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브랜드 | 이렇게 예쁘고, 이렇게 맛있는 홍차. 같이 마실까요? 홍차 브랜드 추천, 하니 앤 손스 (Harney\U0026Sons) | 하다앳홈 최근 답변 2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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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으로 즐기는 여유! 트와이닝스, 아마드 등 대표 홍차 브랜드 추천
  • 아마드(Ahmad)
  • 트와이닝스(Twinings)
  • 립톤(Lipton)
  •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eres)
  •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 로네펠트(Ronnefeldt)
  • 아크바(Ak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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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이 주는 행복,
구독자분들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홍차 관련 영상들을 비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는데요 ^^
지난 번 포트넘\u0026메이슨 홍차 브랜드 소개에 이어
(포트넘 소개 영상 https://youtu.be/_Ld0bVoG8F4)
오늘은 미국 브랜드, 하니 앤 손스(Harney\u0026Sons)를 소개합니다 ^^
그동안 제가 업로드했던
TEA 관련, 영상도 같이 첨부해요 🙂
* 홈카페를 위한 살림살이 총정리 https://youtu.be/0UlOfOQOcSk
* 밀크티 만드는 방법 https://youtu.be/cFL8Y7C6nDg
* 여름에 좋은 냉침차 https://youtu.be/asLpkipcp3c
* 홍차 저렴하게 사는 방법 https://youtu.be/dM5r5O3Wbxc
* 보이차로 만드는 밀크티 https://youtu.be/DpqQ5BszBjo
* 다이어트에 좋은 차 소개 https://youtu.be/ciw0FJ88hkE
* 홍차 초보를 위한 차 우리는 방법과 도구 https://youtu.be/ySaWnk5s2Ag
* 홍차 브랜드 소개, 하니앤손스 https://youtu.be/nTcj25GMttg
* 홍차 브랜드 소개, 로네펠트 https://youtu.be/E_k-lJUGqf8
* 홍차 브랜드 소개, 포트넘 https://youtu.be/_Ld0bVoG8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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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브랜드 – 나무위키

각종 홍차도 유명하지만 베리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세레나데 등의 과일 인퓨전이나 핫초코, 인스턴트 아이스티(흔히 생각하는 립톤, 티오 같은 브랜드 …

+ 여기에 표시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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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매력적인 홍차 브랜드 추천 – 브런치

모두를 위한 매력적인 홍차 브랜드 추천 · 1. KUSMI TEA / LOV ORGANIC · 2. Ronnefeldt 로네펠트 · 3. Dilmah 딜마 · 4. Mariage Frères 마리아쥬 프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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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4/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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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추천하는 홍차 브랜드 20 : Taste Tea – naver 포스트

테루아의 풍미를 담은 명차 · 1 차 메이커의 엄격한 품질 관리, 스티븐 스미스 · 2 갓 만들어진 스리랑카의 홍차, 딜마 · 3 한국인의 기호에 맞춘 티 셀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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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post.naver.com

Date Published: 4/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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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홍차 브랜드/홍차 브랜드/tea – 일상다반사

1.실버팟[Silver Pot] · 2.루피시아[Lupicia] · 3.카렐 차펙[Karel Capek]. 동화 작가인 야마다 우타코가 만든 홍차 브랜드 · 4.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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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ilyaroma.tistory.com

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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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알못을 위한 첫번째 홍차 안내서 – 29STREET

블렌디드 홍차는 서로 다른 산지의 홍차를 섞은 것이다. 립톤이나 트와이닝 등 유명 브랜드마다 차를 배합하는 자기만의 레시피가 있다. 그렇다. 영업비밀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29street.donga.com

Date Published: 12/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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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브랜드 종류 – Daum 블로그

홍차 브랜드 종류 · 1) 트와이닝 Twining · 2) 포트넘앤 메이슨 Fortnum & Mason · 3) 잭슨스 오브 피커딜리 Jacksons of Piccadily · 4) 헤로츠 Harrod’s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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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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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이 따뜻한 오후, 차 마시는 시간 – 현대백화점 공식블로그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차 브랜드 쿠스미티는 ‘황제의 차’라는 별명을 지녔는데요. 그 명성처럼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담겨 있는 최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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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hyundaiblog.com

Date Published: 7/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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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쁘고, 이렇게 맛있는 홍차. 같이 마실까요? 홍차 브랜드 추천, 하니 앤 손스 (Harney\u0026Sons) | 하다앳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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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홍차 브랜드

  • Author: HADA at HOME하다앳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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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Tcj25GMttg

차 한 잔으로 즐기는 여유! 트와이닝스, 아마드 등 대표 홍차 브랜드 추천

커피 대신 티를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의 인기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밀크티가 다양해지면서 홍차 잎을 냉침해 마시는 밀크티의 인기도 한몫한다. 찻잔에 담긴 따뜻한 티는 풍부한 맛과 우아한 향에 취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티의 종류는 무궁무진하지만, 그중 홍차가 가장 대표적이다. 홍차는 차 중에서 가장 산도가 높고 향이 강하다. 홍차는 블랙티라 불리고 하는데, 이는 홍차 잎을 우리면 차의 색깔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홍차라 부르지만, 홍차 잎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블랙티라 부른다. 홍차는 같은 찻잎을 사용해도 블렌드하는 기법과 종류에 따라 브랜드별로 조금씩 다른 맛과 향을 낸다. 그래서 오늘은 홍차 브랜드별 이야기와 특징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보고자 한다.

아마드(Ahmad)

‘아마드(AHMAD TEA)’는 홍차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브랜드다. 오직 티만을 제조하는 브랜드로 영국의 차 블렌딩 노하우를 익혀 차의 본질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부분의 차 브랜드가 찻잎을 원산지에서 가공하여 가져온다면, 아마드는 차 본래의 향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찻잎을 원산지에서 건조하지 않고 저장 상태로 가져와 가공부터 시작한다. 전통 홍차인 얼그레이부터 레몬 라임, 애플 등 다양한 과일 홍차 등 트렌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트와이닝스(Twinings)

가장 인지도가 높은 홍차 브랜드다.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영국 홍차 브랜드로, 영국이 홍차의 종주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 때 영국 왕실 차 공급 업체로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세계 90개국에서 명품 홍차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트와이닝스는 세계 최초로 얼그레이 블렌딩을 선보였으며, 남성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베르가못 나무의 기름향이 들어 있어 독특한 향이 매력적이며, 진한 구릿빛 탕색으로 더욱 품위 있는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성을 위한 레이디얼그레이와 주로 우유에 블렌딩하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가 있다.

