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장 쉬운성경 | 누가복음 1-24장 [쉬운성경] Book Of Luke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Son Of Man Came To Seek And To Save 최근 답변 5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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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당시의 정치지배자들
1. 예수와 헤롯 안디바
당시 로마는 일상적 행정에 따른 상당한 책임과 권한을 예루살렘의 의회(산헤드린)에 위임하였기 때문에 의회의 중진이었던 대제사장들은 상당한 정치적 권한을 소유했었다. 그러나 헤롯 안디바에 대한 예수의 태도는 한 마디로 경멸적이며 결코 그와 타협하지 않는다. 그를 ‘여우’라고 칭하므로써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2. 예수와 대제사장들
예수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대결한 사람들이 대제사장이며, 시간이 갈수록 그들이 예수에게 더 위협적인 세력임을 누가는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예수는 성전정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대제사장들에게 항의한다. 이것을 누가는 암시적으로 보여줄 뿐이다. 예수는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변 않고 다시 되물음으로써 그들을 당황케한다. 그리고 누가는 바로 다음에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를 위치시킴으로써 대제사장들의 무책임과 살인성을 통렬히 공박한다. 이것으로 보아 예수는 대제사장들의 바램과 정책들이 자신의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도록 허용하지 않았다는 알 수 있다.
3. 예수와 로마식의 관행
우리가 로마식의 관행이라고 할 때 그것은 힘에 의한 지배를 뜻한다. 로마제국의 존재의 근본 전제는 힘이었다. 로마는 피지배지의 많은 기존의 제도를 인정해 주면서도 그들의 관행을 도입 유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 것이며, 유대지방의 통치에도 역시 그러하였다. 예수는 여기에 대해 전혀 다른 행위를 보여준다. 예수는 여성의 새로운 지위 부여 등, 당시의 로마 세력에 의한 억압적 구조와 제도에 상치되는 일을 하신 것이다.
4. 세금과 로마의 관리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는 구절로 유명한 세금 문제는 해석이 분분하다. 다양한 해석중에서도 일치하는 점은 예수께서 인간의 활동을 세속적인 영역과 영적인 영역으로 이분화시켰다는 가정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가이사에게는 세금을 바치고 하나님께는 성전세를 바치라고 권고하신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예수께서 하나님의 것에 견주어 어느 정도 강하게 인간의 영역으로서 로마체제를 지지했는가라는데는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
카시디는 그러나 예수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다. 인간의 정치질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보다 큰 창조 질서 가운데 한 부분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라.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바라심이 정당하게 무시될 수 있는 영역은 없다. 이러한 해석이야말로 누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당시 사회적 관행과 여러 정치적 지배 세력에 대한 자세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카시디는 주장한다. 그러므로 로마의 정책과 관행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회형태의 기준 아래서 평가되어야 하고 거기에 대응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는 이방인들의 왕들이 하는 강제로 다스리는 관행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예수는 \”제일 높은 사람은 제일 낮은 사람처럼 처신해야 하고 지배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처신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가 앞에서 살핀데로 섬김과 겸손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과 일치한다. 예수는 이렇게 하여 모든 로마관리들까지도 비판한 것이다. 이러한 비판에 대한 결과도 예수는 예상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는 잡혀서 박해를 당하고 회당에 끌려가 마침내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며 나 때문에 임금들과 총독들 앞에 서게 될 것이다.\”
5. 예수의 입장에 대한 展望
이상에서 살핀 예수의 사회적 태도과 관행은 로마 체제의 관행과 상치되는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예수는 로마체제를 신성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로마의 질서를 감독하는 관리들에게 존경심을 보이지 않으며, 그들이 헤롯 안디바 급이든 또는 예루살렘 대제사장 급이든 심지어 더 높은 격인 백성의 은인이든간에 예수는 그들을 거리낌없이 비판하셨다. 더구나 예수께서는 로마인들과 그들의 결탁 세력들이 굳게 지켰던 사회적 제도와 관행에도 복종하지 않으셨다.
V. 예수의 재판과 죽음
1. 예수의 체포와 산헤드린에서의 청문
고소인은 대제사장들과 그들의 결탁세력들이다. 이 소환사건에 대한 누가의 기록은 마태와 마가의 것과 다르다. 마태, 마가에서의 죄목은 예수가 성전을 파괴한 후 다시 짓겠다고 큰 소리친 것에 대한 것임에 비해 누가에서의 죄목은 예수가 자신을 메시아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어쨋든 의회의원들의 질문에 예수의 대답은 간결하면서 애매하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너희가 말하였다.\”
2. 빌라도 앞에 선 예수
의회의원들에 의해 빌라도 앞에 선 예수는 그들에 의해 또 고발당하는데, 죄목의 특성을 살펴보면 예수가 열심당과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는 것과, 세금 납부의 거부와, ‘그리스도’라고 사칭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는 예수의 행태를 그것들과는 어긋나게 서술한다. 즉 예수는 로마의 지배에 무력으로 저항해야 한다는 열심당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세금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한 적이 없으며, 겸손과 섬김에 입각한 사회 구조와 관행을 내세웠을뿐 기존의 정부형태에 대해서 어떤 분명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3. 헤롯 안디바의 심문
