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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앨런 차우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91년도에 태어났고
탐험가와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사건사진과 참고사진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 특정 종교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욕설을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각표
0:00 사건의배경
0:38 노스센티넬 섬
5:46 존앨런차우 사건
8:05 두번째 시도
9:05 이틀뒤 마지막시도
10:36 사건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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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 나무위키:대문
[11] 상술했듯이 인도 정부에서는 허가 없이 입도하거나 섬 원주민들과 접촉하면 징역 3년 이하의 실형에 처한다.[12] 비슷한 사고를 친 전력이 있는 북한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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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년 동안 문명과 단절된 들어 가면 살아돌아 올 수 없는 북 …
북센티넬 섬(North Sentinel Island) … 인도양 동부 벵골만 열도에 있는 안다만 섬 중 하나로 북 센티넬 섬인데요. 겉으로 봐서는 무인도 같지만 사람이 …
Source: reakwon.tistory.com
Date Published: 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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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오지 북센티넬섬…현대문명 거부하는 `수수께끼 섬`
북센티넬(North Sentinel) 섬에 들어가거나 너무 가까이 간 사람들은 현대 문명을 거부한 채 외부세계와는 전혀 접촉하지 않는 이상한 원주민으로부터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7/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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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북 센티넬 섬
- Author: 의문가득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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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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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센티널 섬(North Sentinel Island) 약 6만년 동안 고립??
북 센티널 섬, 약 6만년 동안 고립??
북 센티널 섬은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밀림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북 센티널 섬에 가지 않는다. 정말 큰일 날 수 있다..
북 센티널 섬의 원주민들은 외부인과 접촉을 극단적으로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를 실효 지배하던 영국이 무력 행사를 했던 역사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북 센티널 섬 (North Sentinel Island)’에 들어가거나 너무 가까이 간 사람들은 현대 문명을 거부한 채 외부세계와는 전혀 접촉하지 않는 이상한 원주민으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북 센티널 섬(North Sentinel Island)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로 북 센티널 섬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고, 그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인도군이 헬리콥터를 보냈다. 북 센티널 섬의 원주민들은 헬리콥터를 향해 활을 쏘고, 돌을 던졌다.
2006년, 인도 국적의 어선이 좌초되어 안에 있던 2명의 선원들이 표류하여 구조하러 올 때까지의 상륙을 요구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요구를 거부했다.
또한, 2006년 뱅골만에서 밤에 게 낚시를 하다가 섬으로 떠밀려가 처참히 살해당했다고 한다. 시체를 회수하려 시도했으나, 화살을 쏘아서 실패했다고 한다.
북 센티널 섬(North Sentinel Island)
뱅골만, 북 센티널 섬(North Sentinel Island)
뱅골만에 위치하고 있는 북 센티널 섬 (North Sentinel Island)은 인도령이다. 섬에는 약 6만 년 전부터 원주민들이 거주해 온 것으로 추정될 뿐, 미지의 섬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북 센티널 섬에 사는 원주민들은 센티넬어를 구사한다고 한다. 센티넬어 자체는 안다만어족의 일원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옹게계 부족들처럼 아프리카에서 6만 년 전에 건너온 직계 후손으로 추정되며, 약 40명 ~ 500명 정도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북 센티널 섬에 다가가기만 해도 화살과 창, 돌이 날아오니 그들과 접촉하기는 불가능하다. 때문에 북 센티널 섬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추측만 할 뿐이다.
인근 국가에서 그들과 친해지기 위해 헬리콥터로 음식 등을 떨어뜨리고 했지만, 돌아오는 건 수많은 ‘화살과 창’뿐이었다고 한다.
인도 정부도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포기하고 맨해튼 크기 만한 이 섬에서 자신들이 알아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한다.
인도 정부는 북 센티널 섬의 원주민들을 위해 섬 주위 5km 안으로 들어가는 등의 접촉 시도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해산물을 채취해 살아가는데, 섬 주변 해역이 불법 조업 탓에 황폐화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다.
북 센티널(North Sentinel)
북 센티널 섬(North Sentinel Island)의 원주민 인권보호를 위해 1969년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이 결성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불법 조업을 하던 어민을 체포하기도 하고, 신기하게도 여기 소속인 사람 1명이 섬에 들어갔다가 원주민과 마주쳤으나 별 탈 없이 빠져나왔다고 한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북 센티널 원주민을 ‘지구상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로 부른다. 독감이나 홍역 같은 일상적인 질병에도 전혀 면역력을 갖추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완벽한 고립 탓에 유행병으로 인한 멸종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북 센티널 섬 원주민들이 “대단히 건강하고, 정신이 초롱초롱하며, 번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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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센티널섬의 위치
노스센티널섬(영어: North Sentinel Island)은 인도의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속한 섬이다. 인도양 동부 벵골 만에 노스센티널섬 안다만 제도의 남서부, 남안다만섬의 서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다. 행정면에서는 연방 직할지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속한다.