1837 TWG TEA

평소 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 봤을 홍차 브랜드. ‘TWG’는 더 웰니스 그룹(The Wellness Group)의 약자로 2008년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진 홍차 브랜드다. 간혹 TWG앞에 붙은 1837년을 TWG 설립연도로 착각하곤 하는데, 1837년의 숫자는 차 무역이 가능했던 홍콩 상공회의소 설립연도를 의미한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다원지에서 수확한 고급 찻잎과 독자적인 티 블렌딩으로 티 브랜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 홍차 메뉴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재배한 베리류를 배합해 홍차의 은은한 향과 딸기향이 블렌딩한 1837블랙티가 있다. TWG의 얼그레이는 베르가못에 프랑스 콘플라워가 블렌딩되어 매력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립톤(Lipton)

​우리에게 아이스티로 더욱 친숙한 ‘립톤(Lipton)’은 125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영국의 티 브랜드다. 초기에는 홍차에 주력했지만, 점차 영역을 넓혀 녹차, 아이스티, 허브티 등 다양한 티 종류를 선보여 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1890년 브랜드 설립 당시부터 출시된 립톤 옐로 라벨로, 세계 각국에서 수확한 양질의 홍차를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 찻잎을 사용하여 향긋한 향이 좋고, 피라미드형 사체 티백으로 홍차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홍차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eres)

향긋하고 우아한 홍차의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eres)’. 향수의 나라 프랑스답게 다채롭고 우아하게 블렌드한 홍차를 선보이며,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랙 틴 케이스는 마리아쥬 플레르의 상징이다. 세계 곳곳의 다원에서 구입한 450종 이상의 차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별한 블렌디드를 선보이는 마리아쥬 프레르만의 자체 향차만 150종 이상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티벳의 꽃과 과일 향이 어우러진 마르코폴로와 달콤한 향이 매혹적인 웨딩 임페리얼이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300년 전통의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식료품점에서 출발했으나, 영국 왕실에 납품하면서 영국 여왕과 황태자가 사랑한 대표적인 홍차 브랜드로 거듭났다. 에메랄드빛 틴케이스가 특징으로, 대표적인 제품은 클래식한 얼그레이와 실론과 아쌈을 블렌드한 퀸앤이 있다. 특히 퀸앤은 1907년 창립 200주년을 맞이해 창립 당시의 국왕이었던 앤여왕의 이름을 따서 만든 차로 더욱 유명하다. 최근 포트넘 앤 메이슨의 3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홍차는 세계 최대 차 생산국인 중국, 인도, 스리랑카에서 나는 찻잎을 블렌드한 홍차 역시 인기가 좋다.

로네펠트(Ronnefeldt)

세계 3대 티 브랜드라 불리는 ‘로네펠트(Ronnefeldt)’. 1823년 설립된 독일의 대표 홍차 브랜드로 200여 년 동안 전통수제방법을 고집하여 최상의 품질의 유지하고 선사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아쌈차 특유의 진한 몰트향과 깊은 맛이 좋은 아쌈 바리가 있다. 진한 베르가못 향을 느낄 수 있는 얼그레이 티 또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 중 하나다. 홍차 종류도 인기가 좋지만, 특히 싱그럽고 향긋한 과일과 허브의 우수한 블렌딩이 돋보이는 과일 인퓨전 차가 유명하다.

아크바(Akbar)

1907년 설립된 ‘아크바(Akbar)’는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리랑카 브랜드로,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홍차 브랜드다. 40개가 넘는 스리랑카의 여러 유명 티 가든의 제품을 블렌드해 최상의 맛과 향을 선사한다. 아크바의 대표 티 제품인 아크바 실론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종 밀크티나의 차이의 베이스로도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실론 홍차, 얼그레이 홍차, 브렉퍼스트 홍차가 있다.

다만 프레르(Damman n Freres)

320여 년 역사를 가진 티 전문 메종 ‘다만 프레르(Dammann Freres)’.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다만 프레르는 태양와 루이 14세로부터 티 공급 독점권을 받을 만큼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급 티 브랜드다. 차 고유의 향과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1980년대 세계 최초로 크리스탈 티백을 개발했다. 또한, 현재까지 약 3200여 가지의 다양한 티 블렌드와 시즌마다 티 가든에서 생산된 다양한 찻잎들을 섞어 독특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버 티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야생딸기와 여러 가지 꽃잎들이 화려하게 블렌딩되어 풍부한 향이 매력적인 자뎅블루가 있다.

딜마(Dilmah)

가장 신선한 홍차를 즐길 수 있는 ‘딜마(Dilmah)’. 세계적인 홍차 생산지인 스리랑카에서 홍차를 수확 후 바로 가공해 생산하기 때문에 신선함과 홍차 특유의 진한 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적인 제품인 딜마 얼그레이는 다른 브랜드의 얼그레이보다 맛과 향이 진하기 때문에 스트레이트 티는 물론 아이스티나 제빵 제과를 만들 때도 좋다.

황현주 [email protected]

모두를 위한 매력적인 홍차 브랜드 추천

Paul Fischer, Afternoon Tea (1914)

홍차를 참 좋아한다. 10대에 참 뜬금없이 차의 세계에 빠졌던 적이 있다. 팍팍한 수험생활 대신 고상한 취미를 찾아 위로를 받았던 것인지, 당시 좋아했던 슈크림이나 파운드케익에 맞는 다양한 홍차를 찾는 재미가 생겼던 것인지. 홍차 전문 카페에도 가입해서 글을 남겼었다. 수색과 블랜딩, 냉침으로 마시는 홍차까지 와인 못지않게 ‘Tea’의 세계는 깊다. 홍차에서 시작한 관심은 티팟이나 찻잔으로도 쉽게 번져나갔다.