판결에 곤란을 느낀 빌라도는 헤롯 안디바에게 예수를 넘긴다. 그러나 누가는 그러한 처리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로마의 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어쨌든, 처음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헤롯의 태도에 예수는 협조하지 않고 심문에 불응한다.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끈질지게 예수를 고발하여 다시 빌라도에게로 예수는 이송된다.
4. 빌라도 앞에 다시 선 예수
23장 13-16절에 의하면 누가의 입장은 분명하다. 빌라도의 무죄 선언은 철저하다. 헤롯도 똑 같은 판단을 한다. 빌라도는 헤롯을 여전히 로마의 동맹자로 보며, 로마의 이익을 옳게 판단할 줄 아는 유능한 동맹자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23장 18-23절에 의하여 학자들은 소위 ‘정치적 변증론’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다시말해 로마 총독인 빌라도가 예수의 무죄를 그토록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부각시킴으로써, 누가는 로마 제국이 예수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무서워할 아무 까닭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려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 카시디는 대제사장들과 그들의 결탁자들이 예수의 마지막 운명의 죽음에 대한 1차적 책임이 있다는 점을 오해의 여지없이 분명하게 밝히려는 것이라고 본다. 누가의 설명에서는 예수를 죽이는 일에 대제사장들과 그들의 결탁자들이 행한 역할에 견줄 만한 사람이나 집단의 역할은 없다. 누가는 예수를 죽인 자들이 대제사장들과 그들의 결탁자들임을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유대인을 도매금으로 예수의 죽음에 관련되었다는 식으로 추리하지는 않을 뿐만 아니라, 도대체 대제사장들이 유대인 전체 인구를 대표하는 자들이라는 식으로도 추리하지 않는다. 어쨋든 누가가 대제사장들과 그 결탁 세력 이외에 어떤 다른 유대인 집단에게 책임을 돌린다고 볼수는 없다.
5. 예수의 십자가 처형
누가는 비록 로마 군인들이 예수를 처형했지만 대제사장들과 그 결탁자들의 책임을 약화시키지는 않는다. 그들의 책임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누가는 처형 현장에서 로마의 백인대장의 고백을 서술하고, 아리마대의 요셉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결국 누가의 정열적인 설명은 로마가 예수의 처형을 집행했다는 것을 말하면서도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압력을 넣고 설득하여 그들의 목적 실현에 이용하려 했던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빌라도는 마침내 그들의 의도에 굴복하고만 것이다.
6. 재판에서 예수의 반응
재판에 대한 예수의 응답에서 우리는 어떤 일반적인 형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마디로 하면 누가복음에서 보여지는 예수는 원칙상 충성심을 보여야 할 정치적 권세에 대해서 실제로 아무런 존경심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눈여겨 보면 예수께서 내세웠던 자세 및 구조와 예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강조했던 자세 및 구조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누가는 섬김과 겸손에 기초해서 새로운 사회 관계를 이루려고 애쓰는 예수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의 입장과 기존 질서 사이에는 늘 긴장이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자세와 태도는 헤롯에게 대해서와 빌라도의 법정에서 일관되게 확인되는 태도이다. 이 자세는 권력에 대해서 협력의 자세도 존경의 자세도 아닌 것이다.
7. 빌라도와 헤롯의 선고
예수의 태도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빌라도와 헤롯은 예수의 죄없음에 대해서 매우 소극적이다. 단지 그들은 로마 통치의 유지에 관심이 있었다는 정도만을 누가는 보여준다. 그들은 예수가 대제사장들의 증오를 받을 만한 일을 했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들이 휘말려들 성격의 것이 아님도 또한 알고 있었다. 그들의 선고는 그저 팔레스틴 지역에 대한 로마의 지배를 안전하게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던 것이다.
억압과 부정의에 대한 예수의 반응
누가는 부정의에 대한 것으로 서기관들을 비판하는 것과 과부들의 제산을 등쳐먹는 것을 비판하는 예수를 서술한다. 억압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예를들면,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난 예수의 항의로서 이는 당시의 주도적인 경제 행위와 질서에 정면 도전하는 것이며, 이것은 또한 종교적 권한 남용과 억압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것이었다. 또한 누가의 예수는 특히 여성의 역할과 지위에 대하여 진보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당시 일반의 생각과는 다르게 누가는 이혼과 재혼을 간음과 같은 것으로 보는 예수를 부각시키고 있다. 마리아와 마르다 이야기, 향유로 예수의 발을 씻은 이야기 등을 통해서 누가의 예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자아정체와 사회적 지위로 인도하는 길을 암시적으로나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 섬김에 기초한 사회관계에 대한 예수의 요청
억압에 대한 예수의 입장은 새로운 사회관계를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의 예수는 사회관계의 새로운 유형을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암시적으로는 겸손과 헌신적 봉사의 중요성을 대단히 강조하신다. 9장 후반부에 있는 가장 높은 사람에 대한 예수의 말씀, 14장에 있는 잔치집에 높은 자리를 택한 사람들에게 하신 비유, 인사받기를 좋아하는 자들에 대한 비판 등에서 볼 수 있는대로 겸손과 봉사는 예수의 사회 관계에 대한 권고이다. 이것은 누가의 예수가 억압의 정치적 관계를 비판하는 전체 요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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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38 (개역개정/쉬운성경, 자비교회 성경통독)