개요 [ 편집 ]
섬에는 센티널어를 구사하는 센티널족이 50명 내지 400명 정도가 거주하는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스센티널섬의 원주민인 센티널족은 2021년 현재까지도 외부 문명과의 유의미한 접촉을 갖지 않고 있다.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때, 노스센티널섬이 지진 해일의 피해를 입자, 인도 정부가 섬의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려고 헬리콥터를 보냈으나, 원주민들은 인도군의 헬리콥터에 화살을 발사하면서 인도 정부의 지원을 거부하였다. 2006년에는 인도 국적의 어부 2명이 노스센티널섬 주변의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가 풍랑으로 배가 좌초되어 노스센티널섬에서 고립되었다가, 섬의 주민들에게 살해당했다.
또한 2018년 11월에도 미국 출신 27세 남성 존 앨런 차우가 기독교 선교를 하기 위해 섬에 갔다가 화살 공격을 받아 살해되었다.
1990년에는 인도 정부에서 파견한 공무원들이 선물과 음식을 들고 접촉을 시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당시에 1회에 한하여 접근이 허락되었다. 이때, 원주민인 센티널족의 주식이 해산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이들은 목재와 철을 이용해 도구를 만드는데 목재는 이 섬 내부에 빽빽하게 심어진 나무를 사용하며 철은 이 섬 주변에서 난파된 선박을 뜯어서 사용한다.
노스센티널섬의 남쪽 59.6km에는 사우스센티널섬도 존재하는데 사우스센티널섬은 노스센티널섬보다 훨씬 작으며 면적이 1.6 제곱킬로미터 정도 되는 작은 섬이다. 사우스센티널섬은 노스센티널섬과는 달리 무인도이다. 사우스센티널섬은 인도 정부에 사전 허가를 받으면 출입이 가능하며 주로 그 곳의 생태를 연구하는 과학자나 레저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정치 [ 편집 ]
1947년 이후로 노스센티널섬은 인도의 연방 직할지에 속해있지만, 주민들은 인도 정부와 그 어떠한 조약도 체결하지 않은 채로 사실상 자치권을 인정받고 있다.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자치정부는 센티널족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고, 그들과의 더 이상의 접촉을 추구할 의지가 없다고 2005년에 공표했다. 현재는 이 섬 근처 3마일(4.83킬로미터)까지가 접근 금지 구역이다. 현지 해양경찰이 철통같은 경비로 비인가자의 접근을 강력하게 막고있으며 당국의 사전허락없이 원주민들과 접촉을 시도하면 인도 형법에 위반되어 징역형에 처해지게되며 그곳에서 당하는 사고는 정부가 일절 책임지지 않는다.
6만년 동안 고립된 곳, 북센티넬 섬(North Sentinel Island)
North Sentinel Island, Isolated Tribe Sentinelese
북센티넬 섬은 벵골 만의 안다만 제도 중 하나의 섬입니다. 센티넬인(Sentinelese)은 바깥 세상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폭력적으로 대응합니다. 그들은 현대 문명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마지막 사람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북 센티넬 섬의 원주민(출처 : allthatsinteresting.com)
이 원주민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부족 중 하나로 6만년 동안 외부와 접촉을 끊은 채 사냥과 채집 등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 부족은 외부 세계와 교류하면 전염병에 쉽게 걸려 죽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의 다른 섬 주민들은 지난 백여년 간 외부와의 접촉으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된 전염병이 돌아 모두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 정부도 이들 삶의 방식을 존중해 외부인이 부족 거주지 인근 5마일(약 9km) 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부족민과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해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2018년 인도 정부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 말까지 제한허가구역에서 북센티넬 섬을 포함한 29개 섬을 제외하였습니다. 그러나 연구원과 인류학자 등이 사전 허가를 받아야만 방문할 수 있도록 명시하였습니다.