최근에는 여유롭게 차를 내려 마신 기억이 없다. 영국에서의 유학생 시절에는 종종 친구들과 특별한 기분을 내러 애프터눈 티를 즐기러 가기도 했다. 홍차 문화는 일상에서도 특별한 날에도 함께했다. 심지어는 애프터눈 티 딜을 모아둔 Afternoontea.com이 있을 정도다.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구성해낸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는 시즌별로 바뀌어 찾아갈만하다. (다음에는 애프터눈티에 대해서 써봐야겠다.) 집에서도 늘상 Taylors of Harrogate Yorkshire Gold나 Barry’s Tea 를 잔뜩 쌓아두고 밤샘 과제를 홍차와 함께하기도 했다. 어디서든 Whittard 매장을 만날 수 있었고, 관광객들이 오면 어김 없이 피카딜리서커스에 있는 Fortnum & Mason에서 여러 종류의 홍차를 추천해주었으니 새삼스럽게도 홍차의 나라에서 살았다는 것을 실감한다. 사랑받는 홍차 브랜드를 몇 가지 추천한다. 집들이 선물로도, 여행지에서 부담없이 챙겨오기도 좋다.

1. KUSMI TEA / LOV ORGANIC 쿠스미티 / 러브티 https://www.kusmitea.com/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티 브랜드 KUSMI TEA 와 LOV ORGANIC

프랑스의 대표적인 홍차 브랜드.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틴케이스는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다.

KUSMI TEA에서는 대표적으로 BB Detox가 있다. 이름에서부터 풍기듯 수시로 마셔주면 몸도 마음도 디톡스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드는데 녹차, 마테차와 허브차를 블랜드한 깔끔한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White Tea(백차)계열을 매우 좋아하는데 일단 차가 우러나는 순간부터 올라오는 과일 향에 기분이 좋아진다. White Tea 중에서는 망고와 패션프루츠의 이국적이고 달큰한 향이 특징인 Tropical White 를 추천한다.

KUSMI 매장에서는 한켠에 LOV ORGANIC 브랜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 파스텔톤의 틴케이스부터 실크로 된 티백까지 사랑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한 몸에 담아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다. 이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고 꼭 쟁여두고 싶은 차가 Lov is Beautiful 이다. 백차와 녹차 루이보스에 살구와 복숭아 망고와 같은 과일향이 블렌드되어 향도 이름처럼 사랑스럽다. 종종 품절되어 매장이 아니면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게 아쉽다.

2. Ronnefeldt 로네펠트

세계 3대 Tea 브랜드 중 하나인 로네펠트. 특급 호텔에서 만날 수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로네펠트는 한국에 Tea House도 있어 비교적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홍차에 입문하게 된다면 먼저 접하게 될 대표적인 티 브랜드이기도 하다. 로네펠트의 티는 그 종류가 많고 퀄리티가 좋아 세트로 구매해도 좋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두 가지를 추천한다면 단연 Lemon Sky와 Winter Dream이다. 특히 Lemon Sky는 로네펠트하면 자동으로 붙는 수식어처럼 따라온다. 디카페인 차로 상큼한 레몬향이 식후나 몸이 으슬거릴 때 한 잔씩 마시기에도 좋다. Winter Dream 역시 디카페인으로 겨울밤 자기전 안락한 벽난로앞에 앉아 따스한 한 잔에 제격이다.

3. Dilmah 딜마

Dilmah를 대표하는 Caramel

딜마는 스리랑카 (실론)을 대표하는 홍차 브랜드이다. 그리고 딜마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캬라멜향이 달큰하게 나는 Caramel 홍차이다. 티백을 뜯기만해도 이런 홍차가 있었나? 싶은 기분좋은 달콤함이 느껴지는데 진하게 우려서 밀크티로 마시거나 우유냉침도 잘 어울린다. 티백을 두 개 정도 넉넉하게 준비하고 우유에 담궈 하루 정도 냉장고에 둔다면 여름 기분좋게 즐길 수 있다. 얼그레이나 차이도 상당히 괜찮다.

4. Mariage Frères 마리아쥬 프레르

프랑스르 대표하는 고급 홍차 마리아쥬 프레르의 마르코 폴로

고급스러운 패키징부터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진열 된 차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리아쥬 프레르. 마리아쥬 프레르의 마르코 폴로를 가장 좋아하는 홍차로 말하는 이들도 제법있다. 웨딩임페리얼도 훌륭하다. 마리아쥬 프레르의 바닐라향이 물씬 풍기는 고급스러운 홍차 한 잔이면 몽글거리는 기분이 든다. 면포에 쌓인 티백도 퀄리티가 매우 좋지만 잎차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 어떻게 이런 블렌드를 만들어냈을까.

마리아쥬 프레르 마르코 폴로 티백이다. 실크 티백.

5. 포트넘앤 메이슨 Fortnum & Mason

왕실에도 납품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홍차 브랜드 포트넘앤 메이슨이다. 피카딜리서커스역에 있는 포트넘앤메이슨 매장을 들어서면 정말 누구라도 눈이 휘둥그레해질 것이다. 민트색 패키징의 향연, 홍차, 초콜릿, 비스킷은 물론 식자재부터 웨지우드의 티팟까지 무엇이든 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장소로 런던을 방문하는 손님이 있다면 필수로 들려주는 곳이다. 포트넘앤 메이슨은 신세계백화점에도 입점해있는데 가격이 다소 비싸기는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캐모마일 등 허브티 시리즈이다.

일단 틴이 정말로 예쁘다. 홍차보단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홍차를 선물로 주기에는 애매하다 싶을을 때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캐모마일 티를 선택한다.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할때는 다양한 홍차블랜드를 맛볼 수 있는 티백 세트도 좋다. 마시는 차 외에도 비스킷류가 굉장히 인기가 좋은데 그 중에서도 오르골이 부착된 “Merry-go-round” 회전목마는 소문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매장에서는 다양한 오르골 틴케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한 차 외에도 정말 좋아하는 홍차 브랜드가 많이 있다. 어디에 놓아도 예쁜 포인트가 되는 빨간색 틴과 마리앙트와네트 테마의 핑크색 틴 모두 모으는 재미가 있는 니나스 Nina’s, 핫초콜렛과 과일티가 일품인 위타드 Whittard of Chelsea, 애플티와 마카롱이 인상적인 포송 FAUCHON, 얼그레이 티와 밀크티 잼이 재미있는 TWG, 수면에 도움을 주는 허브티가 좋은 셀레셜 시즈닝즈, 귀여운 캐릭터가 마음을 사로잡는 카렐 차페크, 언제든 쉽게 마시기 좋은 트와이닝스와 아마드, 선물로는 늘 성공적인 T2까지 홍차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오후의 차 한잔. 조금 더 풍부한 일상을 만들어주리라 믿는다.

