 또 바뀜)

연아가 사망해서 변요한이 김윤석과의

약속했던 수아를 낳지 않음

기사를 보고 병원을 찾아간 김윤석은

연아의 병원 기록지를 찾아본다.

“뇌혈종 발견 직후 사망”

기록을 보고 혈종 제거 수술만 빨리 했어도

살릴 수 있다며 급하게 시계를 본다.

사망시간 4시 40분

현재시간 12시 45분

급하게 과거로 넘어 온다.

일곱번째 알약 사용!

병원으로 찾아가 변요한에게

연아의 기록지를 봤다며

살릴 수 있다고 수술을 잡게 한다.

수술 도중 죽어버릴까 무서워하는 변요한

연아 아직 살아있어

무섭다고 아무것도 안할래?

​라고 하자 정신을 차린 변요한

수술실을 잡는데 잠에서 깨버린 김윤석

다시 약을 먹는 김윤석

여덟번째 알약 사용!

늦어지면 위험한데 무서워

수술 진행을 못하는 변요한

약을 먹고 과거로 돌아와 시계를 보니

4시 35분

연아의 사망까지 시간이

5분 밖에 남아있지 않다.

수술이 끝날때 쯤

김윤석의 기침이 터지고

변요한에게 수술 마무리를 부탁한다.

현재로 돌아와 눈을 뜬 김윤석

수아가 병간호를 하고 있다.

연아의 수술 기록지를 보자

호전 됐다는 글자를 보고 안심한다.

퇴원을 해 연아를 몰래 찾아갔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지만

연아가 행복해보인다.

모르는척 하며 혼자 멋쩍은 웃음을 짓고

뒤돌아서는 김윤석

마지막으로 과거로 돌아온 김윤석

아홉번째 알약 사용!

둘은 많은 대화를 나눈다.

김윤석 : 연아는 무사해

우리가 연아를 살렸어.

그걸로 만족하자 괜찮아질꺼야.

라며 변요한을 다독인다.

변요한 : 연아도 태호도 다 잃었는데

뭐가 괜찮아져요 …

​라며 슬픈 농담을 던진다.

김윤석 : 해피엔딩이 중요하니?

중요한건 이야기 그 자체인데..

남은 인생 열심히 살아야지

만나는 것도 마지막이라며

둘은 악수를 나누며

김윤석은 사라진다.

변요한에 다이어리에 적힌

김윤석의 마지막 부탁

1994년 5월 2일 학회에서

수아 엄마 만남

그 여자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게

마지막 부탁이라며 유언 같은 부탁을 한다.

2015년 김윤석의 마지막 등장이었다.

김윤석의 부탁대로 살아가는 변요한

수아가 태어나고

어느덧 김윤석의 나이가 된 변요한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잘도 숨겼네 빌어먹을 영감탱이

자신이 곧 죽는다는걸 알게 된다.

수아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데

아빠. 만약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볼 수 없을땐 어떻게 해야해?

라고 묻는 수아

행복했던 때를 생각해.

그 사람하고 가장 했복했던 순간

그 기억만으로도 살아져.

라며 수아에게 말을 건넨다.

죽기 전 김윤석이 그토록 바랬던.

왜 수아를 포기 못했는지 알게 된 변요한은

눈을 감는다.

변요한이 죽고 무덤에 친구 태호가 찾아온다.

아이고 이 못난 놈아…

나를 그렇게 피하더만

30년만에 이게 뭐고 ㅜㅜ

슬퍼하는 순간

수아가 태호에게 말을 건넨다.

아빠 말이 맞았네요!

마지막까지 아빠 곁에 계실 분이

태호 아저씨라 그랬는데 만나면 이거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보면 아실꺼라고

태호에게 변요한의 다이어리를 넘겨준다.

다이어리를 읽는 태호

믿지 못할 내용이 담겨져있다.

변요한의 행동들을 모두 이상하게 여기고

과거에 김윤석의 존재에 대해

변요한과 같이 알아보던 태호는

다이어리의 내용을 읽고 변요한이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살았는지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아니 확신을 했다.

연아를 찾아가서

변요한의 별세 소식을 알린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모진 사람이었는데

잊어야 하는데 하며 슬퍼하는 연아에게

변요한의 다이어리를 건네준다.

10개의 알약 중에 과거로 9번 돌아갔으니

1개의 알약이 남아있는걸 알아채고

변요한의 집을 이곳 저곳

샅샅히 뒤지며 약을 찾는다.