북 센티넬 섬(North Sentinel Island)(출처 : Wikimedia Commons,NASA)
이 섬의 원주민들과 접촉을 시도한 사람들은 살해당하거나 그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포기했습니다. 19세기에 인도의 상선 니네베(Nineveh)는 섬 근처에서 좌초되었는데 106명의 선원이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았고, 영국 해군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 지진 해일이 발생했을 때 인도 정부는 이들과의 접촉을 시도하였습니다. 지진 발생 3일 후 해상경비대가 헬기로 접근을 하였지만 원주민들은 헬기를 향해 활을 쏘고 창과 돌을 던졌고 별다른 성과없이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2004년 당시, 원주민 모습(출처 : abc.net.au)
2006년 1월, 섬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2명의 어부가 살해되기도 하였으며, 최근 2018년 11월에는 미국인 앨런 차우가 이곳에 들어간 뒤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숨지기 며칠 전에 안다만 섬의 블레어 항에서 북센티넬 섬으로 가는 배를 빌렸으며 날이 어두워지자 당국의 감시를 피해 섬으로 출발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가 섬으로 향한 것은 원주민들을 개종시키기 위한 선교 목적으로 추측됩니다.
1967~1991년 사이 북 센티넬 섬을 여러 차례 방문한 인류학자인 탄드 판딧은 이 섬의 원주민들은 안다만의 다른 원주민 공동체보다 외부인들에게 적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학자들은 이들이 약 6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센티넬 섬으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생활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원주민의 수도 수십명에서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1991년 판딧의 북 센티넬 섬 방문 당시(출처 : thetimes.co.uk)
19세기에 영국의 학자들이 이들을 조사하기 위해 섬에 착륙했고 노인 부부와 4명의 아이들을 납치해서 블레어 항으로 끌고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 노인 부부는 병에 걸려 사망했고 아이들은 다시 섬으로 데려가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는 북 센티넬 섬 접근을 금지해 오면서 정부 및 과학자 등 소규모 그룹이 부족민들을 위해 코코넛이나 바나나와 같은 먹을 것을 섬에 두고 오는 정도의 접촉은 이어져 왔습니다. 부족민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섬을 방문해야 할 경우 하루에 몇 시간만 머물다 돌아오며 감기 기운만 있어도 섬을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북 센티넬 섬 원주민(출처 : medium.com)
센티넬 섬에 거주하는 원주민을 연구해 온 한 학자는 단지 궁금하다고 수만년 동안 고립되어 살아온 부족에게 접근하는 것은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North_Sentinel_Island [보기]
REAKWON :: 6만년 동안 문명과 단절된 들어 가면 살아돌아 올 수 없는 북 센티넬 섬(North Sentinel Island) 이야기
북센티넬 섬(North Sentinel Island)
인도양 동부 벵골만 열도에 있는 안다만 섬 중 하나로 북 센티넬 섬인데요.
겉으로 봐서는 무인도 같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섬입니다. 사람이 살고 있기는 한데, 절대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는 이미 거기 살고 있는 형님들한테 화살맞고 죽을 수 있죠.
이곳에 살고 있는 “센티넬 족” 이라 불리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셀티넬 족은 6만 년이 넘도록 외부와 철저히 단절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인을 보면 먼저 죽이려고 듭니다. 그러니 뭣 모르고 섬에 들어갔다가는 ㅈ될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해외여행 리스트에서 북센티넬 섬은 지우도록 하세요.
적대적인 이유
센티넬 족은 왜 이렇게 우리에게 적대적일까요? 처음부터 그랬던 걸까요?
원래 먼저 선빵쳤던 건 외부인이었습니다. 원래 맞은 사람은 상처로 남고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하잖아요? 저도 저 때렸던 사람 다 기억하거든요
예로부터 외부로부터 약탈을 당해왔습니다. 그리고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배를 당할 때 영국군의 무력 시위도 있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것은 외부 한 탐험대가 노인 한쌍과 아이 4명, 총 6명을 납치하였습니다. 노인 2명은 면역력이 떨어져 사망했고 아이 4명은 돌려보냈다고 하네요.
그런 사건들이 있는데 외부인을 환영할 리가 없죠. 저같아도 제가 안죽으려면 활들고 먼저 쏩니다.
공격 사례
1974년 센티넬족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방영했었는데 센티넬 족들은 환영할리 없죠. 괜히 들어갔다가 부상을 입게 됩니다. 그래도 부상만으로 끝나서 다행인 정도인거에요.
괜히 불법으로 고기잡다가 술 먹고 배가 좌초되어서 죽은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실제 좌초된 배는 구글어스에 찍혀있습니다.