누가복음 1:1-38 (개역개정/쉬운성경, 자비교회 성경통독) … [눅]1: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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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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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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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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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38 (개역개정/쉬운성경, 자비교회 성경통독)

글을 쓰는 목적

[눅]1:1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차례대로 쓰려고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눅]1:2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 일을 목격한 사람들, 즉 말씀의 종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기록하였습니다.

[눅]1:3 존귀하신 데오빌로 각하, 저도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조사하였으므로, 이 일을 각하께 차례대로 기록하여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눅]1:4 이는 이미 배우신 것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예언함

[눅]1:5 유대 왕 헤롯 시절에 아비야 조에 사가랴라고 하는 제사장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아론 가문의 딸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습니다.

[눅]1:6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과 법도를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잘 지켰습니다.

[눅]1:7 그런데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임신할 수 없는 여자였고, 두 사람 모두 너무 나이가 많았습니다.

[눅]1:8 사가랴가 자기 조의 차례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일하고 있을 때,

[눅]1:9 제사장 임무를 맡는 관례를 따라 제비를 뽑았습니다. 사가랴가 주님의 성전에 들어가 향을 피우는 사람으로 뽑혔습니다.

[눅]1:10 분향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밖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눅]1:11 그 때, 주님의 천사가 사가랴 앞에 나타나 분향하는 제단 오른쪽에 섰습니다.

[눅]1:12 사가랴는 천사를 보고 매우 놀라서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눅]1:13 천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마라. 네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눅]1:14 그 아들은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가 태어남을 즐거워할 것이다.

[눅]1:15 그 아들은 하나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다. 그는 포도주와 술을 마시지 않으며,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성령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눅]1:16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을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눅]1:17 그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주님보다 먼저 올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향하게 하며,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인의 지혜로 돌아서게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할 것이다.”

[눅]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일이 일어날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저는 늙었고, 제 아내 또한 늙었습니다.”

[눅]1:19 천사가 사가랴에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섬기고 있는 가브리엘이다. 하나님께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나를 너에게 보내셨다.