세계 홍차 브랜드/홍차 브랜드/tea

세계 홍차 브랜드

[프랑스 브랜드] 1.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eres] 앙리와 에두아르 마리아쥬 형제가 만든 홍차 브랜드 2.쿠스미[Kusmi] 3.다만 프레르[Dammann Freres] 세계 최초로 가향차를 개발했습니다. 4.포숑[Fauchon] 우리나라에서는 차보다 베이커리가 먼저 들어왔던 브랜드입니다. 5.떼오도르[The O Dor] 6.니나스[Ninas] 다양한 가향차를 만들어 낸 브랜드 7.자넷[Janat] 8.마리나 드 부르봉[Marina de Bourbon] [영국 브랜드]

1.트와이닝스[Twinings]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홍차 브랜드

2.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대표 브랜드

3.해로즈[Harrods]

백화점으로도 유명한 브랜드이다

4.위타드 오브 첼시[Whittard of Chelsea]

홍차뿐만 아니라 커피, 핫초콜릿, 유기농 차 등 다양한 음료를 다루는 브랜드

5.테일러스 오브 해로게이트[Taylors of harrogate]

6.웨지우드[Wedgwood]

도자기로 유명한 브랜드

7.아마드[Ahmad]

영국의 대중적인 브랜드

8.립톤[Lipton]

홍차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한 브랜드

[미국 브랜드]

1.하니 앤 손스[Harney & Sons]

2.스태쉬[Stash]

3.비글로우[Bigelow]

4.타조 티[Tazo Tea]

스타벅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브랜드

5.셀레셜 시즈닝즈[Celestial Seasonings]

6.업튼 티[Upton Tea] [일본 브랜드] 1.실버팟[Silver Pot] 2.루피시아[Lupicia] 일본 최대 규모의 차 전문 브랜드 3.카렐 차펙[Karel Capek] 동화 작가인 야마다 우타코가 만든 홍차 브랜드 4.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5.일동홍차 일본 마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홍차 브랜드 6.베노아[Benoist] 일본영화 <전차남>에 등장한 이후 유명해진 홍차 7.로레이즈[Lawleys] [스리랑카 브랜드] 1.아크바[Akbar] 스리랑카 최대의 수출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2.믈레즈나[Mlesna] 3.딜마[Dilmah] 스리랑카 대표적인 브랜드 [기타 브랜드] 1.로네펠트[Ronnefeldt] 독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2.티센터 오브 스톡홀롬 스웨덴 브랜드 3.바리스[Barry’s] 아일랜드 브래드 [우리나라 브랜드] 1.오설록[Osulloc] 2.아레스티[Ares Tea] 최고급 품질의 찻잎을 이용해 국내에서 직접 판매하는 순수우리 브랜드 3.다질리언[Darjeelian] 4.사루비아 다방 5.브리즈[Brise]

홍알못을 위한 첫번째 홍차 안내서

꽃무늬 찻잔에 든 차를 홀짝거리며 3단으로 층층이 쌓인 디저트를 우아하게 집어 드는 언니. 어릴 적 동화책에서 처음 본 홍차의 모습이었다. 나는 홍차가 드레스와 공주님의 동의어인 줄 알았지. 하지만 내가 만난 홍차는 도시 한복판의 카페. 평범한 흰색 찻잔에 담긴 모습이었다. 물론 나는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있었지.

최근 밀크티, 버블티가 커피만큼 친숙한 음료로 자리 잡으면서 홍차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오늘의 마시즘은 세계인을 사로잡은 첫 번째 차, 홍차에 관한 이야기다.

홍차는 영어로

레드티가 아니라 블랙티라고?

먼저 홍차는 영어로 블랙티(black tea)다. 찻잎의 색이 검기 때문이다. 똑같은 차를 두고 동양은 홍차로, 서양은 블랙티로 불렀던 것이다. 그 이유는 동양은 차를 우려낸 찻물의 색깔에 따라 차의 이름을 구분하지만, 서양은 찻잎 자체의 색깔을 보고 차의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다. 세계관의 차이랄까?

블랙, 아니 홍차는 많이 산화된 차를 말한다. 찻잎을 따서 바로 가열하면 녹차, 산화를 시키면 홍차가 되는 것이다. 효소가 공기와 만나도록 비빈다. 그러면 홍차의 향이 더 강해지고, 카페인이 많이 생긴다. 같은 차 나무에서 태어났어도 누구는 녹차, 누구는 홍차가 된다. 떡을 끓이면 떡국, 볶으면 떡볶이가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아니다)

홍차를 따지는 첫 번째 방법,

누가 만들었니?

자, 이제 홍차를 마실 시간이다.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다. 그렇다면 홍차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홍차를 분류하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만약 티백으로 홍차를 마셔보았다면 아마도 그것은 블렌디드 홍차일 확률이 크다. 마트나 편의점, 호텔에서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렌디드 홍차는 서로 다른 산지의 홍차를 섞은 것이다. 립톤이나 트와이닝 등 유명 브랜드마다 차를 배합하는 자기만의 레시피가 있다. 그렇다. 영업비밀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가 있다. 한국인의 김치처럼 홍차를 즐겨마시는 영국 사람들은 아침마다 이 차를 마시면서 잠을 깨운다. 보통은 우유를 넣어 밀크티로 즐긴다. 같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이더라도 브랜드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다.

차 회사마다 다양한 시그니쳐 블렌디드 티를 가지고 있다. 구하기도 쉽고, 일정한 맛을 제공하기 때문에 홍차 초심자라면 블렌디드 티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홍차를 따지는 두 번째 방법,

넌 어디에서 왔니?