구글어스에 North Sentinel Island를 검색해서 그 배를 찾아보세요. 저는 찾았습니다.
접근 포기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 섬도 역시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헬기를 보냈는데요. 물론 구호물자도 실어서 헬기를 보냈는데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결같이 그들은 화살로 대응하였고 삔또 상한 정부는 그냥 알아서 복구하라고 냅뒀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컸던 탓일까요? 2005년 센티넬족과는 손절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고 주위에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버립니다.
사실 현대식 무기로 충분히 제압은 가능하지만 국제적으로 용납될 수 없고 인도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라가 인도인데
그밖에…
미 선교사 살해사건도 유명한 사건인데요. 괜히 종교 전파하러 갔다가 싸늘한 주검이 됩니다. 그들이 항상 외부인에게 공격적이지 만은 않았습니다. 인도의 조사단이 처음으로 그들과 교류하게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센티넬 섬 영상
세계 최오지 북센티넬섬…현대문명 거부하는 ‘수수께끼 섬’
6만년 전부터 거주해 온 유인도, 외부인에겐 죽음의 섬
(서울=연합뉴스) 정일용 기자 =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목가적인 풍경이다. 놀랄만치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밀림이 보인다. 그러나 관광객이나 어민들은 인도양 안다만제도의 이 섬 거주민이 두려워 감히 발을 들여놓지 않으려 한다.
북센티넬(North Sentinel) 섬에 들어가거나 너무 가까이 간 사람들은 현대 문명을 거부한 채 외부세계와는 전혀 접촉하지 않는 이상한 원주민으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부족이 외부인과 접촉할 때는 폭력이 동반되는 게 예사다. 센티넬족은 지난 2006년 불법적으로 낚시질을 하던 남성 두 명을 살해했고 섬을 살펴보기 위해 저공비행하는 항공기, 헬리콥터에 화살을 날리거나 돌멩이를 던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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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만에 위치한 북 센티넬 섬은 인도령이다. 약 6만년 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온 것으로 추정될 뿐 수수께끼의 섬으로 남아 있다.
현대 문명이 접촉을 한 적이 없어 센티넬족, 그들의 언어, 의례, 심지어는 그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그 섬 자체에 관해 알려진 게 거의 없다.
외부인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 이 때문에 그들을 찍은 사진도, 동영상도 거의 없고 있다 하더라도 화질이 아주 좋지 않다.
센티넬 족이 몇 명인지에 대해서도 수십 명에서 수백 명으로 엇갈린다.
지난 2004년 쓰나미 발생 때 이들이 모조리 휩쓸려가지는 않았지만 인구, 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쓰나미가 지나간 뒤 한 종족이 인도 해안경비대 헬리콥터를 향해 화살을 쏘려고 하는 장면이 찍힌 것은 있다.
종종 ‘구석기시대 원주민’으로 불리는 센티넬 족은 인도 정부도 그들의 일에 개입하려 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고립된 부족일 것이다.
인도 정부는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모든 시도를 포기하고 맨해튼 크기만한 이 섬에서 자신들이 알아서 살아가도록 놔 두고 있다.
인도 정부는 나아가 섬 주위 5㎞ 안으로 들어가는 것 등 센티넬족과의 접촉시도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거의 벌거벗은 상태로 해산물을 채취해 살아간다. 그런데 섬 주변 해역이 불법 조업 탓에 황폐화될 위기에 놓여 있다.
원주민 인권보호를 위해 1969년 결성된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도 해안경비대가 이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어민 7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섬에 들어갔다가 원주민과 마주쳤으나 가까스로 별탈없이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센티넬 족을 ‘지구상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로 부른다. 독감, 홍역 같은 일상적인 질병에도 전혀 면역력을 갖추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고립 탓에 오히려 유행병으로 인한 절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그러나 섬 주민들이 “대단히 건강하고, 정신이 초롱초롱하며, 번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부인들에 대한 적대감은 과거 그들과 충돌한 경험에서 일부 비롯된다면서 외부 세계가 그들에게 가져다준 것은 폭력과 멸시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인도양 안다만제도의 북센티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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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뉴스] ‘문명’이 센티넬족을 살리는가, 죽이는가
북센티넬섬의 사람들. 인디아타임스
최근 미국인 청년 존 알렌 차우(27)가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온 한 부족에 접근하다 숨졌습니다. 이 부족은 인도 인근 안다만 제도 북센티넬섬에 사는 센티넬족인데요. 존 알렌 차우가 어떤 목적으로 센티넬족을 찾아갔는지는 확실히 알려진 바 없지만, 외신에 따르면 그의 직업은 선교사였다고 합니다. 그는 어부 몇 명을 회유해 어선으로 북센티넬섬에 다가갔고, 이후 혼자 카누를 타고 가다 센티넬족에 발견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센티넬족이 밧줄을 던져 그의 목을 감아 해안가로 끌고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시신은 다음날 해안가에서 발견됐지만,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 합니다.