[눅]1:20 들어라.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내 말을 네가 믿지 않았으므로, 이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너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눅]1:21 사람들이 밖에서 사가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성전에서 늦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눅]1:22 사가랴가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사가랴는 단지 손짓만 할 뿐,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눅]1:23 제사장 직무 기간이 끝난 뒤에 사가랴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눅]1:24 그후에 엘리사벳이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임신한 후 다섯 달 동안, 집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눅]1:25 “주님께서 나를 너그러이 돌보아 주셔서 아이를 주심으로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내 부끄러움을 없애 주셨다.”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심

[눅]1:26 임신한 후 여섯째 달에,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나사렛이라고 하는 갈릴리의 한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눅]1:27 가브리엘은 다윗 가문의 요셉이라고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가게 되었습니다. 이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습니다.

[눅]1:28 천사가 마리아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은혜를 입은 여인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당신과 함께하길 빈다.”

[눅]1:29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듣고 너무나 놀라서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눅]1:30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마리아야, 두려워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를 베푸신다.

[눅]1:31 보아라! 네가 아이를 임신하게 되어 아들을 낳을 것이다.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눅]1:32 그는 크게 되어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주실 것이다.

[눅]1:33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릴 것이며,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눅]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눅]1: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했습니다. “성령이 네게 내려오시고 가장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너를 감싸 주실 것이다. 태어날 아이는 거룩한 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눅]1:36 보아라! 네 친척 엘리사벳도 나이가 많지만 임신하였다. 그녀는 임신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였으나 벌써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김지용의 블로그

1:39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함> 그 무렵에 마리아가 일어나 유대 지방 산골에 있는 동네로 서둘러 갔습니다.

1:40 사가랴의 집으로 들어가서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습니다.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를 받을 때, 아기가 뱃속에서 뛰놀았습니다.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1:42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당신은 여인들 중에서 가장 복받은 자입니다. 당신의 뱃속에 있는 열매가 복됩니다.

1: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무슨 일입니까?

1:44 보소서. 당신이 인사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내 뱃속의 아이가 기뻐서 뛰어 놀았습니다.

1:45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1:46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함> 마리아가 말하였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1:47 내 영혼이 나의 구주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1:48 그것은 주님께서 이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 할 것입니다.

1:49 그것은 전능하신 분이 내게 이 큰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1:50 주님의 자비하심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1:51 주님은 강한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흩으셨습니다.

1:52 하나님은 왕들을 왕좌로부터 끌어내리시고 낮고 천한 사람들을 높이셨습니다.

1:53 굶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부자를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1:54 주님은 자비를 기억하시며 주님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1: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을 영원히 도우실 것입니다.”

1:56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달쯤 있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57 <세례자 요한의 출생> 해산할 날이 이르러 엘리사벳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1:58 이웃 사람들과 친척들은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은혜를 베푸신 것을 듣고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1:59 이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난 지 팔 일째 되는 날에, 아이에게 할례를 하려고 왔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이의 이름을 사가랴라고 지으려고 하였습니다.

1:60 그러자 아기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지어야 합니다.”

1:61 사람들이 엘리사벳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신 가문 중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1:62 사람들은 아버지인 사가랴에게 손짓을 하여 아이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짓기 원하는지 물었습니다.

1:63 그러자 사가랴는 쓸 것을 달라고 하여 ‘아기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모두 이상히 여겼습니다.

1:64 그 즉시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65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하였고, 이 모든 이야기는 유대 온 산골에 전해졌습니다.

1:66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모두 이 사실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이가 장차 어떤 인물이 될까?” 하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손이 아이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1:67 <사가랴의 예언>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언하였습니다.

1: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주께서 백성들을 돌보시며 구원을 베푸셨다.

1:69 하나님의 종 다윗의 집에서 우리를 위한 구원의 뿔을 드셨다.

1:70 옛날 거룩한 예언자의 입으로 말씀하셨다.

1:71 우리를 원수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의 손에서 건져 내셨다.

1:72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다.

1:73 이것은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다.

1: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셔서 두려움 없이 주님을 섬기게 하셨고

1:75 평생 동안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가게 하셨다.

1:76 아기야, 너는 가장 높으신 분의 예언자로 불릴 것이다. 네가 주님보다 앞서 가며 주님의 길을 준비할 것이다.

1:77 백성들에게 죄를 용서받는 구원의 지식을 줄 것이다.

1:78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인하여 떠오른 태양이 높은 곳에서

1: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우리들에게 빛을 비추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1:80 아기는 자라서 심령이 강해졌습니다.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쉬운성경]누가복음 11장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을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하나가 와서 말했습니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처럼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십시오.”