두 번째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 스트레이트 티는 커피로 치면 싱글 오리진을 뜻한다. 단일 지역에서만 나온 찻잎이라는 뜻이다. 원산지가 곧 브랜드가 된 경우랄까? 생산지의 땅이나 날씨, 바람 등에 따라 홍차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서 맛이 변할 만큼 민감한 녀석이다. 단점은 잘 모르고 집으면 랜덤 뽑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지.

잘 모르겠다면 우선 3개만 기억하자. 기문(중국), 다즐링(인도), 우바(스리랑카). 세계에서 손꼽히는 3대 홍차다.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의 ‘보성 녹차’나 ‘제주 녹차’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 라떼와 (지금은 단종된) 골드피크티가 우바 홍차를 사용한다. 우바는 고지대에 위치한 산지에서 나와 향이 진하고 강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서울우유의 살롱 밀크티는 아쌈 홍차와 얼그레이를 사용한다. 아쌈은 인도 아삼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차다. 역시 맛과 향이 강해서 주로 우유를 넣은 밀크티로 즐기는 홍차다. 마셔보았을 때는 장미향처럼 부드러운 꽃향기가 느껴졌다.

홍차를 따지는 세 번째 방법,

어느 향을 더했니?

마지막으로 ‘가향 차(Flavory tea)’. 가향차는 찻잎에 꽃잎이나 과일 등으로 맛과 향을 추가한 버전이다. 대표적인 가향차가 그 유명한 ‘얼그레이’다. 얼그레이와 홍차를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홍차의 종류 중에 하나가 얼그레이라고 보는 게 맞다.

얼그레이는 기문, 실론 등 홍차에 ‘베르가못’이라는 감귤류 과일의 향을 덧입혀서 만든다. 진한 오렌지색의 찻색이 특징. 1830년 영국의 총리였던 ‘찰스 그레이’ 백작이 이 차를 아주 좋아해서 그의 이름을 따서 얼(Earl, 백작) 그레이라 부른다. 성덕 중에 성덕이랄까?

친숙한 과일향, 꽃향을 덧입혀서 초보자도 무난하게 도전하기 좋다. 홍차를 도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추천한다.

향긋하고 뜨거운

홍차의 세계 속으로

yeong

세계의 홍차 브랜드와 종류

1. 세계의 홍차 브랜드

-영국-

1) 트와이닝 Twining

1706년 T. Twining이 커피하우스를 열어, 300여년 동안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한 장소에서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는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홍차회사입니다.

당시,커피와 차를 함께 판매하던 커피 하우스에 여성들의 출입이 금지되있었기 때문에

(지난시간 포스트를 보시면 알수있어요^^)

1717년, 그는 홍차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골드 라이온’이라는 점포를 열게됩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 사업이 번창하게 되었고,

빅토리아 여왕 때 부터 왕실에 납품을 하는 영광을누리면서

품질을 인정받게 된 브랜드이죠^^

개인적으로는 레이디 그레이를 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2) 포트넘앤 메이슨 Fortnum & Mason

1707년 앤 여왕으로부터 임무를 받은윌리엄 포트넘 (전에는 양초가게를 운영했어요~

앤왕실의 집사였죠^^)과 휴 메이슨이 런던의 피카딜리에 공동으로 창립한 회사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홍차 브랜드이지만

창설 당시에는고급 식료품점이었어요.

빅토리아 여왕 때부터 280여년간 홍차를 비롯한 많은 식료품들을 왕실에 납품하고있으며,

창설 초기에는 레스토랑과 제과점의 설립으로 인해서 상류사회의 사교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답니다~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매장 안에는 ‘차’와 관련한 모든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제품에 그려져 있는 F&M 사의 로고 마크로 이용되고 있는 시계는

항상 4시를 가리키고 있는데, 이 포트넘 시계는 1964년 설치 되었고

현재 런던 피카딜리 F&M 본사의 정문 외벽에 걸려있어요.

매 시간 정각이 되면 궁정인 모습을한 포트넘과 메이슨인형이

차와 촛대를 들고 행진을 한답니다~

이 회사는 산지의 차인 스트레이트 티는 물론이고

애플, 스트로베리, 시나몬 등 다양한 플레이버리 티로도 아주 유명해요.

차 이외에도 차를 이용해서 만든 각종 푸드를 판매하는데 잼, 초콜릿 등이

특히나 맛있어요~

또한 차를 마시기 위해 필요한 기구들까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답니다.

한마디로!

홍차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죠^^

3) 잭슨스 오브 피커딜리 Jacksons of Piccadily

1815년 리버트 잭슨이 블렌딩한 브랜디입니다.

1680년 잭슨가족들의 식품, 의류, 서적 등을 취급하는 잡화상이 모태가 되었구,

1815년 부터 피커딜리가의 한 상점에서 로브터 잭슨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블렌딩한차를 판매한 것이 시초가 되죠~

특히 영국 홍차브랜드 중에서도 차의 품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유명해요.

이 회사는 얼그레이 홍차를 최초로 만든 회사로도 유명한데,

트와이닝 사에서도 같은 주장이 있기 때문에…-_-

지금으로써는 누가 먼저인지 그 경위를 알 길이 없다고하죠…

(사실 뭐 닭이먼저냐 알이먼저냐 하는 질문과도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두 브랜드 다 너무너무 훌륭하니까요~)

다만, 18세기 중반에 영국 수상을 맡았던 얼 그레이 백작에게 베르가못을 첨가한 홍차를

선물했는데 이에 아주 만족한 백작이 자신의 이름을 친히

하사했다는 이야기가 아주 유명합니다.

4) 헤로츠 Harrod’s

1834년 필스 헨리가 운영하던 작은 식료품 점에서 당시 서민층까지

파고든 싸고 질 좋은 홍차를 팔면서 명성을 쌓아나갔습니다.

헤로츠 브랜드 차는 1880년 부터 유명해 지기 시작하였고

1920년대 현대적 블렌딩 기법과 포장공장을 설립하면서

브랜드차를 생산하는 생산자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약 7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고품질의 차를 만들어 내고있습니다.