가수 김현식의 LP판에서 사용하지 않은

1개의 알약을 발견하고

연아에게 전화가 온다

다이어리 내용 이게 무슨 소리냐며

믿을 수 없다며 말하자

태호는 연아에게

내가 변요한 꼭 데리고 올게 .

라며 자기만 믿으라 한다.

알약을 먹은 태호

잠이 오질 않자 계단에서 굴러버리고

눈을 뜨자 과거의 태호

자신을 만난다.

마지막 알약 사용!

반가움을 뒤로하고 얼른 변요한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가자고 한다.

변요한을 만난 태호는 담배를 피우려는

변요한에게

야! 담배 이것 좀 끊어라!!

누구신데 남의 담배를 하고 말하자

태호가 나 태호!

니 친구 강태호!!! 똑같잖아

라고 한다.

미래의 태호가 과거로 온걸 알아 챈

변요한은 서로 부둥켜 안는다.

남아 있는 알약 하나 먹고 왔다며

변요한에게 쌍욕을 시전한다.

이 병신아!! 모진놈아!!

30년동안 어떻게 혼자 끙끙 앓고 보냈냐

어짜피 죽을때 다 얘기할꺼면서 !!

말하는 와중에 태호의 코피가 터져버린다.

자신이 돌아갈 때가 됐다는걸 안 태호는

우리 30년 뒤에 꼭 다시 만나서

술한잔 하자.

친구야 미안하다.. 사랑한다.. 꼭 보자 !

계단에서 눈을 뜬 태호

현실로 돌아왔다.

변요한의 집으로 얼른 들어가보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다.

직접적으로 폐암으로 죽는다는 말을

건네지 못한 자기 자신을 자책한다.

연아는 태호가 건네준

다이어리를 읽고 예전의 기억을 따라

변요한과 데이트 했던 동물원을

이곳 저곳 추억하며 돌아다닌다.

그때 앞에 보이는 한 남자의 뒷모습

직감적으로 변요한의 뒷모습 같다.

연아는 다리가 불편하지만

남자를 열심히 뒤따라 걷는다.

급하게 따라 걷지만

시야에서 사라진 남자

여기저기 찾다 보니

1985년 그때 그 날 처럼

한 남자가

놀이공원 풍선들을 들고 서있다.

​김윤석의 모습을 하고 있는 변요한

연아에게 묻는다.

우리 얼마나 떨어져 있었지?

눈물을 머금고 미소를 지으며

둘은 포옹을 하고 아름답게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의 결말 해석

과거로 돌아온 김윤석으로 인해

계속해서 변화한 변요한

어느 순간 김윤석과 변요한은

다른인물이 돼 있었다.

연아 없이 30년을 살았고 소중한 딸

수아와 20년째 사는 중인 김윤석

연아가 전부였지만

연아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30년 전의 나 변요한

김윤석을 만나지 않았다면

김윤석의 삶을 살았겠지만

김윤석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극중 이름 수현

연아와 수아 친구 태호까지

모두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희생한 변요한

태호의 도움으로 어느 한 캐릭터 모두

슬픔 없이 해피엔딩으로 끝이났다

무엇보다도 내가 제일 감동적이었던건

영화가 끝이 났다했던 순간에

연아도 김윤석도 변요한도 아닌

반전의 시작

태호의 타임슬립……

다이어리를 읽고 변요한을 찾아가

나눈 대화는 제일 친한 친구로서

그동안의 서운한 마음을 담아

해줄 수 있는 욕들과 친구를 위한 말들

너무나도 뭉클했고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이건 보건복지부에서 금연장려영화로

선정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흡연이 이렇게 안좋은 겁니다.

영화평점☆

10점 만점에 9점

​펑펑 울만한 요소는 없지만

뭉클하고 애잔한 요소가 많았고

억지 울음 & 억지 감동이 아니라

타임슬립 자체가 비현실적인데

현실적이라 너무 좋았다.

사랑 가족 우정 요소

모두 들어가 있지만

보고나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

영화의 아쉬운점은

수아 엄마와결혼은 하지 않았는데

영화에서 만난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는 것.

변요한이 김윤석이 된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변…

그리고 연아가 나이 먹고

김성령님이 되는데 몰입이 안됨…

연아야 뭘 먹고 지냈길래

이렇게 예뻐진거니

굳이 뽑자면 ㅋㅋㅋㅋㅋ 이거지만

연기력은 모두 훌륭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요한님 엄청 좋아하는데

다음엔 처음 변요한님을 봤던 들개

영화 포스팅도 올릴 예정입니닷!!

글 다 읽으셨다면 넘나 감사드리고

다음번엔 타임슬립 시리즈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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