2. 예수님게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도 용서하여 주소서. 그리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 한 사람에게 친구가 있어, 한밤중에 찾아와서 말했다. ‘친구, 내게 빵 세 개만 빌려 주게.

6. 내 친구가 여행하여 내게로 왔는데 그에게 차려 줄 것이 하나도 없다네.’

7. 그런 경우에,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이 이미 잠겼고, 내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대에 누웠다네. 일어나서 자네에게 줄 수 없네’ 하고 대답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친구라는 것만으로는 일어나 주지 않을지라도 끈질기게 조르기 때문에 일어나 필요한 만큼 줄 것이다.”

9.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문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다. 찾는 사람은 찾을 것이다.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문이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떤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는데 생선을 주지 않고 뱀을 주겠느냐?

12. 또 계란을 달라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하더라도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려고 한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간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14. 예수님께서 말 못하게 하는 마귀를 쫓아 내셨습니다. 마귀가 나가자, 말 못하던 사람이 곧 말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우 놀랐습니다.

15.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마귀의 왕인 바알세불에게 빌어서 마귀를 쫓아 낸다.”

16.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로부터 오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자기들끼리 편이 갈라지면 망한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가정도 무너진다.

18. 내가 바알세불에게 빌어서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는데, 만일 사탄도 서로 자기들끼리 갈리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19. 만일 내가 바알세불에게 빌어서 마귀를 쫓아 내면, 너희 자녀들은 무엇을 가지고 마귀를 쫓아 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20. 만일 내가 하나님의 손가락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 낸다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사람이 온갖 무장을 하고 자기의 집을 지킬 때, 그 재산은 안전할 것이다.

22. 그러나 이 사람봅다 더 힘센 사람이 와서 그를 공격하여 이기면, 무기를 빼앗고 그의 재물도 빼앗아 나눌 것이다.

23. 나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다.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흩어 버리는 사람이다.”

24. “더러운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서 쉴 곳을 찾아 물이 없는 곳을 헤매고 다니다가 찾지 못하면 ‘내가 나왔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라고 말한다.

25. 돌아와서 보니, 전에 있던 곳이 깨끗하게 청소되고 잘 정리되어 있다.

26. 이에 그 더러운 영이 나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와서 거기에 들어와 산다. 결국 그 사람의 나중 상태가 처음보다 더 나쁘게 된다.”

27.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여인이 무리들 속에서 목소리를 높여 외쳤습니다. “당신을 낳아서 기른 당신의 어머니는 참 복이 있습니다.”

28.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9. 사람들이 더 모여들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이다. 이 세대가 증거를 달라고 하지만, 요나의 증거 외에는 아무 증거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니느웨 사람들에게 요나가 증거가 된 것처럼 인자도 이 세대에게 증거가 될 것이다.

31. 심판의 때에 남쪽 나라 여왕이 이 시대의 사람들과 일어나서 그들을 죄인으로 심판할 것이다.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로몬보다 더 큰 사람이 여기 있다.

32. 심판의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시대의 사람들과 일어나 그들을 심판할 것이다. 이는 그들이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나보다 더 큰 사람이 여기 있다.”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지하실에 두거나 됫박 아래 두지 않고, 등잔대 위에 올려 놓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빛을 볼 수 있게 한다.

34. 네 눈은 몸의 등불이다. 만약 네 눈이 성하면,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러나 네 눈이 성하지 않으면, 네 온몸이 어두움으로 가득 찰 것이다.

35. 그러므로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게 조심하여라.

36. 만일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차고 어두움이 없다면, 등불이 그 빛으로 너를 비출 때처럼 온전히 밝게 빛날 것이다.”

37.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바리새파 사람이 자기와 함께 식사하자고 청하자, 예수님께서 식사 자리에 가서 앉으셨습니다.

38. 예수님께서 식사하시기 전에 손을 씻지 않는 모습을 보고 바리새파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게 씻는다. 그러나 그 속에는 욕심과 악한 것이 가득 차 있다.

40.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있는 것으로 자비를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42.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를 드린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은 무시한다. 어느 한 가지만 하지 말고 이 모두를 함게해야 한다.

4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의 앞자리를 좋아하고, 시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44.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숨겨진 무덤과 같다. 사람들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 위를 걸어 다닌다.”

45. 율법학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우리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4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견디기 힘든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고 있다. 그러면서 너희 자신들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는다.