인기 상품으로는 다즐링, 아쌈, 닐기리, 캉그라 등이있어요~

기회되시면 한번 꼭 드셔보세요^^

5) 위타드 오브 첼시 Whittard of Chelsea

1886년 Walter Whitard가 런던에서 오픈한 를 회사의

사훈으로 110년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품질 제일주의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제조자이며 판매자입니다.

런던에만 그 점포가 50여개, 영국 전역에는 140여개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생산하는 300여종의 홍차와 말린 과일이 그대로 들어있는

피치티나, 아쌈을 기본으로 한 블랙퍼스트 등이 아주 유명하죠~

홍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기본적으로 한번 쯤은 들어보시거나 맛보셨을거라 생각되요^^

다양한 홍차류와 과일, 꽃 차들을 만날 수 있으며

영국의매장에서는 고급 원두커피 또한 판매되고있답니다~

6) 립턴 Lipton

식료품 점을 운영하던 T.J.Lipton 이 188년 스리랑카 홍차 잎을

영국에서 포장하여 값싸게 팔며 대중화에 기여한 브랜드입니다.

당시 립턴사가 내건 <다원의 홍차를 직접 가정의 티포트로!>라는 구호를 실현시킨것이죠..

그리고 차를 무게로 달아 팔지 않고,

규격포장하여 값싸게 판매함으로 대중화에 한발 다가섰다고 볼 수 있죠.

특히 1910년 출시한 옐로우 라벨 티백은 케냐와 스리랑카 차를

블렌딩하여 세계적으로 아주아주아주 !! 대중적인 차가 될 수 있었습니다.

립톤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차 음료 브랜드이고,

한국, 미국, 호주 등 세계 1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감이 안오신다구요??

립톤은 코카콜라, 펩시, 네스카페에 이어서 세계에서 4번 째로

큰 비 알콜 음료 브랜드라죠?

7) 아마드 Ahmad

아마드차 또한 잘아시는 브랜드이죠?

이 브랜드의 차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향이 고급스럽고

다양한 것이 장점이랍니다.

3대를 이어 홍차만을 제조 해 온 기업으로써

원산지에서 잎을 말리지 않고 영국에서 처음부터

가공함으로써 그 맛과 향이 뛰어나고 특색있습니다.

또한 깔끔하고 개운 맛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8) 웨지우드 Wedgwood

웨지우드는, 1759년 J. Wedgwood가 설립한 도자기 회사에서

만든 홍차 브랜드입니다.

홍차는 1991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고, 웨지우드 도자기를

연상시킬만한 찻통(틴) 디자인과, 티 캐디 무늬는

홍차문화를 활성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도자기 브랜드 제스퍼(Jasper)를 연상하게 하는 푸른빛이 도는

티캐디나, 와일드 스트로베리(Wild Strawberry) 시리즈에

그려진 무늬를 홍차 찻통이나 티 캐디에 그대로 사용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이렇듯 도자기의 참신한 디자인으로도 아주 유명하지만,

이 웨지우드 사에서 만드는 50여종의 홍차는

그만의 독특한 맛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저도 아주아주 동경하고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9) 트레고스난

런던보다 따뜻한 콘월에 있는 다원에서 생산되는 차로써,

영국 자국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차브랜드입니다.

1990년 차나무를 심어 7년간의 노력끝에

결실을 맺어 현재 녹차, 홍차, 얼그레이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 프랑스 –

1) 에디아르

1854년 페르디낭 에디아르에 의해서 파리 노트르담에서만들어진 150년

전통을 가진 점포로 현재는 1880년 마들렌 광장으로 옮겨 운영되고 있는

홍차 브랜드입니다.

커피도 만들고 있는데 꼭한번 마셔보고싶어요!>ㅁ< 2) 마리아쥬 프레르 Mariage Freres 앙리 마리아쥬와 애두와르 마리아쥬 형제가 보석함 같은 <티 테이스터>

라 불린 차 상자를 들고 다니며 엄선된 명차를 골라 팔다가,

1854년 점포를 연 것입니다.

맛있게 마시고 눈도 즐겁고 또한 지성도 느끼게 하는

프랑스만의 차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3) 자넷 Janet

조상대대로 무역업을 한 Janet Dores 가 창립한 브랜드 입니다.

독특하고 개성적인 블렌딩은 상징물인 두마리 고양이가 되어

그에게 아이디어와 창조력을 부여한 결과라고 합니다.

Janet의 생각은 ‘사람은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데 그 개성에 맞는 홍차를 만들자’

한 것이라고 합니다. 700여종이 넘는 플레이버리 차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 독일-

1) 로네펠트 Ronnefeldt

1823년 요한 로네펠리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그 이후 1992년 부터 유럽의 각국 오아족이 내방하는 온천, 호텔, 레스토랑,

티 하우스, 커피 하우스 등에서 채택하고 있습니다.

현대 독일의 상위 100위 호텔에서 소비되는 약 25만잔의 홍차 중 2/3 이상이

이 브랜드의 차이며, 독일 4,5성 호텔의 92%가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이 좋은 브랜드 입니다.

전 세계 유일의 7성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도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할센 앤 리온 Halssen & Lyon

1879년에 설립되어 현재 4대 째 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회사입니다.

인도의 다즐링을 비롯해, 일본,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전세계의 차 원료를

수입, 상품화하고 재수출 하고있습니다.

회사의 역사를 살펴본다면 1935년 최초로 디카페인 홍차를 개발하였고,

1959년 인스턴트 차 상품화에 성공하며

그 후 8년 후에는 향차를 개발하여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 미국 –

(1) 세랫셜 시즈닝스

미국에서 1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허브차 브랜드입니다.

1969년 19세였던 Mo Siegel 이 등산을 하다가 우연히 허브를 발견하여

친구들과 같이 라는 차를 만들어 직접 손바느질한 티백에 담아

판매한 것이 세랫셜 시즈닝스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1871년 정식으로 사업화하여서 , 등을 만들어

대 성공하였습니다. 그 뒤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미국 허브차의 최고자리에 위치할 수 있었어요~

종래의 허브차는 건강 의료 등 기능면만을 강조했으나, <세렛셜 시즈닝스>

허브차는 보다 맛있고 즐겁게 허브차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해 냈습니다.