아직 지구상에는 외부 문명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두고 ‘그대로 두면 멸종할 것이므로 의료, 기술 등을 전파해야 한다’는 주장과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살게 놔둬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센티넬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북센티넬섬. CNN
센티넬족이 사는 북센티넬섬은 뉴욕 맨해튼섬 정도 크기입니다. 인도 벵갈만에 위치합니다. 안다만 제도에 속한 섬 중 하나지요. 센티넬족은 이 섬에서 약 5만5000여년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언어는 아마도 고유의 센티넬어를 사용할 것으로 짐작되고, 인구 역시 정확히 파악된 바가 없어 대략 15~500명 정도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도 통계당국은 2001년엔 센티넬족 남성 21명·여성 18명, 2011년 남성 12명·여성 3명이 파악됐다고 밝혔지만, 이는 원거리에서 파악한 결과이기 때문에 부정확합니다.
표류한 어부 등이 북센티넬섬에 접근하다 죽임을 당하는 일이 몇번 있고 나서, 인도 정부는 이 섬에 4.8㎞(3마일) 이내로는 접근하지 말라고 정했습니다. ‘지켜는 보되, 다가가 간섭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센티넬족이 외부인에게 매우 적대적이기 때문에 내린 선택이었습니다. 안다만 제도의 다른 섬에 사는 원주민들과 다르게 유독 센티넬족이 외부인에 날을 세웠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가 북센티널섬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해된 존 알렌 차우는 불법을 저지른 셈입니다. 차우를 도와준 인도 어부들도 경찰에 잡혀갔습니다.
북센티넬섬에 사는 사람들. 가디언
문명과 사회를 연구하는 인류학자들의 눈에 센티넬족의 존재는 참 흥미로웠을 것 같습니다. 연구 결과는 어땠을까요? 영국 언론 가디언은 “1960년대를 시작으로 무장 경비를 동반한 인류학자들이 교환할 선물을 가지고 현장 연구를 하기 위해 다가갔지만, 25년전에 이러한 노력을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센티넬족이 외부인의 접근에 격렬하게 저항했기 때문입니다. 센티넬족은 북센티넬섬에 접근했다 살해된 사람의 시신을 찾으러 간 헬리콥터를 향해 화살을 마구 쏘아대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센티넬족의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진 내용이 드뭅니다. 센티넬족은 아직 수렵과 채집을 통해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활과 석궁을 이용해 사냥하고, 해산물을 잡아서 식량을 마련하는 방식입니다. 문명 발전 과정 중에는 석기시대에 해당하리라 추정됩니다. 금속을 가공하거나 농사를 짓는 등의 단계에조차 이르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한편으론 이들이 도구와 무기를 만들기 위해 금속을 찾는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1967년 북센티넬섬을 방문했던 인류학자 팬디트는 센티넬족과의 첫 조우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그들은 섬으로 다가오는 배를 보며 해안가에 있었다. 수가 많았다. 분개하는 등의 반응은 없었다. 숲 안쪽으로 1㎞ 정도를 들어갔다. 그들은 우리를 면대면으로 마주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를 지켜보며 숲에 숨어 있었다. 야영을 하러 넓은 곳으로 가자 18개의 오두막이 보였고 나무 울타리 안에 불이 있었다.”
‘휴먼 사파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자와라인을 향해 먹을 것을 주고 있다. 인디아타임스
센티넬족은 아직도 동떨어져 살아가는 거의 유일한 사람들로 꼽힙니다. 안다만 제도에선 옹게족, 자라와족, 센티넬족 등이 외부와 떨어져 살아왔지만, 자라와족은 1970년대 들어 외부인에 우호적인 태도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외부인이 보기엔 센티넬족과 그들의 사회만이 ‘최후에 남은 미지의 세계’인 셈입니다. 센티넬족에 대한 연구는 1991년 이후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계속 ‘미지의’ 상태로 놔두어야 할까요?