47.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다.

48. 결국 너희는 조상들이 행한 것에 대한 증인이 되고 거기에 동조한다. 그것은 너희 조상들은 죽였고 너희는 무덤을 만들기 때문이다.

49. 그러므로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의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박해할 것이다.’

50. 세상이 만들어진 이후로 예언자들의 흘린 피에 대하여 이 세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51. 그렇다. 너희에게 말한다.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에 이르기까지 이 세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52. 너희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로챘다. 그러면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도 막았다.”

53. 예수님께서 거기서 떠나실 때,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앙심을 품고 여러 가지 질문으로 몰아댔습니다.

54.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트집을 잡으려고 애썼습니다.

쉬운성경 누가복음 2장 1절-44절 예수님이 성전에 올라가심

예수님의 탄생(1절-7절)

1절:그 때에 아구스도 황제가 내린 칙령에 다라 온 나라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2절: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행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3절: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호적을 등록하러 고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4절:요셉도 다윗 가문의 자손이었으므로 갈릴리 나라렛을 떠나 유대 지방에 있는 다윗의 마을로 갔습니다.

이 마을은 베들레헴이라고 불렸습니다.

5절: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갔습니다.

마리아는 그 때에 임신 중이었습니다.

6절:이들이 베들레헴에 있는 동안 아기를 낳을 때가 되었습니다.

7절:마리아는 무구간에서 첫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습니다.

그것은 여관에 이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자들이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들음(8절-21절)

8절:그 근처 들판에서 목자들이 밤에 양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9절:주님의 천사가 갑자기 이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둘러 비추자, 이들은 몹시 두려워하였습니다.

10절:천사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마라.

보아라.

모든 백성을 위한 큰 기쁨의 소식을 가지고 왔다.

11절:오늘 다윗의 마을에 너희를 위하여 구세주께서 태어나셨다.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절: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증거이다.”

13절: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많은 하늘군대가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4절:”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15절: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사라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어서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합시다.”

16절:이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았습니다.

17절:목자들이 확인하고 이 아이에 대하여 자기들이 들은 것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18절:목자들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19절: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였습니다.

20절:목자들은 돌아가면서 천사들이 일러준대로 자기들이 듣고 보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21절:태어난 지 팔일째 되는 날에 아기는 할례를 받았고,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습니다.

이 이름은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에 천사가 일러 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에 올라가심(22절-24절)

22절: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 예식을 치르는 때가 되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23절:이것은 주님의 율법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태어나는 모든 남자 아이는 하나님께 거룩한 자로 불릴것이다.”

24절:또 마리아와 요셉은 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고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희생 제물을 바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간 것입니다.

예수님을 본 시므온25절-35절)

25절: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이 사람과 함께하셨습니다.

26절:성령께서 시므온에게 주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않을것이라는 계시를 주셨습니다.

27절:시므온은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성전으로 왔습니다.

마침 마리아와 요셉이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어린 예수님을 성전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28절:시므온이 아이를 팔에 안고 하나님께 찬양하였습니다.

29절:”주님, 이제 주님의 종을 주님의 말씀대로 평화롭게 떠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30절:제 눈으로 주님의 구원하심을 보았습니다.

31절:주님께서 이 구원을 모든 백성들 앞에 마련해 주셨습니다.

32절: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절:예수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듣고 매우 놀랐습니다.

34절: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아이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게도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표적이 될 것입니다.

35절:이 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은 칼로 쪼개듯이 아플 것입니다.”

예수님을 본 안나(36절-38절)

36절:또 여자 예언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셀 지파의 바누엘의 딸인 안나였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많았습니다.

결혼하고 칠년 동안을 남편과 살았는데,

37절:그후로 과부가 되어 팔십사세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번도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를하여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38절:바로 그 때, 그녀가 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이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나사렛으로 돌아옴(39-40절)

39절:아이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모든 일을 다 마치고 갈릴리에 있는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왔습니다.

40절:아이는 점점 자라고 튼튼해졌으며 지혜도 많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이와 함께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있었던 일(41절-44절)

41절: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42절:예수님이 열두살이 되었을때에도 유월절 관습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43절:유월절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44절:단지 그들은 예수님이 일행들속에 잇을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정도 길을 간 후,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자 예수님을 친척과 친지들 가운데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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