– 스리랑카 –

(1) 딜마 Dilmah

1980년대 자국인 메릴 J 페르난도에 의해 탄생한 스리랑카 최대의 홍차회사입니다.

본국의 다원에서 재배, 현지공장에서 가공 포장까지 하기때문에 수확에서 포장까지

최단 시간에 이루어지기때문에 신선한 맛 그대로의 신선한 풍미와 맑은 수색과

향을 자랑합니다.

차맛이 지역마다 다르기에 그 개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고산지, 중산지, 저산지마다 담당 tea taster가 다르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딜마 와테 시리즈입니다.

(2) 임프라 Impra

자국 안에서 생산, 브랜디화로 유통라인을 단축시켜

1993년 양질의 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차법에는 1,2 등급 미만 차들은 자국에서 소비하고

그 이상 차들만을 수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론 차의 질 높이도록 함이며

임프라는 스리랑카 안에서도 최고의 맛을 취급한다는 명성을 유지합니다.

또한 우바, 딤블라, 누와라멜리아, 캔디 등 세계적 차산지 제품들과

펀연향의 각종 과일향 홍차 등을 다양하게 출시하고있습니다.

(3) 아크바 Akbar

1907년 설립된 Akbar Brothers LTD는 세계 최대 차수출국인

스리랑카에서 최초로 ISO 9002와 HACCP 인증을 획득한 선진 설비를

가진 회사로 80여개국으로 수출하고있으며, 스리랑카 총생산량의 15%를 수출합니다.

(4) 퀄리티 Qualitea

Qualitea Cylon 사는 1989년 설립되어 스리랑카에 본사를 두고,

세계 40여개국에 차를 공급하는 제조, 판매 회사입니다.

1994년 SHERE 와 QUALITEA 2개의 상표특허를 내 현재

“QUALITEA”와 “shere tea” 브랜드로 100여종 제품을 판매하며,

끊임없는 개발로 잎차, 알갱이차,

고급잎차, 20여종의 티백차, 각종 녹차, 허브차 등을 생산합니다.

– 일본 –

(1) 루시피아 Lucipia

1994년 주식회사 레피시에로 출발한 일본 최대규모의

차전문 브랜드로 동경에 점포와 통신판매도 했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400여종을 취급하며 일본 전역에 80여개 점포와 대만,호주,하와이에

점포가 있고, 2006년 9월 서울 압구정동에 한국점포를 열었습니다.

(2) 카렐차펙 Carel Chapek

야마다 우다코가 1986년 탄생시킨 브랜드입니다.

처음에는 개인 취향의 차를 개인 차상에게 주문하여 팔다가

점차 거래처를 넓혀 1999년 홍차전문점을 회사 조직으로 만들어

현재 일본내 5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일동홍차 日東 紅茶

일본 최초 홍차전문 다원을 가진 회사로 1909년 대만에 다원을 개설하였고,

1927년 포장브랜드 <삼정홍차>를 발매, 1930년 <일동홍차>로 개칭하였습니다.

최근 <일동홍차 클래식>이 생산되고, 인터넷 판매도 시작했으며,

히로시마 공장에 HACCP 시스템 도입하여 프라임 티백을 새로 시판하였습니다.

주요 제품은 티백차와 잎차, 인스턴트차로는 로얄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가 유명합니다.

허브티로는 <6 Variety pack> 등이 있습니다.

또한 캔 홍차도 있습니다.

가을볕이 따뜻한 오후, 차 마시는 시간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은 입안 한가득 여유까지 머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바야흐로 차의 시간입니다.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티백부터 틴 케이스에 담긴 찻잎까지 가을의 나날만큼이나 그윽한 차를 즐겨보세요. 오늘 소개한 차들은 현대백화점 식품관, 쌍계명차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 가을에 마시기 좋은 차(茶)

쿠스미티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차 브랜드 쿠스미티는 ‘황제의 차’라는 별명을 지녔는데요. 그 명성처럼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담겨 있는 최상의 블렌딩 티를 즐길 수 있죠. 디톡스 티로 잘 알려진 ‘엑스퓨레 애딕트’와 더불어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는 진한 향의 아삼 홍차를 베이스로 만들었는데요. 카페인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아침식사에 곁들이기 좋은데요. 첫 맛은 홍차의 쌉쌀한 맛이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쌉쌀한 맛이 강하지만 뒷맛은 부드러워 잘 넘어가죠. 그냥 마셔도 물론 좋지만 밀크티로 마셔도 그 진가가 드러나는데요. 이 때 찻잎 양을 평소보다 2배 정도 더 넣거나 물의 양을 반으로 줄여 홍차의 향이 제대로 살아나게 하는 것이 포인트. 125g, 3만2천 원 ☞쇼핑바로가기

로네펠트 카모마일

세계 3대 명차로 유명한 독일의 로테펠트 티 하우스는 전 세계 특급 호텔의 80%가 선택한 티 브랜드입니다. 전통 공정 방법으로 최상의 찻잎만을 사용한 덕분인데요. 자극적이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깊고 세련된 풍미의 차는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두루 찾는 이가 많죠. 허브티의 대명사로 꼽히는 카모마일은 진정 효과가 뛰어나 특히 저녁 시간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달콤한 사과 향이 매력적이며 소화 촉진을 돕기 때문에 과식이나 식욕 부진에 도움이 되는데요. 은은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로네펠트의 티와 함께라면 완연한 가을에 어울리는 티 타임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불면증에 고민하는 분들이나 기분 전환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꾸준하게 마셔도 좋겠어요. 37.5g, 1만8천 원

클리퍼 스노어 앤 피스

1984년 설립된 영국 브랜드 클리퍼는 차 부문에서 최초로 공정무역 마크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마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대중적인 티 브랜드로 홍차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추천할 만 한데요. ‘스노어 앤 피스’는 카모마일과 레몬밤, 레몬그라스, 라벤더, 로즈힙, 스피어 민트 등이 블렌딩된 차로 잠자기 전에 마시기 좋아요. 처음 향을 맡으면 강한 국화 향과 박하 향이 입맛을 당기게 하고 한입 머금으면 진한 단맛이 느껴져 입안에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마시고 난 후엔 은은하게 느껴지는 박하의 상쾌함이 매력적이에요. 이름과 패키지에서 연상되듯 겨울날 밤의 풍경을 떠오르게 한답니다. 40g, 7천5백 원