폐쇄된 사회에서 끼리끼리만 번식을 하게 되면 각종 유전병에 취약해지는 것이 당연한 귀결입니다. 설상가상 센티넬족은 인구마저 줄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도 진달 글로벌 로스쿨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사회과학자 쉬브 비스바나단은 “센티넬족 수는 감소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가디언에 밝혔습니다.
반면 인류학자 팬디트는 인도 매체 ‘다운투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을 놔둬야 한다. 성급히 접촉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외부 세계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했던 부족이 가장 큰 고통을 받았다. 인구와 문명이 쇠락하고 땅도 뺏겼다. 옹게족, 자라와족도 마찬가지다. 자라와족이 외부에 문을 열고 세월이 흘렀지만 그들은 어떠한 이점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허용되지 않은 사람들이 센티넬족과 접근해 그들을 이용해먹지 못하게 감시하는 것이 인도 정부의 역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고립됐던 부족이 상대적으로 발달된 문명과 마주하게 될 경우 일방적으로 착취당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휴먼 사파리’인데요. 토착민이 사는 곳을 둘러본다는 명목으로 관광객들이 찾아가, 동물원에서 동물을 만나듯 현지인을 접촉하는 것을 뜻합니다. 인디아타임스는 “자와라족 사람들이 관광객이 던져주는 사탕과 과일을 받기 위해 춤을 추는 동영상이 나와 분노가 인 적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금을 비롯한 광물이나 산림자원을 헐값에 거래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센티넬족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그들 앞에 놓인 길이 착취와 멸종, 단 두가지의 선택지는 아니길 바랍니다.
세계 최오지 북센티넬섬…현대문명 거부하는 ‘수수께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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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목가적인 풍경이다. 놀랄만치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밀림이 보인다. 그러나 관광객이나 어민들은 인도양 안다만제도의 이 섬 거주민이 두려워 감히 발을 들여놓지 않으려 한다.북센티넬(North Sentinel) 섬에 들어가거나 너무 가까이 간 사람들은 현대 문명을 거부한 채 외부세계와는 전혀 접촉하지 않는 이상한 원주민으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이 부족이 외부인과 접촉할 때는 폭력이 동반되는 게 예사다. 센티넬족은 지난 2006년 불법적으로 낚시질을 하던 남성 두 명을 살해했고 섬을 살펴보기 위해 저공비행하는 항공기, 헬리콥터에 화살을 날리거나 돌멩이를 던지곤 한다.벵골만에 위치한 북 센티넬 섬은 인도령이다. 약 6만년 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온 것으로 추정될 뿐 수수께끼의 섬으로 남아 있다.현대 문명이 접촉을 한 적이 없어 센티넬족, 그들의 언어, 의례, 심지어는 그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그 섬 자체에 관해 알려진 게 거의 없다.외부인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 이 때문에 그들을 찍은 사진도, 동영상도 거의 없고 있다 하더라도 화질이 아주 좋지 않다.센티넬 족이 몇 명인지에 대해서도 수십 명에서 수백 명으로 엇갈린다.지난 2004년 쓰나미 발생 때 이들이 모조리 휩쓸려가지는 않았지만 인구, 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쓰나미가 지나간 뒤 한 종족이 인도 해안경비대 헬리콥터를 향해 화살을 쏘려고 하는 장면이 찍힌 것은 있다.종종 ‘구석기시대 원주민’으로 불리는 센티넬 족은 인도 정부도 그들의 일에 개입하려 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고립된 부족일 것이다.인도 정부는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모든 시도를 포기하고 맨해튼 크기만한 이 섬에서 자신들이 알아서 살아가도록 놔 두고 있다.인도 정부는 나아가 섬 주위 5㎞ 안으로 들어가는 것 등 센티넬족과의 접촉시도를 불법으로 규정했다.이들은 거의 벌거벗은 상태로 해산물을 채취해 살아간다. 그런데 섬 주변 해역이 불법 조업 탓에 황폐화될 위기에 놓여 있다.원주민 인권보호를 위해 1969년 결성된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도 해안경비대가 이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어민 7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섬에 들어갔다가 원주민과 마주쳤으나 가까스로 별탈없이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단체는 센티넬 족을 ‘지구상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로 부른다. 독감, 홍역 같은 일상적인 질병에도 전혀 면역력을 갖추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고립 탓에 오히려 유행병으로 인한 절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그러나 섬 주민들이 “대단히 건강하고, 정신이 초롱초롱하며, 번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외부인들에 대한 적대감은 과거 그들과 충돌한 경험에서 일부 비롯된다면서 외부 세계가 그들에게 가져다준 것은 폭력과 멸시뿐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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