클리퍼 레드 부시

아프리카 공화국의 특산물인 루이보스는 ‘붉은빛이 감도는 덤불’이라는 뜻을 지녔는데요. 영국에선 루이보스를 ‘레드 부시’라고 부르기도 하죠. 맑고 투명한 붉은빛이 특징이며, 청량감과 달큰한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데요. 특히 카페인이 없고 항산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향미와 잘 어우러져 블렌딩 재료로 탁월한 편이예요. 약간의 흙 향이 느껴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순 있지만 건강한 차를 마시고 싶을 때 이만한 게 없답니다. 제대로 된 맛을 즐기려면 5~7분 정도 우려내면 됩니다. 50g, 9천8백 원

웨지우드 얼그레이

1759년에 문을 연 도자기의 명가 웨지우드에서는 1991년부터 명문 다원에서 엄선한 찻잎에 웨지우드만의 전통 레시피를 적용해 도자기만큼이나 섬세하고 단정한 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꼭 맛봐야 하는 얼그레이는 질 좋은 실론차와 중국차를 베르가못 오일로 블렌딩한 가향차인데요. 디저트, 초콜릿, 잼 등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홍차이기도 하죠. 진하고 산뜻한 감귤 향이 솔솔 풍기면서 쌉싸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온화함 그 자체!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틴 케이스는 선물용으로도 좋답니다. 125g, 3만3천 원

리시 탠저린 진저

미국 유기농 인증기관 USDA 마크를 달고 있는 브랜드, 리쉬. 공정무역 제품인 데다 카페인이 없는 오가닉 허브티이기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데요. 쌀쌀한 계절이 되면 가장 인기가 많은 ‘탠저린 진저’는 생강과 감귤 껍질, 감초, 오미자까지 더해져 마치 한약재를 연상케하는 블렌딩 차입니다. 깊은 진홍색의 컬러와 달리 맛은 떫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훌륭해 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멋진 티 타임을 완성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뜨겁게 즐겨도 좋고 차게 즐겨도 만족스러운데요. 꿀을 한 스푼 넣어 달달하게 즐기면 더욱 맛있다는 것도 기억하시길! 60g, 2만1천 원

TIP. 키워드로 알아보는 차(茶)

홍차의 종류

홍차는 크게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와 ‘베리에이션 티(Variation Tea)’로 나눕니다. 100% 찻잎만 넣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는 차가 ‘스트레이트 티’이며, 여기에 향신료나 과일을 가미하면 ‘베리에이션 티’가 되는 거죠. ‘스트레이트 티’는 한 군데 원산지에서만 생산한 단일 산지 차를 뜻하기도 해요. 지역마다 맛과 향이 다른 스트레이트 티를 섞어 새로운 맛과 향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블렌딩 티’입니다. 향신료, 꽃잎, 과일 등을 더하는 식이죠. ‘가향차’는 제다 과정에서 특별한 향을 첨가한 것으로 최근 큰 인기를 모으며 흔히 볼 수 있게 됐답니다.

홍차 3대 원산지

홍차의 다양성은 재배 지역과 품종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 세계적인 3대 원산지는 인도의 아삼과 다즐링, 스리랑카의 누와라엘리야, 중국의 기문이 있는데요. 다즐링, 아삼, 우바, 누와라엘리야, 기문 등 홍차 케이스나 메뉴판에서 자주 목격한 이름들일 텐데요. 모두 원산지를 뜻하는 말들로, 원산지를 잘 살피는 것이 내게 맞는 차를 선택하는 첫걸음이 되기도 한답니다.

골든링(Golden Ring)

‘코로나(Corona)’라고도 불리며, 홍차를 우렸을 때 찻잔 가장자리에 생기는 금색 띠를 뜻합니다. 품질 좋은 홍차를 제대로 우렸을 때 나타난답니다.

점핑(Jumping)

물을 부을 때 찻잎이 천천히 떠올랐다가 가라앉는 현상. 점핑 현상이 충분해야 차가 제대로 우러나는데요. 이를 두고 ‘찻잎이 춤을 추면 홍차가 맛있다’고 표현하기도 해요.

CTC

제조법에 따른 홍차의 형태를 뜻하는 용어 중 하나인데요. Crush(분쇄), Tear(절단), Curl(둥글게 정형)을 거친 공법을 뜻해요. 우리면 색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 밀크티에 필요한 홍차를 고를 때 CTC 유무 여부를 확인하면 좋아요.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홍차는 찻잎이 핀 위치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데요. 가장 먼저 핀 것을 ‘FOP(Flowery Orange Pekoe)’, 다음으로 ‘OP(Orange Pekoe)’, ‘P(Pekoe)’, ‘PS(Pekoe Souchong)’, ‘S(Souchong)’라고 한다. ‘FOP’, ‘OP’까지가 최상위라 할 수 있죠.

밀크티 만들기

밀크티는 홍차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죠. 준비물은 티백 혹은 찻잎으로 우린 뜨거운 물 그리고 우유. 홍차의 향이 제대로 살리려면 우유의 양이 물의 두 배가 되어야 해요. 홍차에 우유를 부어준 후 기호에 맞게 설탕을 첨가하면 완성! 캐러멜, 초콜릿, 바닐라를 설탕 대신 가미해도 의외로 잘 어울린답니다. 냄비에 찻물과 우유를 부어 함께 끓여도 맛있는데요. 너무 오래 끓이면 유막이 형성되므로 우유 가장자리에 기포가 생기면 재빨리 불을 꺼주세요. 참고로 밀크티를 만들기 좋은 홍차 종류는 아삼, 우바, 기문, 딤불라 등이 있어요.

흔히 ‘차’라고 하면 까다롭고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사실 차를 제대로 즐기는 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인데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차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주 마셔보고 만들어 봐야겠죠? 다양한 맛과 향을 간직한 티를 누리는 일은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들이는 경험일 텐데요. 그저 차를 마셔보라 권하고픈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을볕이 따뜻한 오후, 차 한잔하면 어떨까요? 차의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몸도 마음도 포근하게 감싸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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